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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황전 산사태 징후지난 10일 폭우로 인해 순천시 황전면 죽동마을 뒷산이 조금씩 무너져 내려 능선 200여m가 지진이 발생한 것처럼 갈라지고, 주택과 담이 무너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5일째 마을 회관과 인근 중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피난살이를 하고 있다. 따라서 긴급 구호품을 주민들에 제공하고 있고 적십자사에 부족한 물자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 측은 "지질조사, 수맥, 배수 형태 등 정밀점검을 하고 있다. 만약 산사태로 거주가 불가능하다면 '자연재해행동 안내서' 기준에 따라 주민 이주나 임시 가옥 마련 등 대책을 세울 것이다.“고 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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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임박.. 주민 대피 중지난 9일과 10일, 내린 우박 같은 폭우으로 인해 산사태 위험 가능성이 아주 큰 마을 주민을 서둘러 대피시키고 있다. 문제의 마을은 순천시 황전면 죽동마을 뒷산이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조금씩 밀려 능선 200여m가 지진이 발생한 것처럼 쪼개졌다는 것. 이로 인해 주택 5동이 파손되자 순천시 서복남 부시장의 지휘 아래 재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긴급 구호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적십자사에 부족한 물자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11일 오후 7시까지 황전면 죽동마을 주민 37세대 89명 가운데 21명이 대피소가 마련된 월전 중학교 강당으로 이동을 마친 상태다. 이에 대해 순천시 재해대책본부는 지질 조사 후 나머지 주민에 대한 긴급 대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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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전면 향토지 편찬순천시 황전면은 황전면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찾아 엮은 황전면 황토지를 발간했다. 황전면은 황전면민과 고향 향우들이 기금 1억 7800만원을 조성 향토지 편찬과 향토지 기념비, 면민 헌장탑을 건립했다. 향토지는 편찬위원회(위원장 고광옥)에서 지난 2005년부터 5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발간했으며 사업에 쓰고 남은 기금 1천200만원은 황전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이번 향토지 편찬으로 황전면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부인들에게 황전을 알리고 고장의 이해를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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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는 말보다 실천을.....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은 21일 손자?손녀 효사랑 실천을 위해 황전면 용림마을을 찾았다. 이날 행복24시는 하늘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 ‘효’에 대한 산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알록달록한 옷차림새로 율동을 선보인 원아들을 보면서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또한, 행복24시 이미용 서비스와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도배, 장판 서비스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효 사랑 운영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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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승…첫 유세무소속 구희승(48) 후보가 13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무소속 기호 추첨 결과 12번으로 뽑힌 뒤 14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시작일인 이날 아침 유세차를 앞세우고 선거운동원 등과 함께 순천조례동사거리 등 출근길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어 오전 9시 30분에는 순천시 황전면 전통시장인 5일장날을 찾아 첫 유세를 펼치고 어르신들에게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한표 한표를 호소했다. 구 후보는 첫 유세에서 “순천의 아들 젊은 구희승이 순천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고 했다. 이에 “경제전문가인 제가 도시산업 경제뿐만 아니라 이곳 황전면을 중심으로 한 농촌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며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외쳤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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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2동 친환경 농장 ‘사랑나눔 싹틔움’ 행사왕조2동 친환경 농장 ‘사랑나눔 싹틔움’ 행사 순천시 왕조2동은 16일 친환경 농장에 사랑나눔 싹틔움 행사로 봄 감자를 첫 파종했다.이날 행사에는 각 직능단체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00평의 면적에 봄 감자를 파종했다. 