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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광양 만들기”, 태인동 감…

“푸른 광양 만들기”, 태인동 감동정원 조성

광양시 태인동은 25일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단체(태인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청년회)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태인동 감동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푸른 광양 만들기’는 숲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주민과 함께 마을 도로변이나 마을정원을 가꾸어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청년회, 태인동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면적 약 500㎡에 제초, 비료 주기 작업과 함께 청결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 동민들과 함께 주요 마을 도로와 해안도로 등에 아름답고 쾌적한 감동정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태인동과 각 협약단체는 『푸른 광양 만들기, 태인동 감동정원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확산시키고 광양시의 중점계획인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에 뜻을 모았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태인동 감동정원 만들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사회단체와 동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해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감동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중마장애인복지관, 전남 동부권 장…

-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구례군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생 등 120명 참여 - -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 견학과 배알도 수변공원 플로킹 활동 겸해 -

중마장애인복지관, 전남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생 화합의 장 열어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 광양시 일원에서 전남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생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해서 즐거운 직업훈련생 어울마당’ 행사를 가졌다. 어울마당은 2012년부터 참여 기관이 돌아가면서 행사를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광양, 여수, 순천, 구례 등 4개 지역의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장애인 직업재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참여기관은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등이다. 행사는 참여자가 직업훈련생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국내 1호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 견학 ▲기관별 우수 훈련생(5명) 격려 및 사례공유 ▲배알도 수변공원 플로킹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2013년에 포스위드와 포스에코하우징을 합병해 설립한 기업으로 포항에 본사를 두고 그룹 내 사무지원, 클리닝, IT지원, 차량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광양사업장에는 직원 187명 중 장애인 101명(54%)을 채용했다. 행사에 참여한 훈련생 김**씨는 “포스코휴먼스에서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광양제철소 직원식당에서 점심까지 먹으니 대기업 직원이 된 것 같았다”며 “배알도 섬정원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고 친구들과 보물찾기로 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 직업훈련생에게 표준사업장 작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포스코휴먼스에 감사드린다”며 “소속은 다르지만 직업을 통해 자립을 꿈꾸는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풍악이 흐르는 광양매일시…

오는 5월 3일 개장식 개최.. 동동구루무, 줄타기, 솟대타기 등 옛 장터 분위기 재현

광양시, 풍악이 흐르는 광양매일시장 개장식 개최

광양시는 옛 광양읍 성터에 자리한 광양매일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3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매일시장은 19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광양읍의 중심 상권 역할을 해왔으나, 1995년 광양군과 동광양시 통합에 따른 청사 및 광양경찰서, 광양읍사무소 이전 등으로 상권이 쇠퇴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시는 광양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마치고 201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8억원 포함 총사업비 81억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했다. 광양매일시장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횟집, 분식, 야채, 건어물 등 점포 31개소와 수산물판매장, 노점 등 기존 상인들이 대부분 입점하고, 2층은 커피숍과 베이커리, 미용실, 공방 등 신규 상인들이 입점해 조화를 이루며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과 함께 줄타기, 동동구루무, 엿장수 놀이, 솟대타기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도의 정과 풍악이 흐르는 개장식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옛 시장의 명성을 기대하는 고객과 상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개장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먹거리와 살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정기시장 3개소 ▲광양5일시장(장날 1, 6) ▲옥곡5일시장(장날 4, 9) ▲진상5일시장(장날3, 8)과 상설시장 3개소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 ▲광양매일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영상설시장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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