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 고속국도 명칭을 전주~광양선과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 추진한 것에 대해 지역시민단체 및 지역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순천지역시민단체와 시민 150여 명은 시청 앞 광장에서 “고속도로 명칭 변경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를 집단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해양부가 변경된 도로 명칭 사용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뜻을 모아 관련자를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순천~완주선 고속도로는 순천시 해룡면이 시점이고 전북...
4.27 재보선에서 순천 지역을 무공천하기로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 순천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출마 검토와 더불어 일부 후보들은 단일화 논의에 나서는 등 보궐선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왜냐면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순천 양보론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손학규 대표와 이인영 최고위원에게 위임해 사실상 확정과 동시에 발표 절차만 남은 것이다. 이와 관련 일부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민주당이 야권연대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민주노동당에게 후보를 양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공천 입장만 견지해 준다면 무소속 출마가 충분...
순천시는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을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내 유치원(공.사립), 초.중.고교, 특수학교 포함 전체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15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 시비 부담액 77억 95백만원을 편성 제출했다. 시는 예산 확정시 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전라남도와 도 교육청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을 통한 교육의 중심지인 순천시는 지역 인재 양성과 성장기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관내 학교에 매년 약 55억원의 교육환경개선...
화물연대 전남지부가 SK가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된 순천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설 계획의 철회를 순천시에 요구했다. 8일,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순천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가 추진하는 화물차고지 민영화방식 사업은 대형 화물차의 밤샘주차문제 해소라는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시민의 혈세로 대기업의 이익만 키워줄 뿐이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경남 창원시 공영 주차장을 예로 들며,공영 차고지도 충분히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오히려 순천시 세외수입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
4월 27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도부 일각에서 전남 순천 ‘무공천론’이 거론되고 있지만,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더 플랜(대표 박병석)』이 『프레시안』과 공동으로 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순천 시민들의 46%는 야권 연대 후보가 아닌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다. “야권연대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대답은 전체 응답자의 31.8%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1.9%였다. 후보...
구한말의 대표적 시인이자 우국지사 매천 황현(梅泉 黃玹, 1855―1910) 선생을 기념하고 그의 심오한 사상 등을 연구?조명하는 ‘매천학연구센터’가 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에 설립된다. 매천 황현 선생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2천여수의 시를 짓고 한국 근대사연구에 가장 중요한 저술로 평가받는 ‘매천야록(梅泉野錄)’과 ‘오하기문(梧下記聞)’을 저술한 구한말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2010년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오다 드디어 순천대학교에 “매천학연구센터”가 들어서게 ...
'김대중정부' 환경부장관을 역임한 연극인 손숙씨가 2013순천만정원박람회장 부지를 둘러보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손 전 장관은 2일 오후 오천.풍덕동 순천만정원박람회 기반조성 현장을 방문해 성공 개최를 희망했다. 게다가 손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외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특색있는 정원이 많다"며 "우리나라에도 정원박람회가 특색 있게 꾸며져 성공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 전 장관은 이어 5일장날을 맞아 '아랫시장'을 방문해 물가고에 힘들어하는 상인과 주부들의 손을 붙잡고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 2011학년도 입학식이 2일,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최 했다. 올해 신입생은 학부생 2,104명(신입생 1,956명 편입생 123명, 약학대학 25명)과 대학원 석사과정 289명, 박사과정 49명으로 총 2,443명이 입학식을 가졌다. 특이 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 박영민군은 만 15세(1996년생)로 최연소 입학의 기쁨을 누렸고, 생명산업과학대학 조경학과 서평석씨가 만 54세(1957년생)로 최고령의 학부과정 신입생이 되었다. 게다가 순천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파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드림장학...
민주당이 야권 연대를 위해 순천 무공천을 사실상 확정했지만 당초 알려진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야권연대 단일후보를 양보하는 것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 범국민연대와 야권연합추진특별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열어 4.27 순천 재보선에서 야권 연합 후보를 배려한다고 확정했지만, 민주노동당에 양보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는 2일 오전 11시 순천시 연향동 선거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 연대는 정당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열망이고 시...
4.27 순천 재보선의 야권 연대를 놓고 민주당이 순천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오면서 야권 연대 현실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순천시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야권 연대를 위해 순천을 양보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 조사를 실시 했다. 오차범위는 ±3.1% 이내지만 결과는 야권 연대를 찬성하는 쪽이 응답자의 33%로 반대하는 의견 31%보다 조금 앞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부에서는 겸허히 순천 민심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