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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실무위원회 개최광양시는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수) 중마동 주민자체센터에서 시민협의체 실무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라밸 시대 주말과 휴일에 가족단위의 여가, 체험 활동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교육·문화·여가 등의 생활서비스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놀거리가 부족한 지방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는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동안 시민토론회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왔다. 시는 구봉산 자락의 도시계획상 중앙근린공원에 위치한 사업부지를 2018년부터 협의 매입하여 현재 80.6% 확보하였으며, 12월까지 기본계획과 장단기 실행계획인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 예산 투입 최소화,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등 사업방침 아래 국도비 등의 재원을 확보해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위주 사업부터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 사업부지를 확보한 후 점진적으로 민간투자유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시는 재원확보를 위해 8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응모할 공모사업은 ‘광양 놀이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실무위원들이 제안한 미세먼지 등에 따른 기후환경을 고려한 실내놀이터, 자연과 숲을 활용한 친환경 놀이 공간, 시민참여형 콘텐츠 구성,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 등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모할 계획이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향후 시민협의체 100인 토론회 개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민의 요구와 시대 흐름에 맞는 명품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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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추진 박차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순천시는 올해 1월 2일자 조직개편에서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하고 ‘2019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참여권, 발달권, 보호권을 잘 실천하는 도시를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순천시는 2018년 3월 29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해 순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15개 부분을 선정하고 36개부서와 협업하는 185개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주요 전략사업으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기적의 놀이터 설치?운영, 그림책 도서관 운영, 학교 밖 청소년지원,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운영 등을 추진한다. ▶ ‘아동의 놀 권리’를 주제로 아동의 건강?휴식?여가 보장올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아동의 잊힌 권리, 놀 권리를 위한‘나가서 놀자’,‘아동권리 발표제’,‘행복을 만드는 공간’,‘토크콘서트’등을 추진한다. ‘나가서 놀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놀 권리’를 어른들이 확보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도록‘나가서 놀자’캠페인을 펼쳐, 놀이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추천한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놀이 50가지’의 내용 중에서 계절에 맞는 자연친화적인 장소와 놀이를 아이들이 선정하고 부모들과 함께 놀면서 재미를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 할 계획이다. ‘아동권리 발표제’는 아동들이 느끼는‘있는 그대로의 세상’과‘바라는 세상’에 대한 생각을 웅변과 연극, 장기자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아동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포스터 공모와 발표제 당일 전시를 통해 아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들이 주체가 되는 ‘행복을 만드는 공간’을 운영해 아이들의 고민, 자녀들에 대한 부모 고민, 아이들의 권리 주장, 칭찬 나눔터등 어린이날을 재미와 행복이 넘치는 하루로 구성할 계획이다. ▶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주체로 자각 유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알게 하기 위해 ‘제3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초?중?고 재학생에서 학교밖 청소년까지 확대 구성함으로써 환경에 상관없이 아이들 스스로 권리를 가진 자주적 주체임을 자각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위해 지난해에는 19명의 순회강사를 육성해 총 103회 24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대상을 유치원,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까지 더 확대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떴다!! 아동권리 홍보단’을 구성해 순천만국가정원등 다중집합장소와 여러 행사장을 찾아 아동권리를 재인식시키는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순천시에서는 지속적으로는 아동권리 옹호단 운영, 아동실태조사,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중장기적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개선이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아동권리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관련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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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년 예산 1조 1,591억원’편성순천시가 내년 예산 1조 1,591억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2019년 예산은 올해보다 321억원이 증가한 일반회계 9818억원, 특별회계는 1773억원이다. 먼저, 시의 현안해결과 미래전략사업으로는 자원순환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3억 1천만원, 본격적인 시청사 건립을 위해 도시계획 시설결정과 타당성 조사에 3억 5천만원, 건립기금 200억원, 잡월드 건립 및 4차 산업혁명 체험클러스터 단지조성에 85억원을 편성했으며, 연향뜰 개발사업 기본설계 용역 4억원, 물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물관리 종합계획 수립에 2억원 등을 반영했다. 