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정원박람회를 조성하는 데 들어간 총사업비가 3천억 원에 육박하고 시비부담이 228억 원에서 1,800여억 원으로 8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09년 초부터 올해까지 세워진 정원박람회 총사업비 예산이 2,569억 원이고, 내년 예산 328억 원을 더하면 3천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순천만 정원박람회가 처음 계획될 당시 228억 원일 것이라던 시비부담액은 3년여 만에 1,800억 원으로 증가해 약 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
순천시의회가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순천 입점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29일 순천시의회 결의안은 코스트코와 순천에코벨리가 추진 중인 부지 매매계약을 당장 철회하라고 했다. 게다가 전라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코스트코 입점 저지를 위한 조치를 강구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코스트코가 입점할 경우 중소상인과 골목상권이 붕괴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코스트코는 순천 신대지구 상업지구 입점을 위해 부지매각사인 에코벨리와 가격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논란이 불거지자 계약...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29일 순천을 방문해 내년 4월20일에 개막하는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해 개막식 축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문 후보는 국제정원박람회 공사현장을 찾아 "내년 개막식에 제가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해서 개막식 축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나승병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부터 공사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우리나라에서는 이 박람회가 크게 알려지지 않아서 국가적으로도 관심이 적고 재정적인 지원도 적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런 박람회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
순천지역 대형마트들이 매달 2회 의무 휴업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감소됐다는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26일 신화철 순천시의회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6월부터 매월 2번의 휴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어 대형 할인매장 의무 휴일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대형 할인매장의 올해 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26.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특히 이마트 순천점은 지난해 10월말까지 매출액은 5...
순천과 광양지역 재래시장 상인과 시민단체 등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인 순천 신대지구에 미국계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입점을 하려는데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28일, 순천·광양지역 18개 단체로 구성한 ‘코스트코 입점 반대 광양만권 범시민 대책위원회(준)’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회견을 통해 “지역경제를 다 죽이는 코스트코 순천 입점을 결사반대한다.”며 “코스트코가 공식 철회의사를 밝힐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순천시의 신도심 개발에 따른 옛도심의 인구 감소로 인해 힘...
장흥 수문마을 등 3개 어촌체험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2012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장관 표창과 함께 4천500만 원의 상사업비를 수상, 전남도의 어촌체험마을 운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는 전국 어촌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지심사, 성공사례 발표를 거쳐 1차로 전국 12개 체험마을을 선정한 후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2차 경연을 통해 우수상에 장흥 수문마을, 장려상에 함평 석두마을, 특별상에 강진 서중마을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 마을에는 농...
순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6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라남도 시군 1위, 전국 시단위 4위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대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실시했다. 순천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1년에는 청렴도 측정면제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순천시는 민선5기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전체 공직자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에 앞장서고, 매월 청렴행정 다짐의 날 운영, 청렴 자가진단...
조충훈 순천시장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생태를 트렌드로 하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도 시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23일 열린 제171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조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에 앞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면서 이와 같이 말하고,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의지를 내비췄다. 특히, 조 시장은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7개월 여 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생태수도 순천 완성을 위해 힘써 왔다며, 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관광객을 위한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세...
23일 순천시의회 김석 의원(조곡, 덕연동 통합진보당)은 ‘신대지구 내에 미국계 대형할인 매장 코스스코 입점’을 반대하는 5분 발언을 했다. 김석 의원은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개인은 물론 사업자까지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 할인 매장으로, 기존의 대형할인 마트와는 그 규모와 격이 다른 것으로, 만약 입점이 가시화 되면 지역경제를 파탄내고 지역 자본이 역외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게다가 “현재 코스트코가 신대지구 내 상업지구(E1-1)를 매입할 계획에 적극적이고 신대지구 개발 특수목적법인 ㈜순천애코밸리...
거액의 교비를 빼내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고 파면사유에 해당하는 직원 2명을 징계하지 않은 채 급여를 지급해 온 순천제일대 성모 총장(63) 등 학교 관계자 4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22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위성국)는 “교비 65억원을 들여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고, 파면사유에 해당하는 직원 2명을 징계하지 않은 채 6억200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순천제일대 성모 총장(63) 등 학교 관계자 4명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는 것. 게다가 성 총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제일대 교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