검색결과
-
코로나 백신접종증명 어플로 받으세요전라남도는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을 확인하는 질병관리청의 COOV(쿠브)앱을 도민이 쉽게 사용하도록 오는 30일까지 특별교육을 한다. COOV앱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활용해 접종 사실을 인증한다. 앱 이름인 COOV는 ‘코로나 극복(Corona Overcom’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은 국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특별과정으로 편성했다. 집 근처 마을회관과 주민센터 등 디지털배움터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백신 접종 후 본인 인증하기, QR코드로 접종증명서 제출하기, QR코드 스캔 화면으로 인증하기 등 앱 설치 및 사용법이다. 교육 장소와 프로그램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디지털배움터.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디지털 역량교육 콜센터(1566-6105)에 문의하면 된다. COOV앱의 QR코드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면 예방접종증명서를 종이로 출력해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요양병원 면회를 추진하고 있다. 7월부터 1차 접종자를 포함한 백신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이 가능하다.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국립공원, 휴양림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입장료와 이용료 할인․면제 등 백신 접종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 최영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는 COOV앱의 사용법 특별교육처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며 “도민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기기 사용자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7월 4일까지 연장광양시는 최근 확진자 발생 감소 추세를 고려해 6월 14일 0시~7월 4일 24시(3주간)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적 모임은 8인까지 가능하며, 300명 미만의 모임‧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 가능하지만, 집회와 시위는 3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유흥시설, 홀덤펍, 무도장, 노래연습장(코인노래연습장 포함) 등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식당‧카페는 2인 이상이 커피‧음료류,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으로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정규예배 등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좌석 수의 5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백신접종 완료자(2차까지 접종 후 14일 경과자)는 종교시설, 경로당 등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김경호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28%가 넘는 만큼 일상 속 감염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백신접종만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지름길로, 시민 참여가 절실한 때인 만큼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여수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다양한 혜택 제공여수시(권오봉 시장)는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예방접종을 마친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6월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접종 배지를 배부하고, 농기계 임대료 현행 50%에서 10% 추가 감면, 도서대출 반납기한 연장을 실시한다. 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에서는 2차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노래교실, 체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여천전남병원, 여수전남병원, 제일병원, 한국병원 등에서 종합건강검진 시 3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10% 할인을 실시한다. 단 비용을 지원하는 직장 및 단체 등은 제외한다. 낭만포차 등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 목욕탕, 이‧미용실, 숙박 및 민박업소에서도 요금할인 등을 실시한다. 참여 업소는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 및 요금을 책정하고, 입구에 “여수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신 분께 요금을 할인해 드립니다”는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혜택은 9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예방접종 상황과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에 따라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사부크루즈는 7월 20일까지 50% 할인 받을 수 있고, 영화관도 6월 말까지 우대요금을 적용한다. 권오봉 시장은 “9월까지 여수시민의 70% 이상 예방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대상자들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접종을 받아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6월부터 백신을 맞은 뒤 2주가 지난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에 대해 현재 8명까지 모일 수 있는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했다. 7월부터는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실외 다중이용시설이나 정규 종교 활동 시 인원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은 “진정한 시민통합 이루는 길”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민덕희 시의원의 10분 발언에 대해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정부와 시의회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합동 여론조사를 실시해 시민의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한 것은 이미 여수시의회에서 과반 이상의 시의원이 찬성해 의결한 사항”이라면서 “본청사 별관 증축의 조속한 결정을 위해 여수시에서 제출한 합동 여론조사 협의(안)에 대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의와 답변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 11일 여수시의회 제211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수시청사 별관 증축 강행은 지역분열을 초래하고 시민들의 피로감만 가중시키는 일”이라면서, “별관 증축은 코로나 상황 이후 충분히 소통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으므로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이 없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 극복과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는 별개로 지난 23년 동안 감내한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하는 것이며, 별관 증축이야 말로 코로나 시기 이후가 아닌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시급히 챙겨야 할 민생현안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우리 여수에 가장 최우선적으로 시급한 현안은 코로나 극복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에서는 방역강화 대응 및 백신접종 순차적 진행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수차례 여론조사에 의하면 시민들 대다수가 본청사 별관 증축에 찬성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4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 67%가 찬성했다. 최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의 해결 방안을 묻는 내용에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조기 결정해야 한다는 답이 55%로 청사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으라는 것이 시민 여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시의회에 합동 여론조사를 제안했고, 지난 4월 27일 여수시의회 제210회 임시회에서 강재헌 의원이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을 발의해 15명의 동의를 얻어 통과했다.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는 갑지구 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지난해부터 계속 본회의 상정을 하지 못하도록 보류함으로서 전체의원들이 논의하는 본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다룬 것은 처음이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28일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제3의 여론조사 주관기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문구 등’을 담은 ‘합동 여론조사 협의(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
