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양시, 오후 2시 30분 ‘순천만정원~광양시티투어’ 버스 운행내달 1일부터 오후 2시 30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시내버스 정류장에 가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버스를 탈 수 있다. 광양시가 6월 1일부터 엿새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매력 넘치는 광양여행을 연계한 광양시티투어를 매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원박람회를 찾은 전국 잠재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광양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계 시티투어는 광양의 핵심 관광지와 대표 먹거리를 쏙쏙 골라 담았다. 연계 시티투어버스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동문 시내버스 정류장(14시 30분)을 출발해 인서리공원(15시 10분),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15시 50분) 등을 투어한다. 이어 광양불고기 맛집이 즐비한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저녁 식사를 즐기고 구봉산전망대를 관람한 후 19시 40분에 박람회장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14채 한옥을 재생한 인서리공원은 카페 ‘Aat’, 예술전시공간 ‘반창고’, 옛이야기를 담은 스테이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골목이 주는 아늑함과 낭만을 누릴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시의 정원’, ‘리처드 케네디:에이시-듀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등 시공과 장르를 허물며 공감을 던지는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해발 473m 구봉산전망대에 오르면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순천왜성, 남해대교 등을 360°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연계 광양시티투어에 참여하려면 유선(061-794-8804~5)으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탑승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경로․학생 4천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한편,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는 역사코스(수), 야경코스(금), 하동세계차엑스포 연계 등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관광지 4곳,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하는 15명 이상 단체는 월·화·목요일에 한해 자율 코스로 단독 투어를 떠날 수 있는 단체코스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6월 첫날부터 엿새간 운영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계 광양시티투어는 짧은 시간에 광양의 핵심 관광지와 먹거리를 두루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밖에도 역사코스, 야경코스 등 수요자 중심의 다채로운 테마가 준비돼 있다”면서 “전국에서 온 잠재관광객들이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진진한 해설과 함께 낭만 가득한 광양시티투어를 편안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광양시는 23일 보성군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 지원 기관 연합으로 생활지원사 89명과 전담 사회복지사 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강호엽 동아보건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노인복지 현장 상담기법과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의 돌봄서비스 제공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현장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참여한 생활지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공감하는 상담기법을 통해 어르신들을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오늘 배운 내용들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생활지원사는 현장에서 어르신들께 직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서비스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모두가 행복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안전 지원(방문, 전화)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 및 정신건강) ▲일상생활 지원(이동 활동 지원, 가사지원) ▲연계서비스(생활, 주거, 건강 등 연계) 등 개인별 욕구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광양시립국악단, 제24회 정기연주회 ‘희양별곡’ 개최광양시립국악단(지휘자 강종화)은 오는 25일(목)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희양별곡’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는 태평무, 대금산조, 가야금 병창 등 총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금연주가인 무형문화재 이생강 선생, 태평무 이용덕 무용단, 사물놀이 사물광대 등 외부 게스트를 초청한 무대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정기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기타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국악단(061-797-3128) 또는 문화예술과(061-797-2715)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립국악단에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이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시립예술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3 전라남도 숲속 캠핑 축제’ 성료광양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전라남도 숲속 캠핑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캠핑애호가 15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요리전문가와 함께하는 캠핑 요리 교실에서는 야외에서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메뉴(오돌뼈구이와 주먹밥)를 소개했고, 지역 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숲속 버스킹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별빛이 흐르는 숲속의 낭만과 즐거운 밤을 선사했다. 20일 개막식에서는 광양시장을 비롯한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들이 300인분 섬진강 재첩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축제 참여자들과 직접 만든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산자락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속 캠핑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곳에 머무시는 동안 자연의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 가시고 앞으로도 멋과 맛의 고장 광양을 자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광양관광투어는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옥룡사지, 전남도립미술관, 구봉산전망대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행사 기간 운영된 지역 농특산물판매점 상품 중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해 만든 매실엑기스, 감말랭이, 새싹삼, 불고기소스, 김부각, 잔기지떡, 생강편강 등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주민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수도권에서 가족과 함께 참가한 이 모 씨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 휴양림을 다시 방문하고 싶고 광양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 준비 기간부터 경찰서·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축제 기간 야간 전문 경비인력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단 하나의 사건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
정인화 광양시장,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정인화 광양시장은 15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코로나19 기간에 임용된 MZ세대 직원 7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의 시간은 시장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적은 MZ세대 직원들에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장과 격의 없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이나 행사 등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코로나19 기간 임용된 직원들을 위해 직원 간 서로 교류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자유 질문과 직원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 메모들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시장님의 건강관리 비법을 묻기도 하고, 퇴근 후 의미있게 시간을 보내기 위한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의 질문과 의견에 경청하고 진솔하게 대답했으며, 한 명의 의견도 놓치지 않으려 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소통해 나갔다. 특히 국회의원을 하다가 광양시장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정 시장은 오랜 공직생활 끝에 새로운 꿈을 꾸게 된 이유를 솔직하고 진지하게 답변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과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 마련과 인수인계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정도 근무하면 직장 생활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여 MZ세대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여기 있는 젊은 직원들은 미래의 광양시를 이끌어갈 주역이기에 자신이 맡은 일에 전문가가 된다는 마음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수 달빛갤러리, 미당 정여춘 서예전 解衣槃礡(해의반박) 개최여수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6월 18일까지 미당 정여춘 서예전, ‘解衣槃礡(해의반박) 옷깃을 풀고 두 다리 뻗고’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기반 예술인 활성화를 위해 공모로 선정된 총 8회의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개인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정여춘 작가는 고전 한문 서예에 현대적 감각의 채색을 더해 자신만의 서풍격(書風格)을 만들어낸 서예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떠한 긴장감도 없이 자연의 색을 담아 자신의 색을 드러내며,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법도 밖에서 노니는 서예가의 삶과 글에 ‘해의반박(解衣槃礡)’의 본의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의 정형화된 틀을 깨어 부수고 넘어서 다다른 ‘색다른 무르익음’의 멋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며 여수미술사를 연구하고 동시대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이 지역문화예술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월요일은 휴관한다.
