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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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개발사업 한시적 일몰제 도입으로 압축도시 구현순천시가 저출산, 고령화, 도심공동화 등 도시의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발전 방향인 압축도시(컴팩트시티)로의 도시정책 전환에 나선다. 압축도시는 도시의 외곽지역 개발을 억제함과 동시에 중심시가지의 활성화를 도모해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근접시켜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추구하는 도시정책이다. 이 정책의 핵심은 외곽으로 팽창하는 도시개발을 중단하고 원도심에 도시기능을 다시 집중하는 일이다. 순천시는 오천지구, 신대지구 등 신규 도시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원도심내 인구가 감소하고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신도심으로 인식되던 연향동, 왕조1동, 왕조2동의 공동주택 공실률이 뚜렷한 증가 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가격도 지속적 하락하는 등 과도한 도시개발에 따른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 도시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향후 3년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공동주택이 15개단지에 7,100세대, 도시개발사업에 7,600세대 등이 이미 계획되어 있어 2020년 이전까지 14,700세대 38,000명 해당하는 주택이 공급이 예상되며, 주택보급률도 2015년말 기준 107.9%로, 2020년까지 계획 주택보급률인 108%에 거의 근접해 있는 실정으로, 이는 순천시의 인구변화 추이, 사회적 인구증가 등을 감안하더라도 과도한 주택공급이 예상되며 신규 도시개발을 일정 시기까지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순천시가 추진하는 압축도시 실현을 위해 도시성장한계선 설정과 도시개발사업 한시적 일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도시성장한계선 설정을 통해 성장한계선 내부에는 기존 시가지 재생을 통해 정비사업과 미개발용지의 단계적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성장한계선 외부지역에서는 새로이 시행되는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사업을 억제하여 저밀도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도시개발사업의 한시적 일몰제를 도입하여 현재 검토중인 도시개발사업, 시책사업 등을 제외하고 새로이 시행되는 도시개발사업 및 민간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사업 등을 2020년말까지 제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압축도시라는 새로운 도시정책 방향을 지역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만큼 원도심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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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차량털이 피의자 검거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시정되지 않고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36세(남) 이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 이모 씨는 ‘15. 1. 10.부터 ‘16. 2. 23. 까지 심야시간대 여수, 순천, 광양, 대전 일대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에 대해 무작위로 차량 문을 잡아 당겨 열리면 들어가 현금 등을 절취 하는 방법으로 총 20회 걸쳐 합계 1,745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여수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발생장소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가 전남 순천시 모 여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여관 앞에서 잠복수사 중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차량털이 범행 등을 시인 받았다. 경찰은 피의자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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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상해범, 시민이 검거광양경찰서는 심야 시간 ‘24시간 편의점’에 침입하여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A씨(남, 30세)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였다. A씨는 지난 2월 29일 새벽 3시 30분경 전남 광양시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B씨(남, 30세)에게 망치를 휘두르며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하였으나, B씨의 적극적인 저항과 때마침 편의점에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들어온 손님 C씨(남, 20세) 등 3명에게 붙잡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범인을 검거한 C씨의 공로를 인정하여 범죄신고 보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침입 강,절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관할 및 기능을 불문한 총력대응 체제를 마련하여 사건 발생 시 조기에 검거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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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상담실 운영순천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상담실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35개소 경로당 644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상담 ‘마음 건강의 날’을 운영한 결과 그 동안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시간적 여유, 비용 등으로 쉽게 상담을 못 했던 어르신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35개 읍면동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1회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상담 ‘마음 건강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검사와 치매검사를 실시해 우울지수가 높고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은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문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분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과자문의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또 우울증 지수에 따라 개별상담과 우울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웃음요법도 병행 추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노인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장애가 발생하고 자살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평소에 가지고 있던 질환을 악화시켜 치매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므로 조기관리가 필요하다”며 “읍면동, 노인대학, 노인복지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구석구석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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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우산공원, 제9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광양시는 3월 1일 오전 10시 광양읍 우산공원 독립유공자 추모탑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을 재현해 그 날의 뜻을 기리고 의미를 되새겼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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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에서 3·1절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려순천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낙안 3·1 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순천시와 전남동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낙안3.1운동애국지사유족회(회장 안규성)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조충훈 순천시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 유족회 제향 및 참배를 비롯한 독립만세운동 무용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연극, 독립만세 거리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주요도로변에는 국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에서도 3?1절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렸다. 