코로나 백신 접종자, ‘남도장터’ 할인 혜택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접종자가 할인받을 수 있는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1차 이상 접종한 남도장터 회원은 1만 원의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도장터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후 정부가 발부한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이름, 남도장터 아이디, 휴대전화 번호를 보내면 본인 확인 후 접수일로부터 최대 3일 이내 지급한다. 남도장터는 신규회원 가입 시 1천 원의 적립금도 지급하고 있다. 농할갑시다 20% 할인과 민물장어․김치․홈캉스 기획전 30%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동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적립금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남도장터는 지난 5월 말 기준 전남지역 1천457개 업체가 입점해 1만 8천905개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농어가 소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야심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전남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섭취하고, 백신 접종률도 높여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그날까지 영세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판촉행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백신 접종률 전국 첫 30% 돌파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05일 만에 백신 1차 접종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민 185만 명 대비 55만 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인원도 지난 4월 1일 첫 접종이 시작된지 71일 만에 15만 8천 명을 돌파했다. 전남지역이 다른 시·도보다 접종 속도가 빠른 것은 전국에서 가장 발빠르게 전 시군 지역접종센터(22개소)를 일제 개소하고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접종을 독려한데다, 어르신 이동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6월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모임 인원 제한 제외, 경로당·복지관 등 복지시설 이용 허용,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30% 할인 등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 것도 도민의 접종 참여율 상승에 한몫했다. 특히 여수에 있는 요양병원 14명과 순천에서 3대 일가족 6명이 확진됐는데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의료진과 70대 어르신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가 알려진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함께 사전예약을 못했더라도 접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접종 수요가 늘었다. 이날까지 잔여백신 접종자는 1천227명으로 30대 346명, 40대 613명, 50대 246명, 60대 이상이 4명이다.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도 백신 접종에 대한 도민의 궁금증 해소와 백신접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10일부터 위탁의료기관 355개소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한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2만 4천536명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14일부터는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7개 도서의 30세 이상 638명에 대한 예방접종도 한산도함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3분기까지 도민 81%인 150만 명을 접종해 70% 이상 면역력을 조기 확보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면 등교 확대에 따른 전남교육청-전남도청 공동 브리핑전남의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합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교육가족 여러분!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입니다. 6월 7일(월)부터 도내 822개교, 20만 3천명 모든 학생들이 매일등교수업을 합니다. 작년 3월1일 코로나19로 전면휴교에 들어간 지 실로 15개월만입니다. 전남은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0.064%로 전국 최저입니다. 올 3월 1일 이후 6월 2일 현재, 전체 학생 교직원 24만명 대비 확진자 비율은 61명, 0.02%로 전국 최저수준이며 교내 감염자는 3명에 불과합니다. 전남도민의 백신 접종률도 어제 현재 20.1%로 단연 선두입니다. 보건교사 및 특수교육종사자들은 백신접종을 마쳤고 유치원교사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및 돌봄전담사들은 6월 7일부터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7월 중에는 고3학생, 고3교사 등 1만 9,000명이 접종을 마칠 것입니다. 전라남도지사님과 교육감은 이러한 제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아직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지만, 학사일정과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얼마든지 상황관리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에서 현재 85% 수준의 매일등교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전면 등교를 결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전면등교 요구도 외면하기 어려웠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정부의 2학기 전면등교보다 앞서서 선제적으로 전면등교를 실시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도민들께서 드높은 시민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셨고, 김영록 도지사님을 비롯한 단체장님들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입니다.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등교수업 확대는 학습 결손, 정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추세이며, 교육 회복, 학교 일상 회복의 첫 걸음입니다. 학령기 학습 결손은 개인의 생애 전반은 물론이거니와 국가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상의 교육회복이 더딜수록 심리·정서적 치유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가장 소중한 교육 공간이라는 사실도 다시금 깨닫고 있습니다. 