-
광양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 모집광양시는 오는 25일까지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각 팀에게는 활동비 최대 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도내 거주하고 있는 구성원의 70% 이상이 만18세~39세 청년으로 이뤄진 5인 이상 청년공동체이며, 활동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이다. 지원 분야는 ▲‘젊음의 거리’ 정책 발굴 활동 ▲청년 플리마켓 기획ㆍ운영 ▲청년공동체 간 네트워크 운영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지역 봉사, 문화ㆍ예술 활동, 지역홍보, 지역사회 연구조사)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공동체 대표자는 오는 25일까지 광양시청 전략정책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5월 말 20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홍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전략정책실 청년정책팀(☎061-797-19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이번 청년공동체 활동은 우리 시의 현안인 ‘젊음의 거리’, 이와 연계한 플리마켓 운영까지 사업 대상이자 주축인 청년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직접 사업 기본구상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우리 시가 청년공동체와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양시 사라질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 5월 본격 시작광양시는 해마다 이팝 꽃이 필 무렵 진행돼 온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을 이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6년째 선정돼 온 사라실예술촌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이라는 타이틀로 문화와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광양시 문화재와 역사에 대해 더 깊고 친근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해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참가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생생문화재가 올해는 더욱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의 문화재와 관련된 예술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유적에 담긴 뜻과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집수정에 담긴 햇살, 유당공원에서 천연기념물과 함께하는 500년 전 조선시대 풍년 기원 잔치 ▲이팝나무꽃 필 무렵, 광양의 여러 문화재와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체험행사 ▲문화재 시티투어, 마로산성의 가치를 배우고 문화재보호와 환경을 연계한 사업 ▲生生한 산성Day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11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동백꽃 비즈 예술, 돈탁마을 조개껍데기 작품, 마로산성 출토 막새기와 모양 천연비누 만들기 등 광양의 역사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광양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와 역사유적이 많다”면서 “해마다 열리는 생생문화재 사업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깊이 자리잡는다면 자긍과 뿌리에 대한 가치를 생각할 수 있고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임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알고 새기는 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그런 점에서 생생문화재가 6년째 이어져 온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다”며 “2023년 생생문화재 역시 지나온 시간이 전해주는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생생문화재 첫 번째 프로그램 <이팝나무꽃 필 무렵>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광양읍 유당공원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로 선착순 모집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밴드에 공지될 예정이다.
-
광양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보고 ‘광양불고기’ 먹자광양시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보고 점심이나 저녁은 ‘광양불고기’를 즐기는 1석2조 여행을 추천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깊은 풍미와 육즙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다. 광양읍 서천변에는 ‘천하일미 마로화적’(天下一味 馬老火炙 : 마로(광양)의 불고기가 세상 최고)으로 불리는 전통 광양불고기 맛집이 즐비한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10km 내에 위치해 박람회장을 관람하느라 소진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만족감을 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천변에는 형형색색 장미, 양귀비가 꽃물결을 이루고 환상적인 음악분수 등 낭만 콘텐츠가 가득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음악분수는 12시 30분, 13시 30분, 14시 30분, 20시, 20시 30분 등 매일 다섯 차례 가동돼 다채로운 음악과 고운 선율을 선사한다. 단, 월요일은 쉰다. 또한, 인근에는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전남도립미술관 등 예술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풍성해 고품격 전시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서리공원은 전시, 체험, 스테이 등을 두루 갖춘 골목 문화예술공간으로 황란 작가의 ‘매화; 소멸하는 아름다움’ 전이 열리고 있다. 개관 2주년을 맞은 전남도립미술관은 시의 정원,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리처드 케네디 : 에이시-듀시, 기증품전 등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전시로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2023. 광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놓치기 아까운 이벤트다. ‘광양시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실행 후 지정 관광지를 투어하고 4개소 완주인증서를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스탬프 투어 코너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지정 관광지는 인서리리공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역사문화관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관광홈페이지 관광 안내 스탬프 투어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인근 도시 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광양불고기와 함께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등 오감만족 콘텐츠가 가득한 광양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하나면 여행과 행운을 다 잡을 수 있는 ‘2023. 광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여수시, 시정에 청년목소리 담는다…청년활동가 모집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역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코자 ‘제5기 여수시 청년활동가(청년정책기획단)’를 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활동가’는 지역청년을 대표해 다양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현실적인 청년지원정책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여수에서 거주․생활하고 있는 만 19~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활동가는 청년소통·교육·복지,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관광·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회의 참석수당 등 활동비 지원, 우수 활동자 수상, 여수시 각종 청년정책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6월 26일까지 여수시 청년일자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일자리과 청년정책팀(☎061-659-36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지역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