특히, 자매결연 마을인 황전면 결연 단체가 파종 지도를 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들도 참여했다. 이날 파종한 봄 감자는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으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왕조2동 친환경 농장은 지난 2009년부터 순천드라마세트장 내 유휴지 800여 평을 조성하여감자, 무, 배추, 고추, 상추, 고구마 등을 재배해 그 수익금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을 실시 어려운 이웃, 경로당 등에 전달하고 있다. 친환경 농장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직접 농작물을 키우고 생산한 농산물 수익금으로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에는 노인 일자리 뿐만 아니라 직능단체와 주민, 유치원 어린이들까지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정겨운 마을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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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1 정기인사 단행순천시가 15일, 201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 했다. 4급 서기관 승진(기획재정국장 김장곤) 1명을 포함 5급 사무관 승진 의결(삼산동장 직무대리 신석철, 왕조1동장 직무대리 박제근) 2명 등 13명의 승진과 전보 231명, 신규임용 5명, 총 251명의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 인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완성, 행정서비스 질을 높일수 있도록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승진 인사는 업무성과와 역량, 인품 등을 고려하고 전보 인사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과 각종 평가에서 업무 성과를 올린 공무원들을 희망 부서에 우선 배치하는 한편, 음주운전, 징계, 민원야기, 무사안일 공무원에 대해서는 하향 전보함으로써 철저하게 신상 필벌을 적용했다. 또, 행정안전부 지침과 당면 주요 현안 업무 추진을 위해 동주민센터 10개 담당 신설과 본청(사업소 포함) 7개 담당 등 총 17개 담당을 신설했으며 읍면동 인력 우선 충원과 장기간 한 부서에서 오래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쇄신차원에서 대폭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대해 장찬모 총무과장은 “성과 중심의 인사운영 시스템으로 보다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연번 성 명 신 임 현 임 비고 부 서(직위) 직 급 부 서 직 급 승 진 1 김장곤 기획재정국장 지방서기관 허가민원과 지방행정사무관 2 신석철 삼산동장직무대리 지방행정주사 도시과 지방행정주사 3 박제근 왕조1동장직무대리 " 자치행정과 " 4 채연석 총무과 " 총무과 지방행정주사보 5 손정순 기획감사과 " 기획감사과 " 6 신순옥 운영팀 " 기획팀 " 7 서영상 외서면 지방행정서기 도시과 지방행정서기보 8 김종열 서면 " 교통과 " 9 정용범 황전면 " 교통과 " 10 이지은 해룡면 지방농업서기 해룡면 지방농업서기보 11 이민자 서면 " 서면 " 12 장영문 하수도과 기능7급(지방기계장) 하수도과 기능8급(지방기계원) 13 임소향 매곡동 기능9급(지방조무원) 허가민원과 기능10급(지방조무원) 전 보 14 김점태 허가민원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자치행정과장 지방행정사무관 15 조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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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보장 농민 시위 과격.. 시청 계란 투척까지순천시농민회와 순천시여성농민회원 5백여명은 30일 오전 10시 순천역 광장에서 모여 쌀 생산비 보장을 주문하며 농민대회를 열었다. 이어 가두 시위를 벌이며 순천시청에 도착한 농민들은 오후 1시 쌀값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는데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에는 안일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농민들은 계란과 쌀겨를 시청 현관과 2층 창문 등에 투척하며 자동문 일부가 고장이 났다. 이에 황전면에 사는 이 모(37)씨는 "순천시가 정원박람회에는 많은 예산을 집중하면서 지역 농정에는 외면하고 있다"며 "순천시가 농가의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해달라"고 주장했다. 또 낙안면에서 온 김 모(46)씨는 "올 가을 단감과 보리 등 일부 작물에 서리 피해가 크지만, 재해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대화로써 해결하려 했지 만 소극적인 순천시의 태도에 농민들이 화가 났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 농민회 박필수 투쟁대책위원장은 "농민들의 요구가 무리한 게 아니다"며 순천시에 쌀 경영안정자금 20억원의 추가 편성과 서리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게다가 박 위원장은 "순천시가 농심을 계속 무시한다면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순천시농민회는 지난 22일 시청 앞 마당에 나락 150여가마를 쌓아 두고 투쟁을 벌이고 있다.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쌀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도비 6억원 에 시비 9억원으로 책정이 끝났다"며 "도비가 추가 지원된다면 모 르지만 현실적으로 시비만으로 추가 편성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청사 주변 정리 작업에 나섰으며, 법적 대응 등은 추후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