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대표에 김한길 후보가 선출됐다. 김 후보는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정기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61.72%로 이용섭 후보(38.28%)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박빙의 승부 끝에 신경민(17.99%), 조경태(15.65%), 양승조(15.03%), 우원식(15.01%) 후보가 나란히 지도부에 입성했다.유성엽(13.20%), 안민석(13.00%), 윤호중(10.11%) 후보는 지도부 진출에 실패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출신이 당 대표에 선출된 가운데 ...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제9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주말 동안 도내 곳곳에서 진행한 문화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5일 오후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무료로 선보인 정기공연 ‘호랑이 형님’에는 어린이와 지역민 등 1천여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국악단 정기공연 ‘호랑이 형님’은 관람 희망자가 4천336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달 말 추첨을 통해 총 990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호랑이 형님’은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창단 8년 만에 처음 시도한 어린이 가족 뮤지컬이었지만 단원...
순천시는 낙안읍성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낙안민속문화축제」에 전국 규모의 다양한 경연대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가야금병창의 최고봉 오태석 명창을 기념하는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되어 어느 해보다 성대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국악인 안숙선, 오갑순 명창이 본선 행사 중간 축하 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팔씨름 천하장사대회」는 총 50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되는 행사로 대회 입상자는 아시아 팔씨름선수권 대회 한국 대표 상비군에 선발되...
법원이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주범인 경찰관에 대해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2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의 주범인 전직 여수경찰 김모(45)씨에 대해 징역 7년에 벌금 600만원, 추징금 300만원을 판결했다. 또 김씨와 공모하고 우체국 금고를 턴 박모(45)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김씨가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불법게임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는 대가로 뇌물을 준 김모(50.여)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52만원이 선고...
순천 정원박람회 기간중에도 순천역 주차장이 한산한 이유는 과한 주차요금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 1일, 시민 A씨는 순천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티켓구매와 정원박람회 관련 손님 픽업에 30여 분이 소요되었고 1400원의 주차비용을 지불하며 눈살을 찌푸렸다. 관내다른 유료주차장 요금30분 500원, 1시간내 1,000원에 비해높은 요금과 한국철도공사의 자산이며 순천역전 주차장이라는 것은 일반 시민시각에선 공영주차장과동일시 비교하여 불만족스럽다는 시민여론이 팽배하다. 현재 이곳은 한국철도공사 계열사 코레일네크웍...
최근 순천낙안읍성 동문 앞에 설치된 관광안내소가 고인돌과 성벽을 가려 오히려 문화재 관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읍성 보존회와 주민들은 관광안내소를 다른 곳으로 이전을 주장하는 등 읍성사무소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따라서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관광해설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신설 관광안내소가 낙안읍성 관광을 방해하는 등 부적절한 곳에 있어 즉각 이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낙안읍성 보존회는 지난달 26일 순천시와...
전라남도가 심정지 환자 발생시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Safe Korea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달 30일 강진소방서에서 ‘제2회 119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대표팀인 순천제일고등학교 최하늘(19)·김효은(19) 학생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숙련도와 정확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1위(대상)를 차지했다. 순천소방서 대표팀 및 상위 2팀은 이번달 9일 대구 소방EXPO 행사장에서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전라남도는 지난해 명량대첩 당시 총통유물이 출토된 ‘진도 오류리 해역’ 수중 발굴조사를 1일부터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도 오류리 해역의 수중문화재는 청자베개 등 9점의 고려청자를 도굴한 일당을 붙잡으면서 그 존재가 드러났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9월부터 긴급 탐사와 수중 발굴조사를 진행해 강진에서 생산된 최고급 품질의 고려청자와 임진왜란 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 등 다양한 전쟁 유물을 발굴했다. 특히 소소승자총통은 지금까지 발견된 예가 ...
순천농협은 오는 2일 오이데이를 맞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구의 정원 순천만 오이day”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전국 최대 오이 주산지인 순천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입구(서문)에서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상으로 오이 시식 및 증정행사를 함으로서 박람회장에 오이향기가 가득 피어올랐다. 또 순천농협 파머스마켓과 시내권 지점에서도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오이 효능의 레시피가 들어있는 전단지를 배부하면서 무료 오이증정과 오이음식 시식행사 등이 ...
전라남도는 ‘보성 대원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일괄(寶城 大原寺 地藏菩薩圖 및 十王圖 一括)’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 1천800호로 승격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성 대원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일괄’은 지난 1766년 명부전에 봉안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18세기 호남지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 화승인 색민(色旻) 등이 제작한 작품이다.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명부전 불화 가운데 지장보살도, 시왕도와 사자도가 함께 남아 있는 드문 예다. 각 그림마다 제작 시기와 봉안처 등을 기록한 화기(畵記)가 있다. 대원사 불화는 조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