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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난해 관광객 900만 돌파전국 최초 국가정원 1호,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등 유명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순천시에 지난해 906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2016년 791만명 대비 14.5%인 114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포함) 6백117천명, 낙안읍성1백35천명, 드라마촬영장 737천명, 선암사 291천명, 송광사 172천명 순으로 방문했다. 큰폭으로 증가한 곳은 낙안읍성이 전년도 866,055명 대비 19.5%, 드라마촬영장 14.2%, 국가정원 12.6%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 및 습지의 경우 AI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잠정 폐쇄되었으나 봄꽃 축제, 여름 물빛축제, 가을 정원갈대축제, 겨울 별빛축제 등 차별화된 4계절 축제와 행사개최로 지난 12월 24일 관광객 600백만명을 돌파했으며 낙안읍성의 경우는 4년만에 방문 관광객 100만명을 회복하는 등 계절별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관광객 눈높이에 걸맞은 관광환경을 조성하여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유입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시는 관광객 900만명 목표달성을 위해 그동안 순천만국가정원 4계절 축제 외에 시내권을 중심으로 생태문화 융?복합 축제인 푸드앤 아트페스티벌 개최, 한여름 밤을 수놓은 달빛야행, 세계적인 성악가와 함께한 정원 교향악축제, 국제환경미술제, 한평정원 페스티벌, 세계동물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펼쳤다. 그 외에도 순천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관광택시 도입 운영, 치유 및 힐링의 도시에 걸맞은 헬스투어 운영 등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젊은 여행객들을 위한 한여름 치맥파티, 청춘창고, 청춘웃장, 아랫장 야시장 연장운영 등 체류형 관광객 유입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 정책들을 펼쳐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순천시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2019년을 “순천방문으로 해”로 정하고 올 해는 순천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및 홍보 기반구축 등 순천방문의 해 준비에 역점을 두고 관광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에코에듀체험센터가 금년에 준공되고 호남 최초 직업체험관인 잡월드가 조성되면 순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수학여행지 명소로서 체험·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인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등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트롤리버스(2대)운영, 방문객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숙박정보 홈페이지 오픈등 관광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관광객 천만 시대” 대비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컨텐츠 발굴과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 등을 개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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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 순천시장 조충훈황금개띠의 해,꿈과 희망이 가득 찬 무술년(戊戌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28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순천시 공직자 가족 여러분! 1년 전 저는 불안했던 정치사회적 상황 속에서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새해 인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켰고위기를 이겨냈습니다. 위기 때마다 발휘되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은공동체에 대한 깊은 신뢰, 그리고 지방자치의 힘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대한민국 촛불시민은 독일 에버트 인권상을, 대한민국 대통령은 세계시민상을 수상했습니다.자연과 생태의 가치를 올바르게 실천해온 순천시민은그린월드어워즈(The Green World Awards) 금상을,순천시장인 저는 세계그린대사로 임명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민주주의를 각인시키고순천은 지속가능한 삶을 이야기 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도심에서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을 생각하며,순천시의 미래를 상상해보았습니다. 동천은 산업화의 길 대신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선택한 무모하고 고단한 도전의 역사,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순천은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주기로시대정신의 물줄기를 잡고 새로운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1990년대!순천만보존과 동천 골재채취 반대 시민운동을 시작으로2000년대!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천혜의 순천만 갈대와 갯벌이 마침내 세계인에게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대!순천만의 영구 보전과 생태 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시켰고,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국내에 없었던 ‘정원문화’를 창출해냈습니다. 순천()이라는 지명처럼하늘의 순리를 따르는 시민정신과 공직자들의 노력에시대정신이 더해져 세상에 유일무이한 ‘순천다움(DAUM)’의 명품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순천의 이런 다른 생각은 그저 실속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증거입니다. 2020년대! 시민 여러분은 어떤 순천을 상상하십니까? 30년 전 부터 시민의 손으로 지켜낸 동천과 순천만, 그리고 시민들의 땀으로 이뤄낸 순천만국가정원,그 땀의 결실이 도심 곳곳 시민들 아랫목까지 온기가 도는시민행복시대를 만들 것이라 저는 자부합니다. 이렇듯 동천에서 시작하여 순천만, 그리고 도시 전체로 완성돼가는 순천의 명품화 과정을‘동천의 기적’, ‘생태 문명의 발상지’로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감히 상상해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순천의 도전,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지난해 관람객 600만명을 넘은 국가정원을 비롯해도시의 양적 성장은 충분한 지표 달성과 함께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에서 도시 브랜드를 높여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그 나름의 수준이 있듯이도시에도 격이 있습니다. 2020년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2018년 순천시정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편, 자치분권을 기본으로 시민의 소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우선, 올해 순천시는 안전, 생태, 습지 등 3개 분야에서 국제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인증을 거쳐오는 2월말 국제안전도시 인증식을 갖게 됩니다. 6월에는 유네스코 파리본부에서순천시 전역에 대한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10월 두바이에서 람사르 총회를 거쳐세계 최초 습지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순천은 국제적 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모든 인류의 인간답고 지속가능한 삶이라는더 높은 가치로 명품화의 길에 도전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올해는 지방선거와 함께 분권형 개헌이 예정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대통령께서도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 목표로 지방분권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셨습니다.