아울러 시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달했다. 한편, 낙안이 3·1운동의 표본으로 인식된 것은 독립운동의 시발지이기 때문이다. 기미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33인의 독립운동가가 독립을 선언할 때 낙안에서도 일제의 총칼 앞에 굴하지 않고 구국결사대를 조직해 격렬하게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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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진남관 보수정비사업 기공식국보 제304호인 여수 진남관의 해체?복원사업이 29일 오후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을 기원한 기공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지역 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여수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주요 내외 귀빈들의 축사와 시삽,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진남관 보수정비사업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004년부터 진남관의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수정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2013년 7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2014년 11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실시설계 승인을 얻었으며, 지난해 11월 해남군에 소재한 (주)건양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월 9일 착공에 들어갔다. 진남관 보수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며, 시굴조사와 가설덧집을 설치한 후 2019년도 완공을 목표로 진남관의 해체?복원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진남관은 역사적인 가치가 크고 중요한 국보급 문화재인 만큼 공사기간 중 진남관의 수리과정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300년 전 구국의 중심지였던 당시의 위용을 자랑하고, 호국충절의 고장 여수를 대표하는 으뜸 문화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남관의 성공적인 원형 복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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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강진의료원 허위입원 관리자 직위해제전라남도는 강진의료원 허위입원 비리와 관련해 29일 관리자 직위해제 등 중간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비리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강진의료원장에 대해서는 지난 26일 사표를 수리했으며, 중간관리자에 대해서는 우선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본인이 직접 허위입원 비리에 가담하고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진료부장, 간호과장, 총무과장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 조치하고 앞으로 중징계할 방침이다. 또한 병가조치 없이 입원한 의사, 간호사 등 직원들도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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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오분전2, 순천시 건축행정'순천시청별관' 불법건축물로 밝혀져... 수억원에 이르는 벌과금 봐줘 ‘개판오분전’이란 한국사에 있어 가슴 아픈 사연을 담고 있다. 6.25전쟁으로 굶주림과 추위로 지쳐 죽어가는 피난민을 위해 구휼미가 생길 때만 가끔 무료급식을 하곤 했는데 밥을 지어 커다란 나무 솥뚜껑을 열기 전에 ‘개판오분전’(開飯五分前)이라고 외치면 오로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짐승처럼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비참한 상황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러한 ‘개판오분전’이 순천시 일부 몰염치한 공직자들과 정치인에 의해 열린 사실이 드러나 행정의 도덕성과 신뢰도 추락은 물론 집단소송의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순천시청별관 건물(지상 10층)은 시가 건물주에게 2013년부터 현재까지 월 1천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며 사용 중인 건물로 시가 계약하기 수년 전부터 부설 주차장이 없었던 불법건물이다. 불법건축물을 임대계약한 순천시의 계약시스템도 불법이지만 계약후에도 계속된 불법 행정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주차장이 없는 순천시청별관 건축물에 경우 통상적으로 연 1억 원 정도의 강제이행금을 부과하고 계도해야 하나 본지의 취재를 통해 밝혀진 기간만 5년으로 무려 5억 원에 이르는 벌과금을 봐줬다는 게 드러났고 정확한 기간은 현재 시가 숨기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이곳이 순천시 별관이 아닌 변두리 건물이었다면 관계부서의 실수랄 수 있겠으나 시청으로 이용 중인 이곳은 본관 주차장과는 거리가 멀어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이 주차문제로 고충이 심한 곳이다. 같은 사유로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납부한 시민은 심한 반발과 함께 “시청이 사용하면 합법이고 시민이 하면 불법이냐”며 시를 향한 집단소송의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사태는 해당 결제라인과 관계인의 검은 거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성토했다. 그도 그럴 듯이 지난 2015년 3월 별관건물 불법사태에 대해 민원이 제기됐으나 해를 넘겼고 이후 A국장과 B시의원에게까지 재차 진정됐으나 안내 공문 보내는 것으로 행정처리를 마무리 하는 초법적인 행태로 일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순천시가 코가 꿰인 모양새라는 것 이번 사태에 대해 취재에 관계된 시민은 “시는 일말의 변명의 여지도 없이 행정의 일관성과 공무의 신뢰성 모두를 잃게 됐다며 과거 순천시청 정문에서 민원인이 분신자살을 하면서까지 억울함을 표현할 정도로 시민을 묵살하는 행정과 공직자들을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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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이순신 아카데미 수료식여수시문화원(원장 임용식)은 지난 25일 이순신 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을 가졌다. 제1기 이순신 아카데미에는 각계인사 33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7월 개강해 9개월 동안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이 본인의 저서인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를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으며, 수강생들도 진지한 토론과 발표를 통해 ‘이순신 정신’을 배워 이날 수료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성실한 수강으로 이날 아카데미를 마친 27명에게는 여수시문화원장이 발급한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지역사회를 비롯해 각계에서 ‘이순신 정신’을 전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용식 문화원장은 “여수는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후 전쟁에 대비해 거북선을 건조한 고장이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많은 전략과 전술을 세웠던 본 고장으로 그 발자취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다”면서 “제1기 수료생으로서 여러분은 구국의 본고장인 여수를 널리 알리고, 이순신 장군이 보여준 유비무환과 국난극복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제대로 전파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문화원 관계자는 “현재 제2기 이순신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