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우산웰빙공원에 지난 7월 완공된 바닥분수(사업비 803,558,000원)에 이어 연말이 다가오면 의례적으로 진행되는 광양시 발주의 초호화 화장실(사업비 184,783,000)건립에 인근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우선 바닥분수의 경우, 여름철에 물놀이를 겸한 학생들 몇몇이 즐길 뿐 정작 관람하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평판이다. 그리고 화장실도 "우산공원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하므로 인근 주거민들의 생활휴식 용도로 대부분 소변보는 정도인데 기존의 화장실을 좀더 청결하게 이용하면 되지 굳이 근 2억원을 ...
전라남도는 광양항의 9월 중 컨테이너 물동량이 18만 7천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9월(16만 4천TEU)에 비해 2만 3천TEU(14.3%)가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수출입 화물은 16만 1천TEU로 13.3% 늘었고 환적화물은 2만 6천TEU로 3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컨테이너 물량 누계 실적은 159만 3천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56만 5천TEU)에 비해 1.8% 늘었다. 이는 전자제품의 동남아 및 중동지역 수출물량이 늘고 석유화학 제품의 중국 수출이 증대된 데 따른 것이라는...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이 광양 아트 서커스 흥행 부진 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19일, 이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서커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의회가 동의하고 승인했다"며 "서커스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서커스 진행 과정상 문제점은 의회가 추후 따지겠다"는 입장을 거듭 전했다. 게다가 정현완 부의장도 "서커스와 광양~일본 카페리는 지역 홍보 및 여수 엑스포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구상하면서 유치하게 됐으나 예산적 의미에서 대미지(손해)를 안고 있다"고 발언...
19일 광양시의회 의장(이정문)은 후반기 의정 운영계획과 그간의 성과 및 시정현안에 대해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반기 주요성과로는 효율적 의정활동,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 의원 전문성 향상 및 현장 의정활동 강화를 들었다. 후반기 운영계획에 있어선 시민과 소통에 있어 다소 미진했던 부분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시의회 신문고”시스템을 구축(모바일 웹, 문자메세지)하여 더 열심히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 것을 다짐했다. 또 시민중심의 건전한 비판과 견제기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사무 감사와 불합리한 행정형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
벼랑끝으로 내몰렸던 전남 광양교통 노사가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광양시는 11일 올해 노?사 임금협상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제2차 조정위원회에서 광양교통 노·사 양측은 시민을 볼모로 시내버스를 멈출 수는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막판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앞서 광양교통 임금협상은 지난 5월 제1차 임금 협상에서 노조측이 임금 8.5% 인상과 현15일 만근 근무를 13일 만근근무로 개선하고 상여금 년 400% 정률제로 조정, 무사고수당 월 4만원으로 인상하는 요구안을 제출했다. 광양교통은 그러나 ...
9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율촌제Ⅰ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분양을 위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중이라고 했다. 율촌제Ⅰ산업단지는 저렴한 분양가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단 등 주변에 기업하기 좋은 여건들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현대스틸산업, 삼우중공업 등이 들어서는 등 77개 기업에, 분양율이 81%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고된 미분양 면적은 총73필지에 1백 25만 3452㎡이며, 공급가격은 산업시설 용지는 13만 9226원, 지원시설 용지는 27만500원~ 44만6500원이다. 산업시설 용지는 공고일 이후 수시 접...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화물연대 파업에서 벗어나 정상화된 광양항의 물동량 증대를 촉진시키기 위해 나섰다. 5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30여개의 수출입업체 물류업무 담당자들을 광양항으로 초청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과 광양항의 현황, 각종 인센티브 등에 관한 설명과 더불어 광양항 활용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논의를 갖는다.”는 것. 이번 설명회는 광양경제청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무역협회광주전남지역본부가 협력해 이뤄졌으며, 광주지역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물류비 절감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를...
이성웅 광양시장이 민선3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민선 4기, 5기까지 3선 연임 시장으로 광양 시정을 맡은 지 10년이 경과한 지금 시정 분야별 지표로 비교해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이성웅호의 시정 비전체계는 줄 곧 시민을 위한 행정을 기본 골격으로 투명한 열린 행정, 창의적 경영행정, 진정한 감동 행정이란 3대 시정 방침을 설정하고 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광양’,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에 두고 ‘광양 100년의 도약,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으...
최근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실패한 광양~일본카페리 항로가 전자와 답습된 형태로 재개되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시는 전년도 항로개설시 자산이 3억 원도 안 되는 규모의 광양훼리(주)에 120억 원의 보조를 해주게 된 배경에는 광양훼리(주)대표이사가 태림해운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규모 있는 회사의 자회사라는 모양새로 인해 급조된 특수목적법인을 정상적인 사업자로 오판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또한, 해운선사 모집공모 시 응모사가 나서지 않자 거꾸로 업체모시기에 나서기도 했다. 게다가 시모노세키, 모지항로는 부산의 부관훼리(일본회...
지난 5월 10일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이를 활용해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광양숯불구이, 전어, 섬진강 재첩국 등이 광양의 대표 음식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나 전국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광양시가 이순신대교 개통과 더불어 광양의 손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순신대교 아래에 먹거리 타운 조성에 들어간 것이다. 시에서는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하단부 70여개 식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