일자리 창출과 순천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사업에 2억 4천만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12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9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17억원을 편성했으며,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5억 5천만원,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지원 4억 5천만원, 순천시 글로벌웹툰센터 운영 지원에 5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집에 대한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사업 12억 4천만원, 중학교 입학생 교복비 지원사업 4억 2천만원, 베이비붐 세대의 인생이모작 지원사업에 7억 5천만원, 청년세대 신혼부부 주택대출 이자지원 사업에 1억 8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청년 농업인 소득생산기반 확충사업 1억원, 귀농인의 소형농기계지원 등 안정적 정착사업에 3억 5천만원, 농특산물 포장재지원에 5억원, 치유농업 체험시설 구축 1억 7천만원, 반려동물 문화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등 반려산업 육성에 13억 6천만원, 농산물가공센터 장비구축에 4억 5천만원, 농축산물가격 안정 기금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구축사업으로는 장애인특화거리 시범사업과 노인보호구역 조성사업에 4억원, 봉화터널 보행자를 위한 환경개선을 위한 설계비 2억원, 연향육교 위험도로 개선사업 30억원,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0억원 등이다. 특히, 2019년은 순천시 승격 70주년, 순천방문의 해로 차별화된 문화행사와 브랜드 향상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기념영상물제작, 찾아가는 관광설명회, 상징물제작을 위해 4억 5천만원, 70주년 기념식과 명예홍보대사 재능 나눔의 날에 1억 3천만원, 순천만국가정원 사계절 문화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13억 8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자치분권 및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마을단위 자치력 향상을 위한 마을계획수립에 1억원,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7억 7천만원을 편성했으며, 어르신들의 지혜를 기록물로 만들어 함께 공유하는 인생지혜 나눔사업에 1억 2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2019년 예산은 민선 7기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해결과 미래전략 사업,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촘촘한 돌봄망을 통한 따뜻한 복지실현,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육성 등에 집중 배분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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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벤치마킹지로 주목전국 최고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광양시가 벤치마킹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지자체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25기 여성리더 양성과정’ 교육생이 정책 현장 교육을 위해 지난 10월 4일 광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책현장 교육은 특정 분야의 우수한 지자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을 직접 느끼고, 우수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여성리더 양성과정 여성 공직자 17명은 광양시에서 추진하는 있는 각종 시정 홍보 영상을 관람하고, 시책들을 안내 받았다. 특히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사례들을 연구하기 위해 각종 정책현황과 자료를 수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희 총무과장은 교육대상자들을 환영한 자리에서 “시가 추구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시책을 전국의 여성 리더들에게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어린이들과 키즈맘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아동 친화 보육환경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어린이테마파크 조성’, 통학버스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쏙쏙이 띵동-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등 6개 분야 20개 신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18개국 35개 도시의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2회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서미트’에 참가해 ‘저출산 대비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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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공무원 혁신·예측·중장기적 시계 등 강조권오봉 여수시장이 공무원들에게 혁신과 변화 예측, 중장기적 시계, 지역 분열 봉합 등을 강조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선서를 한 후 공무원들의 일하는 자세로 4가지 사항을 언급했다. 그 첫 번째는 ‘혁신’이었다. 권 시장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해 오던 방식대로, 편한 대로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을 위해 더 좋은 방안은 없을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필요한 것은 과감히 전환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번째로는 새로운 여건 변화를 잘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을 꼽았다. 어떤 변화가 있을지 미리 예측 후 남보다 반 발짝 앞서면 엄청난 혜택이 온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그 예로 북한 비핵화 문제를 들었다. 북한 비핵화가 우리와 동떨어진 일이 아니라면서 남해화학 비료제공과 중국까지 가는 철도문제, 탈북민 기회제공 문제 등을 사전에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강조한 사항은 ‘중장기적 시계’였다. 공무원들이 항상 목표설정을 명확히 하고 방향감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장기적인 목표 하에서 지금 당장, 내년, 내후년, 장기적으로 할 일은 무엇인지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그러면서 중기재정계획을 도입할 것임을 밝혔다. 각 과에서 5년간 할 사업들을 면밀히 정리하고 시 전체적으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시민사회가 분열과 갈등으로 힘의 낭비가 없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여수가 지역 내부가 아니라 외부와 경쟁해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여수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2300여 공무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밝히기도 했다. 권 시장은 공약인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했다. 누구나 본인의 능력을 갖고 있는 만큼 그 능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한데,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으로 공직 입문부터 퇴직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 시장은 또 최근 여수의 당면 과제인 관광문제 해결을 위한 입장도 밝혔다.