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추진 중인 주거환경개선 사업 현장이 시민들의 편의는 무시한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1일, 상 인제 주민들에 따르면 “주택개보수공사와 오수관교체공사, 도시가스 공사 등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면서 주민들이 건설기기 사이를 오가야하는 위험천만한 장면까지 연출되고 있다.”는 것. 게다가 공사현장 위험을 알리는 안전표지판은 물론 안전요원까지 없는데다, 차량통행에 불편까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상인제지구의 경우, 노령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응급환자 발생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
순천시가 2013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6천176억원과 특별회계 1천28억원 등 7천204억 원을 편성, 21일 시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200억 원이 감액 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30억 원 증액되었으며 특별회계는 오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인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의 보상마무리 등으로 230억 원이 감액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예산은 지방세가 전년도 보다 58억 원 증가된 876억 원, 세외수입은 13억 원이 증가된 467억 원, 지방교부세는 36억이 증가된 2천565억 원, 재정보전금은 15억이 증가된...
순천만정원박람회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자랑거리인 순천만이 해룡천 오염과 더불어 인위적 시설 등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그린순천21은 “지난 6월 협력기관에 의뢰해 순천만으로 직접 흘러들어가는 해룡천의 오염 상태를 점검한 결과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해룡천 구간별 수질은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최저 10.3mg/L에서 최대 16.5mg/L까지 측정돼 환경정책기본법에 제시된 기준 보통 하천 수질인 5mg/L을 2~3배가 넘는 오염도라고 했다. 또 하류로 내려갈수록 화학적...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환경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생태수도시의 위상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의 갯벌지기단이 모니터링 조사결과 생태가 파괴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나와 순천만의 보전시책에 허점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조사단은 개발에만 치중한 나머지 생태보전는 남몰라라 했던 결과가 원인이라며 순천만의 생태 시책을 전면 수정 보완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이하 동사연)에서 금년초와 최근 10월경 현지 모니터링 조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나고...
전라남도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 전국 보육인의 날 행사에서 보육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추진 중인 시ㆍ군 합동 지도점검, 노인ㆍ아동 복합 복지시설 확충, 친환경급식 제공, 어린이집의 평가 인증 통과율 제고를 위한 현장 조력 및 평가인증 통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수당지원 등 자체 특수시책을 추진해 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4년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을 계기로 2007년부터 매년 어린이집 아동들에게까지 친환경 ...
최근 순천시의회 김석 의원은 시정질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소개하며 '철도 역사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조곡동 순천역사 뒷편에는 1930년대 지어진 철도 노동자들의 관사와 복지시설 등이 과거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한채 보존되고 있다. 특별히 철도 노동자들의 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등급별로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 순천시와 근현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사료적 가치가 높다. 또 둑실과 죽도봉 일대에서 1978년작 영화 '사랑방손님과 어머니'가 촬영돼 작품을 통해 70년대 순천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하지...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의 민간투자 협약이 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순천시의회 임종기의원은 “자원순환센터 민간업체와의 무효근거를 민간투자업체를 검토의견 제출 전에 지정 결정은 국토법과 민투법에 의거 강제법규를 위반했다.”는 것. 게다가 “업무 위 수탁 협약은 지방자치법과 민간위탁조례에 의거 시의회를 동의를 얻어야 하나 동의 없이 추진해 이 역시 강행법규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초제안자에 대한 우대 점수율 2%와 지역건설업체의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매립시설 1년 이상 ...
전라남도가 지난 1일부터 3주간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南)과 칭다오(??)의 까르푸매장 4개 지점서 유자차?생강차?모과차?조미김 등 4품목 판촉전에 나서 2주 만에 17만 4천 달러 상당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은 전남산 친환경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적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내륙인 지난(?南)과 대표적 연안도시 칭다오(??)를 목표로 공략에 나선 것이다. 판촉전 품목은 겨울철에 따뜻한 차 소비가 많은 점을 감안, 유자차?생강차?모과차와 일상생활에서 간식처럼...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H 아파트가 출입문 교체 작업을 벌인 뒤 무자격 업체가 시공을 맡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13일 주민들에 따르면 “9백여세대 2천여명이 거주한 H 아파트는 지난 8월 중순 9개동 30여개 자동 출입문 공사를 추진하면서 규정을 무시하고 지명 경쟁 입찰 통해 2억4백여만 원을 써낸 A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했다.”는 것. 그러나 A업체는 자동문 제작사일 뿐 설치 허가가 없어 당초부터 입찰 참가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아파트 부녀회 등 입주민들은 “무자격자가 공사를 맡은 것도 문...
전남 순천시 연향 3지구 불법 건축물이 판을 치고 있어, 행정력과 공권력이 무너질 때로 무너졌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12일, 김석 순천시의회 의원 시정 질문에 따르면 “연향 3지구 약 160여필지중 130여 필지가 준공됐으나, 이중 98건의 대다수가 불법 건축물이다.”는 것. 이들은 1층 주차장이나 창고 등으로 허가를 받아,점포 등 상업용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등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연향 3지구는 3층까지만 건축이 가능한데 4층을 다락용도 등으로 허가를 받아 준공 후, 주택으로 사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