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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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상담실 운영

순천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상담실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35개소 경로당 644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상담 ‘마음 건강의 날’을 운영한 결과 그 동안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시간적 여유, 비용 등으로 쉽게 상담을 못 했던 어르신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35개 읍면동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1회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상담 ‘마음 건강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검사와 치매검사를 실시해 우울지수가 높고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은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문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분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과자문의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또 우울증 지수에 따라 개별상담과 우울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웃음요법도 병행 추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노인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장애가 발생하고 자살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평소에 가지고 있던 질환을 악화시켜 치매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므로 조기관리가 필요하다”며 “읍면동, 노인대학, 노인복지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구석구석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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