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는 휴가철을 맞아 식당과 축산물 판매장 등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해 22건을 적발했다. 위반사항별로는 미표시 5건, 표시방법위반 17건이고, 17곳 업체들은 삼겹살 등 수입 축산물이나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적발됐다. 5곳은 아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농축산물을 판매한 혐의로 20만∼30만원씩 총 1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국내산과 수입산 육류의 가격차가 크다는 점을 악용해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수입...
전라남도가 세계적인 양식기업과 고품질 배합사료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선진 양식산업 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스타방게르 에보스(EWOS) 연구소를 방문, 루네 뱀록(RUNE VAMRAAK) 에보스 노르웨이 대표, 제이스 만(JASON MANN) 에보스 캐나다 대표, 이동진 진도군수, 김종식 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와 에보스사는 협약에 따라 수산물 유통과 마케팅 활동, 고품질 배합사료 관련 산...
“조충훈 시장님!! 우리 청년들이 순천을 떠나지 않고, 애향 순천을 지키면서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젊은 순천을 만들어 주세요.” 지난 8일 순천시 영동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하루”에서 마을 활동가 그룹 청년 "水土里"와 "윈(win)도심살리기 청년모임" 30여명의 회원들과 조충훈 시장의 “허심탄회”한 대화다. 화답에 나선 조 시장은 “앞으로 우리 순천의 주역이 될 아름다운 청년들이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제안서를 제출하면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 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만사소통을 강조하는 조 시장은 세대...
210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이달 들어 대형 음악쇼가 잇따르고 방문객도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박람회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7일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3일 인순이 빅쇼를 시작으로, 15일 낭만콘서트, 17일 푸른음악회, 18일 전국 TOP10 가요쇼, 24일 이미자 효 콘서트, 31일 K-POP 콘서트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총출동하는 초대형 음악쇼가 마련됐다."는 것. 이번 음악쇼들의 문을 연 인순이 빅쇼에는 1만4,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15일 낭만콘서트에는 최성수, 남궁옥분,...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전원마을이 도시민 유치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유도함으로써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48개소 1천587세대의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는 전국(142개)의 34%를 차지하는 규모다. 곡성 강빛마을(109세대)과 나주 신광마을(30세대)은 사업이 완료된 상태며 15개소(458세대)에서 주택 건축이 한창이다. 또 16개소(598세대)에서는 기반...
순천시는 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벼 2기작 모내기 행사를 해룡면 신대리에서 실시했다. 모내기 행사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이광하 순천농협장, 임종기 순천시의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생종 벼 수확 후 재배하는 택사가격 하락에 따른 작목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한 벼 2기작 재배 가능성을 실험 해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조생종 벼 2기작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ha 면적에 극조 생종 품종인 기가라397호와 전남1호 품종을 시험 재배하여 평가분석을 통해 성과가 좋을 경우 확대할 계획이다. 벼 2기...
순천시 강소농 소모임체인 ‘순천귀농아카데미’ 회원들이 정원박람회장에서 운영 중인 천연소재 활용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체험은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되며 남천, 다육이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화분 1개에 5천원 이다. 순천귀농아카데미 소모임체는 순천에 귀농한 8명의 강소농을 주축으로 이뤄졌다. 천연소재 화분 만들기는 회원들이 직접 대나무와 참나무를 자르고 더위에 썩은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마솥에 대나무와 참나무를 삶은 과정을 거쳐 소독 후 사용된다. 김혁규 순천귀농아카데미 대표는 향...
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순천 입점 추진 과정에서 결정된 행정행위가 순천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제청)간 법정 소송으로 비화하고 있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광양경제청 관할 구역내 신대배후단지에 입점을 추진 중인 코스트코에 광양경제청이 허용한 행정행위를 취소ㆍ정지해 달라는 내용의 소장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냈다. 광양경제청은 코스트코가 입점 건물의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지난달 초 '신대배후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변경을 요청하자 이를 승인했다. 코스트코는 실시계획에 고시된 공개공지(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로...
순천 청암대가 교수 3명을 해직하자 해당 교수들이 부당하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4일 청암대와 해직교수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이 지난달 31일 자로 3명의 교수에 대해 해직 징계를 결정했다. 이 대학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투서 등으로 인해 교과부의 감사를 받는 등 학교가 크게 어려움에 처했다”며 “제보를 받아 조사한 결과 이들 교수의 문제가 드러나 해직 조처를 내렸다”며 자세한 징계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 관계자는 “각자 징계사유를 통보한 만큼 이는 본인에게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직교수들은 총장의 비리의혹...
순천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저소득 위기가정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이하 긴급지원)’이 올해 말까지 선정기준을 완화,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법시행령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그동안 최저생계비 120% 이하 가구에만 지급되던 긴급 생계비를 최저생계비 150% 이하(2013년 4인 가구 기준 약 231만원) 소득 계층 확대한다. 또한 금융재산 기준도 300만 원이하에서 500만 원이하로 완화해 지원대상자 폭을 넓혔다. 긴급한 위기상황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등의 사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