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중앙의 강력한 분권의지와 함께지방의 실질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018년 ‘시민주권의 원년’으로 삼고,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시민주권, 자치분권역량을 키워 흔들리지 않는 지역경제, 식과 농이 순환하는 지역농업,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자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먼저, 읍면동을 ‘마을 분권의 거점’으로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분권은 권한과 책임이 주민들 가까이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시장의 권한, 행정의 권한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올해부터 우리시는 읍면동에 직접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이는 중앙 정부의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만큼중요한 의미입니다. ‘자치 분권’이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직접 결정?집행할 수 있는혁신읍면동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전국의 모범이 돼온 순천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경험!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성공이라는 값진 성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시민과 함께 이루는 ‘참여와 숙의’의 과정은시정 전 분야로 스며들 것입니다.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기는 공직문화가 지역사회를 혁신하는동력이 될 것입니다. ‘2030 순천의 미래 비전’ 수립 과정과 ‘제1회 순천시 정책박람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사회 혁신’의 실험장이 될 것입니다.산업단지, 지역특화 핵심 산업을 키워자원과 일자리가 선 순환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의 돈과 자원, 인재들이 외부 자본과 힘에도 빠져나가지 않고,지역 안에서 활발하게 순환하는 경제가 튼튼한 자족 경제 구조입니다. 3천억 규모의 해룡산단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을 특화하는 핵심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이를 위해 청년과 주민들의 창업을 돕는 사회적 경제,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를 통한 고부가가치 문화산업, 대한민국 정원산업을 주도할 정원 클러스터,용계산 탄소제로 힐링의 숲 속 정원 등을핵심 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산단과 기업, 전남 테크노파크, 대학 등과 상시적인 지역사회 일자리 협력 체계를 마련해 더 이상 우수한 인재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지역에서도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순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청년기업, 1인 기업, 사회적 경제, 골목과 시장 등작지만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튼튼하게 지탱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친환경 농업이 농촌도, 농민도 살리는 길입니다. 시민들에게는 좋은 먹을거리를 보장하고, 농민들에게는 농산물의 가격을 보장하는친환경 농업 환경을 더욱 탄탄하게 조성하겠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두부와 옻 된장 등을 팔아연간 4억여원의 공동 소득을 올리고 있는순천의 한 농촌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이 함께 농산물을 수확, 가공 판매, 농촌관광, 공동체 교육 등 6차 산업으로 성공하는 농촌 마을 공동체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 작물, 미생물 생명산업 구축, 그리고 ICT를 접목한 순천형 스마트 농업 구현 등미래의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습니다.또한 1천여 시민주주와 1만여 소비자 회원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개장 1년 6개월 만에 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례호수공원과 신대지구에도 문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지역의 식과 농의 순환과 안심 먹거리 체계로 발전시켜생태미식 도시를 완성시켜나가겠습니다. 결국 교육이 변하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가 없습니다.에코에듀체험센터와 잡월드를 중심으로 창의체험 교육의 메카, 순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입시위주 교육으로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올해 개장하는 3천석 규모의 에코에듀체험센터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체험교육의 메카로 조성해나가고, 이를 토대로 순천만 잡월드 건립을 차근 차근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또한 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순천시 전지역을 무지개학교 특구로 지정하여, 정원, 박물관, 도서관, 마을 등 학교 바깥의 공간들을 학생들의 창의체험 교육장으로 내어주고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2018년 시민 개개인이 마을공동체와 함께더욱 행복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24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시켰습니다. 이른바 ‘행복센터’로의 변화입니다.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와 같은 돌봄 인력을 읍면동에 배치하고 지역사회 보장기능을 강화하여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맞춤형 행복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출산을 축하하는 로컬푸드 이용권 20만원 지원 등엄마가 되는 길을 지역이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지원 예정인 국가의 아동수당과 더불어한 발 앞서 지난 해부터 시행한 ‘순천아이 꿈 통장’을 변함없이 지원하여 아이들의 희망을 더욱 키우겠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공립 어린이집, 온종일 돌봄 교실을 늘려엄마 아빠의 힘든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고마을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적의 놀이터는 10개소까지 확대하여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돕는 놀이와 체육 공간을 점차 늘려가겠습니다. 올 4월에 개관을 앞둔 청소년 문화의 집은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재능과 끼를 펼치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을 개설하여청년들의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을 돕겠습니다. 삼삼오오 세대(33~55)를 위한 부모 교육과 자존감 수업 등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을 함께 존중하는 행복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중장년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한 5060희망센터를 개설하여 은퇴자들의 창업, 재취업,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천의 모든 어르신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국가와 지역이 치매를 함께 관리하여누구나 품위 있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문을 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미라클 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사회생활과 직업재활의 기회를 제공하여학교 졸업이후 돌봄이 부족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일상의 기적을 만들어갈 것입니다.