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여건을 만들어 놓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하며, 관광에만 집중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관광은 분명 여수의 미래전략사업이 돼야 하지만 관광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시민을 도외 시 해서는 안 된다고도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현재 잘못된 부분을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파악하고, 바로잡아야 하며 이것이 바로 소통이자 ‘시민중심’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시민들이 시정을 오해할 때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설득이다. 잘 된 부분은 홍보하고 잘 못된 부분은 설득을 통해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이어 “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원 없이 잘 했는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일 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할 일이 많다. 열심히 같이해보자”고 당부의 말을 마무리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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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동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광양시가 2월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동·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아동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난해 12월 15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데 이어, 금년 1월 11일 전라남도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데 따른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도?시의원, 아동?청소년, 여성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정현복 광양시장에게 아동친화도시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축하 세레모니에서는 ‘아동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도시 광양’과 ‘성평등으로 만드는 미래 성장도시 광양’을 선포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여성이 안전한 친화도시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그동안 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2015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부서 신설과 아동권리 지킴이 운영, 아동권리 교육 등을 추진해 왔었다. 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참여단과 공무원 실무추진단 구성 등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했다. 시는 앞으로 아동친화도시로는 6개 분야 20개 전략사업, 여성친화도시로는 5대 목표와 16개 정책, 60개 세부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선포식 기념사를 통해 “오늘 선포식을 통해 지금까지 시민들과 함께 일궈온 성과들을 축하하고,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의 비전을 널리 알려 우리 시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이 완성이 아니라 이제 출발점에 섰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계획된 사업들을 착실히 이행해 ‘아동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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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경예산 1조1503억원 편성순천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당초 예산보다 15%(1481억원) 증액된 1조1503억원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본예산보다 일반회계가 1261억원이 증가한 9524억원, 특별회계가 220억이 증가한 1979억원으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최대 예산 규모이다. 순천시는 올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3621억원)를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추경에 보통교부세 731억원, 특별교부세 17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아시아생태문화중심 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전략 사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복지?안전 등 민생안정, 농촌경쟁력 강화와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예정인 ‘순천아이 꿈 통장’ 개설 3억원과 ‘청년 취업도서’ 지원 2억원을 포함한 시민체감형 돌봄과 배려의 복지 시책에 104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5억원과 공동 살자리 지원, 청춘창고 페스티벌, 웹툰 작가포럼,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2억원을 반영하는 등 청년 취업 정책에도 힘썼다. 또한,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 건립비 50억원, 신대지구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비 9억원 등을 시민 행복 건강도시 구축을 위해 반영했다. 4차 산업혁명 등 순천시 미래 전략사업으로 신도심 생태문화지구 조성사업 부지 매입비 76억원,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사업비 34억원, 2030 순천시 중장기 발전계획 및 국가정원 인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비 3억원 등도 책정했다. 더불어 도심 관광 유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클라이밍 인공암벽장 건립 3억원, 조례호수공원 음악분수 개선 10억원, 동천변 관광자원화사업 16억원, 국가정원 주차장 조성 50억원과 야간경관 설치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30억원, 벼 수발아 피해 농가 경영안정대책비 13억원, 로컬푸드 2호점 개장 5억원 등 도농상생과 농촌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남정지구 및 성동로타리 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70억원, 왕조1동 및 삼산동 주민센터 건립 마무리를 위한 40억원을 반영하는 등 시정 전 분야에 형평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신청사건립기금 150억원을 추가 편성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순천시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청사건립 추진에 동력을 삼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행복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농업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투명한 예산집행과 사후 성과평가를 강화하여 건전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6월7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15회 순천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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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호주.