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장 인근 '소하천'에 잉어와 떡붕어 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환경단체와 순천시가 실태파악에 나섰다. 14일 순천시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정원박람회장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소하천에서 지난 11~12일을 전후해 떡붕어와 잉어 등 길이 10~20cm 안팎의 물고기를 비롯해 치어 등 수천마리가 '둥둥' 뜬채로 발견됐다.”는 것. 발견 당시 소하천 어류들은 폐사한지 며칠이 지났는지 심한 악취를 풍겼으며, 하천의 물이 줄어들어 고온에 의한 부영양화에 따른 폐사로 추정될 뿐 정확한 폐사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가 공소시효(15년) 25일을 남겨 놓고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덜미를 잡혔다. 1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임 모씨(48)를 살인미수 혐의로 전주 완산경찰서가 검거, 순천경찰서로 압송했다.”는 것. 임씨는 1998년 8월 6일 밤 12시 10분께 순천시 행동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 앞에서 후배 배 모씨(46)가 ‘발발이’라는 별명을 불렀다는 이유로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다. 조사결과 임씨는 배씨를 흉기로 찌른 뒤 곧바로 현장에서 도주했...
순천시는 지난 6월부터 ‘슬레이트 건축물 전수조사’를 실시, 7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슬레이트 건축물 전수조사’는 노후 된 슬레이트 지붕 및 벽체의 부식이나 파손으로 인해 발생되는 주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슬레이트 건축물의 안전한 관리와 처리대책 수립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건축용도, 건축연도 및 면적, 소유·거주자 현황, 지붕 개량의사 등을 전체적으로 조사한다.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었던 슬레이트 건축물 통계자료를 확보해 효율적인 슬레이트 처리대책을 수립, 체계적인으로 석면건축물...
순천만정원박람회를 깃 점으로 “생태수도 순천시”로 자리매김한 도시답게 동천과 이사천 등이 생태하천 복원에 나서 타 지자체에 본이 되고 있다. 11일, 배갑종 건설재난관리과 실무 과장에 따르면 “순천시의 젖줄인 동천 3.9Km, 이사천 3.0Km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사업비 약 3백70억의 지원으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사천 경우, 물이 고여 오염이 심각한 폐강을 생태수로를 만들어 연결함에 따라 수질 및 생태환경이 복원. 붉은발말똥게 서식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사천 인근 주민들의 쾌...
2년째 표류하던 가축분뇨에너지화 사업이 “8월 공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순천시 주암면 복다마을 등 인근 6개 마을 주민과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8일 순천시의회가 마련한 가축분뇨에너지화 사업 의견청취 과정에서 사업자 대표 박용환 회장은 “더이상 경영상 지체가 어렵다. 오는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다가 박 회장은 “가축분뇨에너지화 사업은 지난 이명박 정권과 현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고 했다. 이어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를 선정한 것은 순천지역은 ...
전라남도는 도민의 건강 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시군과 함께 공중이용시설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주간의 1차 단속에서 56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도와 시군 공무원 202명이 참여해 도내 공공기관, 음식점, 의료기관 등 1만 3천950개소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 1주간의 1차 지도단속에선 공중이용시설 1천494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56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금연구역 표지판 미설치 37개소, 흡연실 설치기준 위반 4개소, 흡연 금...
순천시의회 의원 간 폭행사건을 불러온 농산물도매시장 관련 일부 예산이 추경에 또다시 편성되어 시민들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제176회 시의회 정례회 2차 추경에 “도매시장 CCTV선로 및 카메라 교체 3000만원, 채소동 도색 2000만원 등 50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는 것. 이에 시는 “기존 설치된 CCTV 49대와 채소동 도색은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와 건물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며 시설 보완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도매시장 관련 예산은 지난해 12월 추경에 편성됐다가 전액 삭감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한 전남지역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과 ‘숲캠핑장’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최고의 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나무들이 발산하는 피톤치드와 테르펜이 유해한 병균을 없앨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계곡 물가에 많이 있는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해 진정시키는 등 숲과 계곡에서의 치유 효과는 매우 크다. 이 때문에 숲속의 집은 연중 이용객들이 줄을 서고 있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 수요가 급증해 단 몇 분만에 예약이 종료될 정도...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잔디광장에서 열린 소리꾼 장사익 공연에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장사익 공연 시작은 한 편의 영화처럼 배를 타고 순천이 낳은 허형만 시인의 ‘허허바다’를 열창하며 무대로 등장 관람객을 환호케 했다. 하얀 두루마기 개량 한복을 입고 등장한 장사인은 ‘찔레꽃’, ‘아버지’에 이어 ‘댄서의 순정’, ‘님은 먼곳에’, ‘동백아가씨’ 및 ‘아리랑’을 열창해 여름밤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생 미인들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미스유니버스대회 참가 후보 대학생 80명은 6일(토) 정원박람회장을 관람하고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환경과 삶의 질’을 주제로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오전 11시께 지구의 동문을 통해 입장한 미스 유니버스 참가 후보 미인들은 융단처럼 깔린 잔디가 매력적인 도시 숲, 장미정원, 호수정원 등 눈에 들어오는 정원박람회장 하나하나의 모습에 진기함을 보였다. 이들은 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초대돼 기쁘고 자랑스럽다” 며 포토타임을 갖는 등 관람객들에게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