시민 여러분,도시는 시민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터전입니다. 2018년 생태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도시를 더욱 순천답게 가꾸겠습니다. 도시는 우리의 삶을 이루는 총체적 문제입니다. 땅속까지 생태적으로 바꾸기 위한 원 도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동천의 물길을 따라 그린웨이와 동천벽화를 완성하여시민들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해룡천 등 도심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켜 생태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정에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아직까지 간이 상수도와 지하수를 이용하는 댐 주변과 읍면지역에 지방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여시민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과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비를 지원하여공기의 질을 청정하게 관리하겠습니다.도시 전체가 서로 다른 색깔로 다양하게 발전할 때도시는 재생되고,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향동, 중앙동 일대가 청년과 문화예술인, 시민들의 교감과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의 재생을 선도하는 장소로 뜨고 있습니다. 2단계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심사를 통과해 장천동, 남제동 일대와 저전동 일원에서 앞으로 5년간 5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또한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시청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더 큰 순천의 미래를 담아내고28만 시민들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게 될 ‘시민의 집’으로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깊게 모아내겠습니다. 신도심에 새로운 성장의 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연향동 조은 프라자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전용 건축물을 생태적으로 건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경관도 살리겠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압송전철탑 철거와 함께 송전탑 이설 부지를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신도심의 재생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조례호수공원은 무장애 나눔 길과 도시 숲을 조성하여 시민 모두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신대지구에는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과 건강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젊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 기반을 더해가겠습니다. 생태적 가치에 문화를 더하면 도시의 격은 더욱 높아집니다. 예술학교가 없는 순천에 프랑스 낭트 미술대학 한국분교가 생깁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는 낭트 미술대학은 ‘생태와 정원’에서 도시의 문화 예술을 꽃피우는 살아있는 예술학교가 될 것입니다. 정원박람회 개최 5주년을 맞는 순천만국가정원은 2018 대한민국 정원 산업 디자인전 개최와수목원 전망대 건립을 통해 힐링 도래지 행복 순천에서만 가능한고품격 생태관광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장안창작마당 등 순천 시민창작예술촌은 시민들의 공유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늘려 열린 문화 일터, 문화 놀이터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해 순천시의회와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이 확보된순천문화재단을 조기에 출범하여 세계동물영화제와 국제교향악축제를순천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고,지역의 문화산업을 키우는 동력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순천문화재단은 아랫장 곡물창고 콘텐츠 코리아 랩, 문화의 거리의 문화특화지역 사업 등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시민주도로 추진하는 주체이자,‘문화도시 순천’ 지정을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조례동 드라마촬영장 일원 군부대 부지의 신도심 생태문화지구 조성사업도 호남권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건립과 연계하여 전남 동부권 100만 시민의 문화 밥그릇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사람과 마찬가지로 도시 간에도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넘나들며 교류해야상생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전남 동부권 도시들과 공존의 가치로 연대하고 협력하여100만 경제공동체의 포용적 성장 시대를 여는활기찬 2020년대를 미리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여러분!순천시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해 순천시는20여 년간 소중하게 지켜온 자연과 생태의 가치를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2018년은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잡월드를 통해전국 모든 학생들의 꿈이 순천으로 모아지는‘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조성해가겠습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용계산 탄소제로 기적의 숲 사업은 도심의 순천만국가정원에 견주는또 하나의 ‘숲속 정원’을 만드는최고의 정원 도시 프로젝트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해룡 산단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 순천의 새로운 3대 경제성장축으로 육성하여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거점기지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2018년 한 해!시민행복지수를 높여 더 큰 순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도전의 해’를 다함께 만들어갑시다.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1. 순천시장 조 충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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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8년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의 해2017년 순천은 자긍심을 갖는 보람되고 행복한 한 해였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순천만국가정원에 6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다.