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바람과 이야기가 머무는 곳 ‘순천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도서관의 문을 열었던 지난 10년 그곳에서 꿈을 키우고 자라난 아이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 체험마당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마당 행사로 펼쳐지고 있다. 첫 개관 당시 ‘책을 읽읍시다. 느낌표’등을 통해 순천시를 책읽는 도시로 거듭나게 했던 기적의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놀이터이자, 꿈을 키워나가는 ...
조충훈 순천시장이 “지난해 2012년 4월 시민과 약속했던 공약이 11월 현재 자체 평가한 결과 종합 이행률 75%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총62건 중 완료 20건, 정상추진 34건, 추진부진 8건으로 나타났다. 조 시장은 “시장공약사항을 일시에 이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뒤따르기 때문에 시민과 소통, 일자리, 복지, 생활환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취임 즉시 취업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나섰다. 또...
수출입은행이 장애인을 인턴으로 채용해 고용부담금을 줄이면서도, 정작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수은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모두 51명의 장애인 인턴을 채용한 가운데, 정규직으로 전환이 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들 장애인 인턴은 월 130만원(세금 공제 전)의 급여를 받고 1년 단위로 계약해 근무한다. 이들의 평균 근무기간은 9개월이었다. 정규직 채용시 장애인 인턴은 장애인 가점과 인턴 가점의 중복 혜...
순천시민들이 순천만 보전을 위해 주민발의로 조례제정 추진에 나섰다. 30일, 순천만 지키기 시민회의는 “순천만 보전을 위한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위해 시민들이 이날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는 것. 시민회의는 조례제정 이유로 방문객의 증가와 해안쓰레기 방치, 유입수계의 오염 등으로 갯벌생산성이 70% 이상 줄고 종다양성도 감소하고 있으나 시는 생태관광의 원칙을 무시한 관광실적 쌓기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갯벌생산성 감소는 청정갯벌의 상징 짱뚱어의 상업적 어획의 단절을 가져왔고 참꼬막은 12개 마을 중 9개 마을이 ...
전라남도가 올해 배추?무 등 김장채소 재배 면적 증가로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김치 가공업체에 농업종합자금 79억 원을 긴급 지원,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 1만 5천여 톤을 조기 매입토록 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2013년 김장채소 재배의향 면적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16% 이상 증가할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될 경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전남도는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장심리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긴급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
전라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매출 증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13년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기술 개발?기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전남도가 올 2월 타 시도보다 집적도가 높고 경쟁력이 있어 지역 특화산업으로 선정한 5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3년 동안 5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2013년 총사업비 155억 원 중 92억 원으로 기술개발 11억 원, 기업지원 81억 원이다. 전남도 지...
생태도시 순천의 상징인 순천만이 지나친 관광개발로 인해 병들어가고 있어 시민 등 시민단체들이 보전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30일 시민 등 환경연합에 따르면 “10년 후 순천만은, 순천시의 자랑이 아닌, 생태도시의 오명이 될 위기에 처했다” 고 주장했다. 이에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은 “순천시는 13년동안 순천만 보전을 위한 종합 생태계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며 “무제한으로 관광객을 늘기위해 전시형 관광실적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만은 현재 흑두루미의 개체수는 늘었지만 갯벌에서 먹이를 찾는 흑부리 오리류는 대...
순천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들의 “자립복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30일, 시민들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초생활 보장법이란 생활이 어려운 자에게 필요한 급여를 주고 이들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이다.”는 것. 이에 순천시의 경우 기초생활 수급자가 약 8,400여병이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기초생활 수급자들이 자립의지는 뒷전이고, 국가와 시에서 주는 급여 등 타성에 젖어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제도적 헛점을 악용. 취업을 ...
전라남도는 다음달 15일까지 2013년 하반기 ‘도지사 품질인증’ 신규 및 연장 신청을 해당 시군을 통해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도지사 품질인증 대상은 농산물, 과자?당류, 조미류, 음료류, 주류, 축산?유지, 수산 등 8개 분야 473개 품목이다. 신청 대상자는 도내에 거주하는 농어업인?생산자단체와 농수특산물 제조업자, 전통식품?산지 일반 가공업자나 기존 도지사 품질인증 기간이 만료돼 연장을 희망하는 업체다. 도내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도내에 공장이 소재하고 있어 전남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로 제품을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업...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은 그야말로 축제도시다. 이는 제15회 순천만 갈대축제 기간에 제19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를 더했다. 이 기간 갈대축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동천 일원에서 열린시민의 날은 26일 순천만 정원에서 각각 성료 했다는 것. 정원박람회 폐막에 이어 갈대축제와 시민의 날로 이어져 순천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번 갈대축제는 “순천만 갈대꽃, 정원에서 노래하다!”는 주제로 열려, 정원박람회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 순천을 세계적 브랜드로 포장하고자하는 염원을 담웠다고 했다. 축제는 순천만 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