원격수업의 질을 아무리 높인다 해도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서로 마주보고, 호흡을 같이하는 교실수업을 결코 대신할 수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전면등교를 시행하여 교육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되돌려주고자 합니다. 2학기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학교는 철저한 병역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등 전면 등교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방역물품비 1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배부하고 학교 내 방역을 위한 방역요원을 1학기 2,203명을 투입한 데 이어 2학기에도 3,300명을 확보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전남도청과 시군 방역당국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굳건하게 유지하고, 일선 교육지원청 및 시·군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기숙사와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의 경우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하여 선제적인 검사를 시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학부모님 여러분! 코로나를 극복하고 학교가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하고, 배움으로 꿈을 키우는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우리 모두는 기원해 왔습니다. 이번 ‘전체학교 전면등교’가 일상회복의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으로 학교가 가장 안전한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함께 응원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그동안 온·오프 연계수업과 생활지도,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전면등교에 대비하여 방역 및 학교별 맞춤형 대책을 세워 주시고, 감염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와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습 뿐 아니라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있는지 살펴 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 뿐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 교육공동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전면등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도민 여러분, 김영록 지사님을 비롯한 단체장님 방역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 인사 올립니다. 2021년 6월 3일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
-
권오봉 여수시장, ‘노인복지관 깜짝 방문’…‘배식 봉사 구슬땀’“어르신, 잘 지내셨지요. 맛있게 많이 드시고 건강하십시오.” 권오봉 여수시장이 3일 오전 동여수노인복지관을 깜짝 방문해 점심 배식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권 시장은 코로나19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마스크 및 위생모,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복지관 회원 150여 명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안부 인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름철 건강관리를 부탁하기도 했다. 일주일에 사나흘 복지관을 찾는다는 김00(72세, 남) 씨는 “예고 없이 시장님이 식당에서 우유와 빵을 나눠주고 있어서 놀랐다”면서 “비도 오고 날도 더워 힘드실 텐데 웃으며 인사를 해줘서 반갑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00(66세, 여) 씨는 “지난달 우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와 걱정했는데, 여수시의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확산이 멈췄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오봉 시장은 “마음 같아서는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싶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크다”면서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방역과 백신 접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장이 시민 생활 현장을 불시에 찾아가 진솔하게 소통하는 ‘깜짝 권오봉’을 추진하고 있다. 권 시장은 지금까지 CJ대한통운 화물터미널과 도원초등학교, 오림내동 경로당 등 관내 5개소를 깜짝 방문했다.
-
광양시 노인맞춤돌봄특화서비스, ‘미술․음악’으로 집단활동광양시가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총 15회기 동안 노인맞춤돌봄특화서비스 미술심리상담과 음악심리상담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4월 13일부터 시작된 미술심리상담은 △어린 시절 나의 집 △멋쟁이 도예가 △나에게 주는 용기 △나의 마음 표현하기 등의 주제로, 평소 표현하기 어려운 생각과 느낌을 색종이, 물감, 지점토와 같은 각종 미술도구를 활용해 표현하면서 오랜 세월 묻어뒀던 감정들을 끌어내 긍정적인 자아 성찰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음악심리상담은 회기별 감사․행복․사랑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함께 소고, 에그셰이크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함으로써 자유로운 감정을 외부로 표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의 존재성과 자긍심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지원 특화서비스 전담 사회복지사는 “대상자별로 사례가 다양하고 내면의 자아를 끌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상담을 통해 라포(신뢰관계와 유대감)가 형성되고,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니, 낯설었던 첫 회기와 달리 회기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게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미술․음악이라는 매개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무기력한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체험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삶을 보내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노인맞춤돌봄특화서비스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관리, 우울증 경감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자조모임, 문화체험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사회 관계망 향상과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노인맞춤돌봄특화서비스는 사업 진행에 앞서 전담 사회복지사와 대상자(75세 이상)의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사전 발열체크와 대상자 간 거리두기, 교육장 방역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김순호 구례군수, 장마철 대비 시설물 관리철저 당부구례군이 장마철에 대비하여 시설물 및 배수로 등 철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31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부서별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등 빈틈없는 현안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장마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 및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60~74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 및 홍보, 6월 호국 보훈의 달 및 현충일 기념식 준비, 경로당 안전 및 방역관리 점검,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적극 참여 등 군정 현안에 대해 꼼꼼한 운영도 강조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군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산사태취약지역 139개소, 폭우로 인해 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28개소, 소하천 85개소 등 부서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내 도로변 풀베기 및 잡목제거와 시가지내 배수 불량 우수받이 정비 등 장마철 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에 집중 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이 다가오면서 하수구, 웅덩이, 축사주변 등 모기와 해충의 서식지가 늘어감에 따라 방역을 철저히하여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이 되도록 마을별 일제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김순호 군수는 “꼼꼼한 시설물 점검으로 완벽한 장마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