단일관광지 600만이라는 관람객 숫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무와 꽃만이 아닌 계절별 다양한 콘텐츠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 또한, 정부의 핵심 기조인 일자리 5개 부문 수상, 안전문화 대통령상 수상, 복지행정 분야 2관왕을 수상하는 등 시민 삶의 질과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들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순천시는 한 발 앞선 시대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해 왔다.4년전 시민들과 함께 기획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2개부문에 선정돼 5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그리고 2년 전부터 에너지 문제를 고민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해 에너지 자립률이 8.44%로 전국 2배에 달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선점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친환경상인 그린월드어워즈 금상, 평창 성화 봉송 행사에서 ‘환경’을 대표하는 도시로 선정되고 조충훈 시장이 세계그린대사로 임명됐다. 다른 도시가 가지 않았던 길을 갔던 순천시가 소중하게 지켜온 자연과 생태, 정원문화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증명한 한 해였다. 하지만 순천의 도전,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2018년 새해는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 더 큰 순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새로운 도전의 해로 만들어 갈 것이다. 이를 위해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 순천의 새로운 3대 경제성장축으로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거점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새해부터 추진되는 용계산 탄소제로 기적의 숲 사업은 순천만국가정원에 견주는 최고의 정원도시 프로젝트로 만든다. 또, 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 목표를 정하고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잡월드 등 조성으로 수학여행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2018년의 구체적인 계획은 첫째,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마그네슘클러스터 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연향뜰을 3대 경제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또한, 창업을 돕는 사회적경제, 글로벌웹툰 창작센터를 통한 문화산업, 정원클러스터 등 지역을 특화하는 핵심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대폭 늘린다. 농촌의 소득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3호점까지 확대한다.또, ICT를 접목한 순천형 스마트 농업 구현 등 미래의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둘째, 시민 개개인이 행복해지도록 맞춤형 행복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읍면동에 배치된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고,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시 로컬푸드 이용권 20만원 지원 등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한다.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순천아이꿈통장과 함께 엄마, 아빠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온종일 돌봄 교실을 늘린다. 청년센터를 개관해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순천청년 희망통장을 개설해 청년들의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을 도울 방침이다. 삼삼오오 세대(33~55)를 위한 부모교육과 중장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 지원을 위한 5060 희망센터를 개설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치매 안심센터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도시를 더욱 생태적으로 가꾸고 도심의 균형발전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땅속까지 깨끗해지는 원도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동천, 옥천에 이어 해룡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 생태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관 교체, 지방 상수도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과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공기의 질을 깨끗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연향동 조은프라자 앞 공영 주차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관을 살리도록 생태적으로 건립한다. 조례호수공원은 도시 숲을 조성해 명품 공원으로 만들고 신대지구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과 건강지원센터 건립으로 신도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조례동 드라마촬영장 군부대 부지의 신도심 생태문화지구는 전남 동부권 문화의 거점 지역으로 만들어간다. 넷째, 생태적 가치에 문화를 더해 도시의 격을 높인다. 프랑스 낭트 미술대학 한국분교가 4월에 개관해 생태와 정원이 어우러진 살아있는 예술학교가 될 것이다. 2018년은 정원박람회 개최 5주년이 되는 해이다.대한민국 정원 산업 디자인전 개최와 수목원 전망대 건립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발전 가능과 고품격 생태관광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문화재단을 조기에 출범해 세계동물영화제와 국제교향악축제를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아랫장 곡물창고 콘텐츠 코리아 랩, 문화의거리 문화 특화 지역 사업 등 문화도시 순천을 준비해 나간다. 다섯째, 혁신읍면동 시범사업 등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한다. 순천시는 2017년 행정의 권한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읍면동에서 직접 예산을 편성했다.새해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직접 결정?집행할 수 있는 혁신읍면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정 전 분야에 참여와 숙의 과정을 도입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정책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시청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게 될 시민의 집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모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국제적 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추구해 나간다. 순천시는 안전, 생태, 습지 등 국제인증을 앞두고 2월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시민들의 삶을 위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게 된다.6월에는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브랜드를 갖게 되는 순천시 전역에 대한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10월 세계 최초 습지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더 큰 순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남 동부권 도시들과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간다. 순천시는 자연과 생태, 정원의 시대정신을 실천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도시가 됐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2018년은 순천에서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순천에 사는 것을 부러워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 < 순천시청 전략기획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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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 한 해 공모사업 500억원 확보순천시는 올 한 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총 44개 사업, 50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주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1억원,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15억원,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조성 10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50억원,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5억원 등이다. 