싱가포르 기업 투자유치에 박차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하 광양경제청장)은 지난 3월 9일에서 17일까지 호주와 싱가포르지역을 방문해 물류산업 및 광물제련, 해양플랜트부품제조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호주에서는 브리즈번과 퍼스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물류 및 첨단부품소재, 광물제련분야에 중점을 두었고, 싱가포르에서는 해양플랜트분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콜드체인(냉동냉장에 의한 신선한 식료품의 유통방식) 분야와 관련하여 글로벌 물류서비스업체인 센커(Schenker) 호주법인과 농축산물가공업체인 웰라드그룹(Wellard Group)을 방문하여 광양항 배후부지에 냉동냉장창고 건립에 대한 장단기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호주의 원당 유통 및 수출 분야 제 1위 기업인 퀸즐랜드설탕회사(QSL)와는 환적화물용 물류창고 건립 등에 관한 맞춤형 투자상담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진행 중인 세풍산단 개발 및 기능성첨단소재산업 투자유치와 연계하여 아라푸라리소스(Arafura Resources)와 티엔지그룹(TNG Group) 등 2개의 호주 광물채굴 및 가공업체를 방문하여 심도 깊은 투자상담을 진행하였다. 투자상담회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광물제련공정 전문가들과 비철금속 지역산업전문가 등이 공동 참여하여 한국내 제련시설 구축사업 전망 및 사업타당성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호주 광물회사인 아라프라리소스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과 미국 캘리포니아, 사우디아라비아를 투자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던 중, 금번 GFEZ 해외투자유치활동을 계기로 광양만권 지역이 투자 최우선지역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하동지역 갈사만 해양플랜트산업단지 구축 활성화를 위하여 호주 헨더슨해양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시브멕(Civmec)사를 방문하여 GFEZ의 투자환경을 설명하였으며, 싱가포르에서 조선 및 해양플랜트산업분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케펠(Keppel)사를 방문하여 하동 갈사만에서 진행 중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조속한 투자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희봉 청장은 “금번 호주?싱가포르지역의 콜드체인 및 냉동냉장창고 건립, 광물제련시설 구축, 해양플랜트산업 기업 대상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광양항 물류 인프라, 세풍산단 내 추진중인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및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하동 갈사만 해양플랜트산업단지 등의 GFEZ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 협조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호주?싱가포르 기업들의 투자가 우리지역에 조속히 실현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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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도시 순천, 행복도시로 급부상순천시(조충훈 시장)가 제11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복지서비스에 응모한 결과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시는 생태도시로서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이를 발판 삼아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시민 간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실천적 대안으로서 수요자 맞춤형 복지?보건 통합서비스 모델 행복동,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 등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행복동은 풍덕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시도한 통합복지서비스이다. 이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서 복지수요자의 복합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현대복지의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은 이동차량을 활용하여 복지 취약계층인 오?벽지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복지?생활서비스를 한번에 해결함으로써 의료복지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행복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행복동, 행복24시 등을 지역문제를 지역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미래 지향적인 시민참여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장애요인과 극복 경험 등은 ‘순천시가 대한민국에서 선도적으로 보건?복지 통합모델로 나아가는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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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저수지 사고 위험 무방비통합진보당 김선동의원(순천시 곡성군)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제출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개보수사업 현황 자료를 검토한 결과 13,588개소 중 30년 이상 노후화 시설이 58%인7,898개소에 이르며 이는 긴급 개보수 대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저수지의 경우 전체의 87%가 건설된 지 30년이 지난 것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지난 4월12일 경주 산대저수지 붕괴사고를 계기로 저수지 개보수 사업을 강화한다고 했지만, 정작 2013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예산은 4,300억원 밖에 책정되지 않았다. 이 예산은 10년 전보다 1,065억원 감소된 것이다. 사고 이후 긴급점검결과 D등급이하 판정을 받은 저수지 165지구에 대한 보강비 99억원, 진단비 77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확대에 따른 진단비 30억원과 사업비 163억원이 필요하며,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 사업에 연간 5,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선동의원은 치수사업은 국가의 식량주권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국가 전략사업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2012년 예결위 활동을 통해 600억 원 관련 예산을 증액했던 경험을 살려 기재부를 설득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황맹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