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순천대학교 직원들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는 16~17일 이틀간 총장실 점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국?공립대의 기성회비 징수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 이후 교육부에서는 국?공립대(39개 대학)의 공무원직원에 한해서 수당지급을 9월부터 중지했다. 이에 전국 국공립대학 직원들은 지난 8월 2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약3,500여명의 시위농성을 시작으로 각 대학에서 1인 시위 및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교육부는 기성회비 폐지를 명목으로 ‘국립대 재정?회계법안’을 내놓았으나, 이법은 사실상 국?공립대를 사립화하는 ‘국립대 법...
전라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민 유치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4일 전남도의 도시민유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초부터 8월까지 도내에 이주한 타 시도민은 모두 3천7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681명)에 비해 2.2배가 늘었다."는 것. 시군별로는 화순군이 726명으로 가장 많고 장성군 430명, 해남군 289명, 영암군 233명, 무안군이 22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주 유형별로는 귀농형 2천163명(58%), 전원생활형 1천291명(35%), 요양형 217명(6%), 기타 문화예술활동형 55명(1...
순천농협(조합장 이광하)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최대 배후도시인 신대지구에 13일 순천농협 신대지점(지점장 정석용)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광하 조합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김대희 순천시의회 의장, 황길주 순천시지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대지점 개점으로 순천농협은 97년 대단위 합병이후 24개의 금융점포와 6개의 사업소 운영으로 예수금 1조 2000억 원 시대를 열면서 명실상부한 순천지역 최대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광하 조합장은 "농업은 생명창고와 같은 우리 ...
12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서민들을 보호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무조정실? 법무부? 안행부?미래부? 고용부?금융위? 경찰청? 국세청?금감원? 법률구조공단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및 집중단속”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오늘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일제히 피해신고를 접수할 계획에 신고 대표전화는 국번없이 ‘1332번’(전남 287-1332)이다. 금감원에 설치되는 정부합동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와 각 지방자치단체·경찰서에서도 직접 신고를...
순천시 도사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 나눔 쌀독, 일명 “나누米”가 화제다. 화제의 쌀을 순천정미소 김대영 대표가 매월 20kg의 쌀을 채워주기로 약속해 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사동 행복 나눔 쌀독 “나누米”는 지역 주민들이 쌀 나눔을 소통하기 위해 2011년 4월 순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매년 약 840kg의 쌀이 온정의 손길로 채워지는데 올해는 9월초 현재 960kg의 쌀이 채워져 경기 불황으로 줄어만 가는 기부문화에 활력이 되고 있다. 도사동 “나...
10일 순천시의회(의장 김대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주최하는 2013년 제7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의회운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의회는 201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개선사항 377건을 지적하고, 수범사례 17건을 발굴했다. 순천시민 10만명 반대서명운동 추진, 감사원 감사청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12년 9월에 최종적으로 순천화상경마장 사업계획 철회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정원박람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를 위해 김대희 의장을 비롯...
9일, 전라남도는 올 2/4분기 중 화순, 장흥, 장성, 진도 4개 시군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부적정한 행정행위를 적발, 해당 공무원 320명에게 재발 방지를 위해 징계 및 훈계하고 100억여 원의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 또한 대형공사 감리 등을 소홀히 한 책임감리원 14명을 주의?경고 조치하고 특히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어린이집 2개소의 원장 등은 횡령의혹이 있어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도 개선과 우수 수범사례 49건을 발굴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 100여 명을 ...
순천시 옥천동에 건립하기로 한 독일마을이 사실상 물건너가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사업을 추진한 (주)리버벨리가 사업을 허가 받기 위해 제출한 서류를 자진 철회해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리버벨리는 옥천동 정수장 인근의 야산에 23만1422㎡를 확보해 687억 원을 들여 472세대의 독일마을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이에 리버벨리는 전남도에 2011년 10월 독일인 한옥마을 조성 제안서를 제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순천시와 전남도, 리버벨리 간에 MOU 체결과 금년 6월 대지조성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가 제출...
전 전남의 대표적 과일인 무화과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무화과를 무농약으로 재배,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영암 삼호읍의 이성진 영암무화과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1.5ha에 무화과 무농약재배를 시작했다. 무농약재배로 생산한 무화과는 서울 대형 백화점 및 농협하나로클럽 등에 2.5kg 1상자당 3만 3천원 씩에 납품해 일반재배(3만 원)보다 3천 원을 더 받아 연간 2억 8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 무농약 6년째에 접어든 이성진 대표는 “무화과는 특성상 껍질째 먹기 ...
순천지역 기업의 절반이상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순천상공회의소는 “제조·건설 등 총 15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의 기업은 상여금이나 금일봉, 상품권, 선물 등을 직원들에게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상여금은 전체의 30%가 지급하고, 18%는 금일봉이나 상품권, 선물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연휴기간은 기본 휴무일인 5일간(18∼22일) 휴무를 계획한 기업이 전체의 85%(130개)로 가장 많았다. 3일간 휴무가 12% 19개 업체로 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