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서 열린 2023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순천시(시장 노관규)에서‘생태수도 일류순천 함께뛰는 감동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3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장, 순천시의회 의장,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2,100여 명의 선수단이 게이트볼, 좌식배구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각 종목별 경기 결과는 게이트볼은 광양시, 배구(좌식)는 나주시, 보치아는 해남군, 축구는 신안군, 배드민턴은 진도군과 여수시, 론볼은 나주시, 육상(여 400m/청각, 여 20m/청각)과 탁구(스탠딩), 바둑에서 개최지인 순천시가 1위를 차지했다. 정식 경기종목이 아닌 화합을 위한 줄다리기와 줄넘기는 나주시에서, 다트 경기는 영광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 기간 비 예보에 따른 전 선수단에 우비 지급과 실외경기장을 실내로 대체하는 등의 사전 준비로 부상자 발생 없이 안전하게 모든 경기를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같은 시기에 대회를 개최해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풍성해 선수단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좋았고, 박람회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면서, “우천 상황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경기를 즐겨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완도군에서 열린다.
-
순천시, 양돈분야 후계·청년 축산인 간담회 성료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양돈분야 후계·청년 축산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 사업인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을 축하하고, 축산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순천종돈장 대표 황금영 대표, (사)대한한돈협회 순천시지부 김선일 지부장을 포함한 후계·청년 양돈인 13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축산인들은 여름 장마철 대비 양돈농가 공동 이용 액비저장탱크 지원, 악취 개선을 위한 축산악취개선 지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축산인 고령화, 사료값 인상, 인건비 상승 등 농업농촌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양돈농가는 2세 후계축산인으로 빠르게 전환되어 어느 축종보다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2024년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선택과 집중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 전국에 선보여지속가능발전을 꿈꾸는 청년, 전문가, 사회활동가들이 순천에 모인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개막식을 갖고,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순천시와 전라남도,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을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SD행동공동대표 양정숙 국회의원과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사례 체험 부스와 제25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시상식, 수상팀과의 대화, 지속가능발전 이행 행동 선언 등이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일찍이 생태를 기본 가치로 도시 발전을 추구해온 순천은 이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라며, “중앙뿐 아니라 지역에서의 지속가능발전 역시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선도 도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순천시,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에코그라드 호텔 컨퍼런스홀(4층)에서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건강도시 방향’을 주제로 건강도시 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정기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공동정책 선언을 채택하고 건강도시를 위한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포럼과 함께, 건강도시 우수사례 및 건강도시 지표 발표, 스마트 건강도시 시범설계사업 설명회 등 건강도시 정책 공유의 시간과 정원박람회장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포럼을 통해 전국 103개 건강도시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건강정책 추진 방향, 지구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역할 모색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도 한다. 이번 행사에서 웰니스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는 개막 149일 만에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해 국민 9명 중 1명이 방문할 정도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호평받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성과 운영 과정을 발표한다.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한 순천만국가정원 재단장과 오천그린광장, 순천만어싱길 조성 등은 힐링, 웰빙, 웰니스 등 지향하는 시민들의 삶과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 생활환경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도시의 지속발전가능성을 선보인 건강도시의 선진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친화적인 어싱길 조성 등을 계기로 2024년 건강도시 최우선 시책으로 시민들의 걷기문화 확산과 파상풍 예방 접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가 지향하는 모든 정책의 비전과 목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있다”라면서,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여러 가지 사회적 고민이 많았는데, 건강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이 함께 모여 우수 건강정책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
순천시, 문화의거리에서 ‘달빛, 정원의 밤’ 행사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9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공연과 체험으로 가득한 ‘달빛 정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네컷, 체험과 먹거리 부스, 달빛 놀이터, 버스킹과 댄스 공연, 스탬프 미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정원박람회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걸음을 문화의 거리로 이끈다. 또한 주민 협의체가 운영하는 프리마켓인 금꽃마켓도 함께 열어 행사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인 10월까지 도심 곳곳에서도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원도심 야간문화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우수 발효미생물 2천5백종 확보로 발효산업 견인(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노관규)는 지역의 발효식품산업의 원천인 세균, 효모, 곰팡이 등 자원확보를 위해 우수 미생물 균주 수집 및 특성평가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2022년 4월에 설립해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지역 발효산업의 거점화로 미생물은행 설립을 위한 연구기반과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주요 농특산물 소재 연구와 발효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발효식품 업체, 농가, 과수원에서 다양한 발효 특성을 가진 미생물 균주들을 수집하여, 기능성이 우수한 미생물들을 선발하고, 발효식품의 맛과 향을 내고, 건강 기능성을 가진 우수 균주들을 분리 동정하여 특허 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분리, 선발, 기능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2천5백 여종의 미생물 자원을 확보하여 미생물 은행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확보된 우수 균주들은 발효식품 품질향상 연구개발과 농가, 발효식품업체에 분양 공급되어 우수 발효식품 생산과 산업화에 활용된다. 한편,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공식 건배주‘현학’을 개발 후 지역 주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출시했으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콤부차를 순수 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기능성 발효음료‘정원의 톡’도 출시했다.
