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던 여중생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경찰이 반발하고 있다. 12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11일 여중생 성폭행 피의자 이 모씨(53)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는 것. 이씨는 지난 8일 밤 11시 40분께 순천시 연향동 모 병원 대기실에 홀로 있던 중학생 A양(14)을 자신이 운영하는 인테리어 사무실로 데려가 한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버스가 끊겨 귀가하지 못하고 병원 대기실에 있던 A양에게...
순천지역 산악회 회원들이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해발 5895m)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순천시를 홍보하고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특히 이 산악회 회원들은 주변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킬리만자로 등반을 계획한데다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순천시민들의 의지를 알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순천 모아산악회 대원 5명은 지난 1월 25일 인천공항에서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로 출국해 27일 부터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등반을 위해...
11일 오후 7시 35분께 순천에서 40대 남성이 KTX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조곡동 한 웨딩홀 앞 철로에서 A(40)씨가 KTX 열차에 치였다.”는 것. 이 사고로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시신이 심하게 훼손. 사고 이후 열차가 약 10여분 간 운행 중단됐다. KTX 열차는 이날 오후 7시께 여수에서 출발해 서울 용산 방면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장소에 2m 높이의 철제 울타리가 세워져 있는 점과 "지난 8일 구...
순천시는 8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정원박람회장을 『녹색환경 체험학습장』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조충훈 시장을 비롯 이주호 교과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교과부는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학생들의 녹색 체험활동과 환경교육을 겸한 인성함양 학습장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교육에 접목시키는 국가시책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교육지원청과 각 급 학교에서 생태체험 학습을 위한 정원박람회장 방문 문의가 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대보름을 맞아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가족?친지?이웃이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윷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각종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가 전남도 내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대보름인 24일까지 전남도 내 600여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지는 세시풍속놀이는 당산제, 마을합동 세배 등 전통 제례의식과 함께 윷놀이, 농악, 달집태우기 등 다양하다. 전라남도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9일부터 24일까지 영산호관광농업박물관에서 윷놀이?투호 등 13종의 민속놀이 체험코너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6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공약을 지키는 신뢰받는 정부 구현 ▲농업?농업인?농촌을 아우르는 3농정책 추진 ▲지역 간 균형발전 정책 추진 등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인수위원회에서 가진 전국 시도지사-인수위원장 간담회에서 7대 지역발전 현안 과제를 서면으로 전달하고 “공약을 지켜줘야 국민들이 새 정부를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어가 및 식량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중농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3%밖에 되지 않고 국제 식량동향 역시 좋지 못한 실정인데도 ...
6일, 순천 오림마을 주민들이 정원박람회 PRT 조성공사 현장에서 시위를 벌여 PRT 진입로 상판 설치 공사가 중단됐다. 마을 주민 10여 명은 “시공사가 상판 설치 공사를 이유로 예고 없이 교통을 차단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게다가 오산마을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PRT 공사를 반대하며 집회신고를 해 놓은 상태다.”는 것. 이에 마을 주민들은 “PRT 운행이 시작되면 20여m 높이의 무인궤도택시에서 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여 사생활이 침해되고 소음과 분진 발생이 우려된다.”며 순천시와 에코트랜스에 대화를 요구했다. 한승...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조충훈 시장이 직접 서민경제를 가까이에서 살피고자 전통시장을 나섰다. 조 시장은 지난 5일 웃장을 시작으로 오는 7일에는 아랫장, 8일에는 역전시장을 직접 방문, 대형마트 입점 및 유통 구조개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장 상인과 서민들의 민심을 듣고 위로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웃장과 아랫장 고객주차장 설치, 상인대학 운영, 아랫장 문화행사, 웃장 국밥축제 실시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또, 연향상점가 상징조형물 개보수, 왕지금당상가 LED 조명등 설치,...
국토해양부가 발주하해 2010년 10월 발표한 연구용역 ‘영산강 살리기 2-3공구 사업-죽산보 설치 후 주변지역 지하수위 영향검토’는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근 농경지 침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단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하천학회 관동대 박창근, 인제대 박재현 교수팀이 김선동(순천시 곡성군)의원에게 제출한 ‘죽산보 승촌보 설치 후 인근 지역에 발생하는 지하수위 영향검토’에서는 관리수위가 3.5m일 경우 다시면 가흥리, 죽산리, 본량리 지역 지하 수위가 최대 3m 상승, 늪지화가 진행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 해...
순천은 국가지정 명승이자 세계5대 연안습지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있는 순천만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낙안읍성, 승보종찰이자 조계총림 송광사와 태고종의 본산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선암사 등 자연과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올해는 순천의 100년을 좌우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해로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생태, 문화, 체험관광 활성화 순천시는 올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 낙안읍성 등을 생태와 문화체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