주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2년까지 5년간 복지회관 리모델링, 생태 가로정비, 전통시장 문화공간조성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하여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휴식공간 확보로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콘텐츠코리아 랩 조성사업은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시설, 프로그램,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는 문화창작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아랫장 곡물동에 조성 중에 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향동, 중앙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이은 2단계 선정사업으로 장천동, 남제동, 저전동 일대에 정원과 반려산업 관련 4개 분야 20개 사업과 골목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국비 250억원을 포함하여 약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조곡지구, 성동로터리지구, 남정지구에 이어 네 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번 사업비 확보로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도심침수 예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 구축 4억5천만원, 청년 마을공방 사업 2억원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을 약속한 바 있는 2018년 정원산업디자인전 개최 5억원 등이 있다. 순천시는 그동안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한 것은 물론,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연초부터 각 중앙부처별 공모사업 추진계획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자료준비 등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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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매일 오후 상설장터’ 개장순천시는 24일 오후 2시 아랫장 유개장옥에서 상인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랫장 ‘매일 오후 상설장터’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아랫장에서 운영되는 상설장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2ㆍ7일 아랫장날에는 쉰다. 상설장터는 장날과 마찬가지로 순천지역과 인근주변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임축산물, 특산품과 활어수산물 등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할인 판매한다.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생산자인 농어민과 이용객인 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호남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순천아랫장은 ‘매일 오후 상설장터’ 운영을 통해 그동안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크게 이름난 ‘먹거리 야시장’과 함께 순천아랫장을 상설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과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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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매일오후 상설장터’ 운영순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아랫장에서 오는 24일 ‘매일오후 상설장터’를 개장한다. 아랫장 상설장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2ㆍ7일 아랫장날에는 쉰다. 상설장터에서는 장날과 마찬가지로 순천지역과 인근주변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임축산물, 특산품과 활어수산물 등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생산자인 농어민과 이용객인 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호남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순천아랫장이 ‘매일오후 상설장터’ 운영사업을 통해 그동안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크게 이름난 ‘먹거리 야시장’과 함께 순천아랫장을 상설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과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 날인 24일 오후 2시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품도 지급하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아랫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901-8003) 또는 아랫장 상인회(741-3334)로 문의하면 된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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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몰림 없는 도시재생 추진순천시는 도시재생 2단계지역(남제·저전·장천 일원)의 본격 사업추진에 앞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부작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를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상생협약 희망 건물주를 공개 모집한다. 상생협약은 건물주, 상가임차인, 순천시가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담고 있다. 건물주는 임대료 인상억제 및 임대기간 보장, 상가임차인은 야간시간 조명점등 등 상가활성화 자구노력, 순천시는 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모집대상은 순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상 2단계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내 상생협약 체결을 희망하는 건물주와 당해건물 상가임차인이며, 모집기간은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이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순천시청 또는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urc.sc.go.kr/scurc/)를 참조하면 된다. 순천시는 2단계 주민협의체와 함께 핵심 상가구역인 시청~터미널, 우석로 대로변, 순여고~남교오거리, 아랫장 등에 방문 홍보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필요성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희망신청 접수 후 9월 중 상생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부동산시장 과열방지를 위한 (가칭)‘젠트리피케이션 예방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순천시는 영세 세입자, 임차인들이 내몰리지 않는 ‘따뜻한 재생’을 목표로, 도시재생 주민대학 1기(7.31~8.16)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중요성에 대한 주민교육을 실시했고, 주민협의체를 출범하여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대책회의를 2회(8.30, 9.6) 개최했다. 