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어 철.요즘 해룡 와온 앞바다는 씨알 굵은 전어로 어민들도, 이를 체험하러 온 관광객들도 모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제 막 살이 통통하게 오른 청정지역 순천만의 너른 앞바다에서 잡히는 전어는‘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무색치 않게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고 있어 전어잡이 체험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여분간 순천만으로 배를 타고 나가서 즐기는 와온 전어잡이 체험은 붉은 낙조에 한 번 취하고, 푸른 바다의 짜릿한 손맛에 다시 취하고, 고소한 전어의 풍미에...
순천시는 남직원들을 대상으로 ‘남자들의 부엌 수다’라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이 힘든 상황에서 여성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요리에 남성을 참여시켜 상호 배려와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수업은 시소속 남자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29부터 10월 26일까지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여성문회회관에서 진행된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음식 만들기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초 영양교육과 식생활 개선 교육도 병행...
광양시는 지난 8월 2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사회건강통계 자체분석 연찬회’에서 1인당 연간의료비 등 건강 관련 통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의원 2명, 대학교수 4명, 보건소 직원 110명 등 총 126명이 참석한 연찬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와 광양지역 건강 관련 통계 등 검증된 통계자료를 공유하여 정확한 정책방향을 설계하고 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시했다. 연찬회에서는 보건소 주요사업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의 운영경과 보고와 지역건강 통계 총괄보고에 이어 김정숙 건강증진과장 외 13명의 ...
우리요양병원(대표 조선영)는 지난 24일 삼일동 진남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일동 통장협의회(회장 서원평)가 주선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정남식 진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8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영양수액을 투여하고 홀몸 노인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남식 진료원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홍기 삼일동장은 “이...
광양시가 시민들의 재활용품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 재활용품 상설나눔장터 설치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한다. ‘공동주택 상설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진 않지만 버리기엔 아깝고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해,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 3월과 6월 두 번의 공모를 통해 광양읍 e-편한세상아파트와 광영동 가야아파트가 선정됐다. 시는 나눔장터 1개소당 사업비의 70%를 최고 750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동주택은...
서일용 의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도의회 추천 위촉직 위원 임기만료 및 전남도·경남도 당연직 위원 인사발령으로 새로 임명된 조합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상황실에서 제84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이번 회기에 상정된 의장?부의장 선출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의장에 서일용 전라남도의원(여수), 부의장에 이갑재 경상남도의원(하동)을 선출하였으며, 2016년 주요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세풍산단 금융약정 변경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합규약 및 규정 일부개정안 등 안건을 심의...
24일 오후 1시 30분경 순천만국가정원 올해 관람객이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300명 돌파는 작년보다 약 보름정도 앞 당겨 진 것으로 연이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하루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 5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3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충북 청주시 박지민(21세, 여)씨는 “늦은 휴가차 방문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이런 행운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며, 가을에‘정원산업디자인전’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순...
전라남도 교육청이 교육국제화 특구사업으로 추진한 여수국제교육원이 돌산청사에 들어서게 됐다. 지난 22일 교육부는 350억 원 규모의 국제교육원 사업을 국가계획으로 최종 확정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그동안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교육부에 국가계획 확정을 수차 요청했으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 등 정치권을 상대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수국제교육원은 여수시가 돌산청사를 제공하고 교육부(전남교육청)가 150억 원의 국비를 투자해 설립하게 된다. 전남권 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 이하 광양경제청)에서는 자유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업무개선을 위하여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도입했다. 브라운 백 미팅은 직급을 떠나 소수의 인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임을 말한다. 보통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에서 유래된 말이다. 청은 지난 24일 첫 번째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에서 국내유치부 김용덕 주문관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망하는 지...
순천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말라가는 조경 수목 관리에 나섰다. 순천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말부터 올해 조경 사업지 및 가로변 녹지, 공원 등 가뭄에 취약한 곳을 중점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업은 16톤 규모 살수차 2대와 2톤 규모 관수차량 4대를 동원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차량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지역은 조경수에 물주머니를 달아 자동 물주기가 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상 관수 대책반을 운영해 시가지 나무들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물주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다소 통행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