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철도 소음 분진 등 민원이 부각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일,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의회 위원회를 열어 소음 분진 등 해결책에 대해 집행부에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는 것. 이에 주민 A씨는 “전화는 물론 TV소리도 들을 수가 없다.”며 “철도소음 때문에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주민 B씨도 “현재 임신 중이라 예민해서 그런지 밖에 나가면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다”불편을 호소 했다. 이에 대해 중흥이 지난해 동신대학교 공과대학 건축음향 연구실에 의뢰해 소음...
전라남도는 농지 취득 후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농지에 대한 이용실태조사와 무단으로 형질 변경한 농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농지 이용 실태조사는 농지법 시행일(199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해당 농지 소재지가 아닌 타 시도 및 시군에 거주하는 자가 최근 3년 이내에 취득한 농지에 대해 이뤄진다. 실태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공무원과 현지 사정을 잘 아는 마을 이장, 조사 보조원, 농어촌공사 등으로 실태조사반을 편성하고 조사대상 목록을 작...
세계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 대추귀고둥의 대규모 서식처가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대추귀고둥(Ellobium chinense)은 1속 1종의 연체동물로 담수의 영향을 받는 조간대 상부 갯벌에서 서식한다. 껍데기 주둥이 지름은 17mm이며, 껍데기 높이는 34mm로 대추모양의 각피에 덮여 있다. 각피는 두꺼운 갈색이며, 각구의 모양이 귀를 닮아 대추귀고둥이라 불린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역 생태계의 지표종인 대추귀고둥은 갯벌의 매립과 해안도로의 개설로 인해 개체수가...
순천시는 주요 시책에 대한 업무 책임성 강화와 정부 3.0 추진을 위해 2013년 하반기 정책실명제 등록대상 187건을 확정, 공표했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 내용은 5억 원 이상 건설사업 127건과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및 시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정책 60건이다. 이번 공표자료에는 그린순천21 및 비전2030지표개발과 순천시 종합교통정보제어센터 건립공사 등 35건이 추가됐고, 대륙습지 복원사업 등 사업완료 1년이 경과된 8건은 제외됐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정보 공개로 신뢰행정 실현을 위한 정책실명제는 정책 추진...
전라남도가 민간이 도내에 관광숙박시설을 신축?증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저리로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계획’을 확정, 2일 공고했다. 융자 규모는 총 27억 5천만 원이다. 16개 시군에 관광숙박업이나 관광펜션업 운영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또는 개인사업자에게 1.47% 저리로 융자되며 상환은 최대 4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다. 해당 16개 시군은 목포, 순천,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완도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광주은행, 농협, 기업은...
순천시는 총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천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정비 사업을 9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노후로 요철이 발생해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동천수변공원에서 맑은물관리센터까지 약7.5km다. 정비는 기존 포장재 특성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도막형포장재로 보수공사를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운동공간으로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한다. 동천에는 화장실 8개소, 수변공원 2개소, 음...
최근 순천 신대지구 부영CC에서 날아온 골프공이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차량의 전면유리창을 파손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인곤)가 부영CC를 항의 방문하고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1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대지구 부영CC를 방문해 사건 경위를 듣고 강하게 질타했다.”는 것. 이날 부영CC를 찾은 도시건설위원들은 "이번 사고가 차량만 파손됐기 때문에 단순한 사항으로 생각하고 영업을 계속한다는 것은 시민들의 생명을 골프공 티샷보다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것이라.“고 질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미국계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에 대한 건축심의 결과 재심의로 가닥을 잡았다. 재심의는 사실상 부결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코스트코 측은 다시 건축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건축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29일, 광양경제청은 “제2회 건축위원회(위원장 박병엽)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지난 6일 1회 건축위원회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코스트코 건축심의에 대해 재심의를 결정했다.”는 것. 이날 박병엽 건축위원장은 재심의 결정 사유로 △코스트코가 입점할 경우 발생 가능한 도심 교통문제 △...
30일,순천상공회의소는 한국폴리텍대학순천캠퍼스 하이테크관에서 송영종 순천시 부시장과 송영수 순천상의 회장, 탁인석 한국폴리텍대학순천캠퍼스 학장 등 컨소시엄 참여기관 관계자와 운영위원, 교육훈련생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료한 전산회계와 전기설비과정은 지역산업체에 필요한 세무회계인과 전기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5개월 과정으로 지난 4월 1일 개강했다. 본 과정은 순천시와 순천상공회의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하고 훈련과정은 파란직업전문학교와 한국폴...
29일, 민주노총 홈플러스 순천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불법행위 감시단 발족'을 알리고 제보도 당부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추석 연휴에 ▲ 근로 기준법 준수 ▲ 강제 휴무 반납 중단 ▲ 연장근무 중단 ▲ 선물세트 및 상품권 강매 중단 등을 촉구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3월 순천점에 노조가 결성돼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추석 감시단 활동을 하게 됐다"며 "그동안 연장근무 등에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경우 유무형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는 분위기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홈플러스 노조가 기자회견 직후 매장을 돌며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