-
순천시, 오는 7일부터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사회적경제 가치와 미래를 새기다’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올해 처음 이틀간 개최되며 기간이 늘어난 만큼 사회적경제 기업 부스, 정책포럼, 기업인 합동운동회, 사회적경제 투어, 마술·재즈밴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기념식은 7일 13시 30분부터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미래를 담은 샌드아트 라이브 공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인 기부식, 사회적경제를 통한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14개 내외 대형 유통기업 상품기획자(MD)를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전남에 있는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 구매담당자가 참여하도록 해 공공구매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에어다트, 한궁 등으로 구성된 놀이터, 50% 파격할인 ‘핫딜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기념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업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 300장을 13시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마당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만큼 기업인 간 화합 강화와 판촉이라는 두 측면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길 바라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애니메이션으로 지역산업과 도시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환시키겠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와 문화콘텐츠 시설들을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둘러봤다. 이번 견학은 국가해양정원 조성, 동천 하구습지복원, 동천 국가하천승격,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국가사업 시행과 국비 반영에 발맞춰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시 발전축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을 특화한 문화콘텐츠로 색을 입힌다는 미래 구상에서 진행됐다. 노관규 시장 일행은 도쿄 디즈니랜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지브리파크를 둘러보며 한국판 디즈니 육성과 애니메이션 기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시설을 둘러본 노관규 시장은 “미국이나 일본과 똑같은 콘텐츠로는 도시가 발전하기 힘들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짜야 하며, 인재육성, 기업투자유치, 후방산업 확장 등 문화콘텐츠 산업화 방안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와 면담을 통해 일본 콘텐츠산업 생태계 및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향후 인력과 기술교류, 문화교류, 투자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에서 그리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화 밑그림은 다음과 같다. ▶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거점기지 마련 코로나19로 인해 거대한 OTT 플랫폼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위상이 높아졌다. K팝은 물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연간 콘텐츠산업 시장만 보더라도 약 137조 원 규모로 영향력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 순천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굴뚝 없는 친환경 산업인 애니메이션이다. 순천시는 지역 3개 대학 모두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웹툰, 게임, 실감콘텐츠, 방송 등과의 융복합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193억 원의 국비가 반영돼 도비와 시비 포함 390억 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기지 조성, 스타트업 셰어하우스 및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도 고려, 순천의 미래 밑그림 구상 순천시는 ‘전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과도 연계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일본 나고야 인근에 위치한 지브리파크는 ‘2005년 아이치현 세계박람회’이후 박람회장 일부인 기념공원과 운영이 어려운 시설물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와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고 공원시설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하여 ‘사람, 생물, 지구에 대한 사랑과 자연의 예지’라는 2005년 세계계박람회의 이념과 성과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도쿄 디즈니랜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기반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실감 콘텐츠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쇼핑몰, 숙박. 교통시설 및 이동약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연간 입장객은 2018년 기준 3,256만 명에 달한다. 이렇듯,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무대, 행사 등을 접목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구상하고 향후 도시개발에도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도시의 미래 밑그림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기회발전특구로 투자유치 1번지 도약,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일본의 경우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비슷한 경제산업성과 문화청의 주도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한국은 콘텐츠산업 지원 근거 및 기준이 부족한 실정이다. 순천시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대규모 투자유치 및 일자리까지 창출해 경제의 새로운 판을 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기업 및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소멸에 대응한 새로운 표준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35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였고, 청년인구는 650명 이상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컬대학30 본지정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순천만과 국가정원 및 세계유산도시, 도로·교통, 국립대 보유 등 뛰어난 정주여건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실상부한 애니메이션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제는 양의 시대가 아니라 질의 시대여야 한다. 도시가 잘하고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순천시를 한 차원 더 높은 문화를 창조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남해안벨트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전문가와 기업 등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
‘생태경제도시 세미나’, 오는 28일 순천서 열려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오는 2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영상관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분권’을 주제로 생태경제도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에너지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탄소중립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순천시가 생태도시 일류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시 관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RE100 업무협약식도 열린다. 세미나는 △글로벌 RE100동향 및 기업이행방안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현황 및 정책방향 △건축물과 도시부문 탄소중립방안에 대해 전문가 주제발표 후 이창호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순천시와 순천시에너지센터 누리집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신청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순천시가 RE100도시 선언을 위한 각 분야별 핵심전략을 마련해 생태경제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멸종위기종 큰고니 보호 노력,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순천만, 겨울철새 큰고니 월동지로 새롭게 부상’사례가 시군 및 공공기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했으며, 공무원평가(20%), 도민평가(20%), 발표대회(60%) 점수를 합산하여 시군 및 공공기관 부문 11개 사례를 선발했다.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새섬매자기 등 주로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먹으며 월동한다. 이번 순천시의 ‘큰고니 서식지 복원 사례’우수상 수상은 2012년 순천만에서 176마리까지 월동했던 큰고니가 2022년 관찰되지 않자 사라진 먹이원인 새섬매자기를 복원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생태보전 행정을 심사위원들이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시는 연초부터 큰고니의 먹이원인 새섬매자기를 복원하기 위해 낙동강에코센터, 강진만 등을 현장 견학했다. 새섬매자기 종자를 제공 받아 순천만에 이식하고자 했으나, 종자 부족으로 난항을 겪던 중 순천만 인근 복원습지에서 새섬매자기 새순을 발견했다. 시는 즉시 주민을 설득하여 손모내기 농법으로 농경지(8,000㎡)와 갯벌(1㎡)에 시험 식재를 시작했다. 생육 과정을 매일 관찰하며 일지를 작성하는 한편, 가장 적합한 새섬매자기 생육 환경을 찾기 위한 실험도 병행했다. 시는 새섬매자기를 육묘장에서 증식해 이식하는 방식보다 순천만 인근 국공유지에 노지 식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타 지자체 대비 예산을 170배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순천만보전과 장익상 과장은 “큰고니 월동과 관련해 지자체 간 서식지 복원 사례 등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라면서 “앞으로 순천만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창의적인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