또한 지난 9월 1일에는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단장 부시장, 11개부서)을 발족하여 부동산시장 과열방지 행정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도시재생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이다. 서울 홍대, 가로수길 등 예술인 특화거리의 임대료 상승에 따른 대기업 자본침투가 대표사례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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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서 일자리 시책 국무총리상 수상순천시가 8월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개막식에서 일자리 시책 추진 우수 지자체(기초자치단체 1위)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포상을 받았으며, 순천만국가정원은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오래된 지역농협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청년창업과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청춘창고’, 전통시장과 상생을 통한 성공적인 청년창업공간인 ‘청춘웃장’ 및 ‘아랫장 야시장’, 원도심 상가의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챌린지숍’ 등 청년창업 우수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주민의 힘으로 가꾸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융합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조충훈 순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대학,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단체와 협업 및 소통을 강화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순천시는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광역지자체는 강원도, 경남도, 부산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는 생태환경 경제를 통한 새로운 전략으로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나, 정원분야를 산업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정원문화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가정원 지정이 필요했다. 이에 순천시는 ‘정원’의 개념조차 없던 상황에서 정원산업 정책지원 주무부처를 찾기 위해 국토부, 행자부, 농림식품부, 산림청 등에 수차례 건의하여 중앙부처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었으나, 2014년 2월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의원 당시 대표 발의한 근거법률 개정안을 시작으로 2014년 4월에 1만8천여명의 순천시민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2015년 1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게 됐다. 조충훈 시장은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된 순천만국가정원은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시대흐름을 담아낸 공직자들의 진정성과 열정의 산물이다”며, “제1호 국가정원 지정에서 더 나아가 8월 31일부터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개최해 순천형 가든뮤직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위해 지속적인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3일까지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순천시는 청춘창고 등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푸드&아트 페스티벌, 동물영화제 등 축제,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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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강변도로 조곡교~아랫장, 8월 10일 하루 전면통제순천시는 8월 10일 하루 동안 강변도로 고가교 일원 1.5km구간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시에서는 노후로 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시선유도봉) 설치와 퇴색된 차선 도색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강변도로 고가교 교통안전시설 정비 작업은 안전상 상?하행선 전면통제가 불가피하여 출?퇴근 혼잡시간을 피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하게 된것이다. 통제구간은 조곡교 사거리 ~ 아랫장 구간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강변도로 고가교는 교통량이 많아 교통통제 시 통행에 큰 불편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하게 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으며, 교통통제에 따른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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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주민대학 운영순천시는 새정부 100대 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2단계 지역(남제?저전?장천)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대학’을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6회 운영한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의 개념 이해, 현장 답사, 의제 발굴 및 역할 찾기 등의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를 넓히고 주민의 역할, 도시재생사업의 참여방안에 대해 학습한다. 31일 저녁 7시 아랫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거주민, 상인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이론과 주민참여 사례’ 교육을 시작으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하면서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순천시는 또 주민 의견 수렴 및 갈등조정,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위한 주민 대표조직인 주민협의체도 함께 모집한다. 협의체 신청자격은 2단계 지역에 주민등록상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의 거주민, 상인, 건물주, 세입자, 시민사회 활동가 등이며, 1차로 30명 내외로 모집 후 향후 도시재생 주민대학 수료생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지원방법은 순천시청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urc.sc.go.kr/scurc/)를 참조하면 된다. 도시재생대학 수료 후 주민협의체는 8월 중 출범식을 개최하고,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상생협약 체결 및 2단계 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숙의 등 주민 주도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존 공모사업이 행정주도로 이뤄지는 게 관행이었다면, 이번 2단계 지역은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와 주민협의체 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14년 향동, 중앙동 일원이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선정되어 2년 연속(2015~2016) 최우수 지역으로 인정받았고, 2단계 도시재생 구역으로 남제?저전?장천을 선정하고 지난 6월 주민집중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기초로 법정 계획인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선도사업의 성공효과를 2단계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