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종합버스터미널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만드는 공연축제인 ‘장천노랑극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인 장천·남제동의 2022년 상반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3개 단체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전통춤으로 나눠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난 7일 장천 노랑극장에서 주민에게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150여 명의 지역주민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맞은 일상 속에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가졌다. 장천노랑극장 페스티벌은 이날 공연...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순천시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2022년 두 번째 기획전으로 전라도 지역의 도자기, 천연염색, 조각, 목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조명하는 ‘흙의 노래, 바람의 빛깔’전을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10명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소반장 김춘식 선생,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정관채 선생, 도예가 김기현, 김광길, 노근진, 양계승, 조용규, 조각보작가 소병진, 조각가 김기범, 배재성 작가가 참여하고 천염연색, 조각, 나주반, 조각보 등 총 23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공...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환)는 지난달 30일부터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붓끝으로 전하는 행복’을 주제로 캘리그라피 작품 42점을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청림(淸林) 허영미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써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캘리그라피 교실’은 중마동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하는 문화·교육프로그램으로, 전시회 개최를 통해 캘리그라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넓히고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허영미 캘리그라피 강사는 “하얀 화선지에 먹물이 번지고, 맺히면서 한 글자씩 ...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28일, 5월 문화가 있는 날 ‘희망문화놀이터’ 행사로 운영한 가족음악회 ‘알프스 요들송’ 공연을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을 맡은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알프혼 삼중주를 시작으로 아코디언, 카우벨, 외르겔리, 우드스푼 등 스위스 전통악기 연주와 요들송을 번갈아 가며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요들송은 우리에게 친숙한 ‘알프스의 메아리’,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숲속을 걸어요’ 등 8곡을 솔로, 듀엣, 혼성 중창 등 여러 방식으로 다채롭게 펼쳐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광양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매원 홍현미 작가의 ‘어매의 노래... 두번째 이야기’를 연다. 이번 초대전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세 번째 전시회로, 다양한 서예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어매의 노래’는 지난해에 이어 광양민요를 글로 쓴 작품으로 기획한 두 번째 이야기로 서예 작품은 다소 무겁고 어렵다는 생각을 내려놓도록 화선지 대신 캔버스에 다양한 재료와 먹물이 함께한 작품을 선보여 대중과 공감하기 위한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곽재구 창작의 집 정와(靜窩) 1층에 위치한 ‘은하수 갤러리’에서 한희원 작가의 그림 속에 담긴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이방인의 소묘 그리고 詩(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들 중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일 년 여간 머물며 일기처럼 그리고 쓴 시와 그림을 선보인다. “시인의 가슴을 열어보면 타다 남은 검은 재밖에 없을 것 같다. 사람들이 그 검은 재를 한 움큼 쥐어 가슴에 담으면 바람으로 별과 꽃으로 피어난다.”라는 한희원 작가의 이야기를 글...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5월 13일부터 6월 18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의 자율적 모임체로 이번 제2기는 지난해 8월부터 내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과 제안, 공공시설 등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현장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홍보와 의견수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여성친화정책의 파트너로서 시민참여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재)전남여성가족재단과 계약을 ...
여수시가 오는 6일부터 2년 만에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야외 공연을 시작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거리문화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장소는 거북선대교 아래 낭만포차, 해양공원 3개소, 국동 수변공원 등 5개소이다. 시는 댄스와 무용, 어쿠스틱,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재미있고 수준 높은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하계휴가철인 7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해양공원 3개소와 낭만포차 공연을 월요일을 제외한 주6일 상시공연으로 ...
여수시가 국립광주박물관과 공동으로 5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수, 그 시절의 바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광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곱 번째 남도문화전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평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 관람도 가능하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수의 대표적인 유물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도시, 여수’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가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여수학(麗水學) 프로그램인 ‘2022년 토요역사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는 ‘여수개항 100년’, ‘여순사건’, ‘돌산지역 군사시설’ 등 여수를 바로알기 위한 주제로 현장 중심의 깊이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강사로는 김병호 여수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교수가 참여해 열띤 강연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올해는 여수개항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개항의 역사, 개항 전후 인구와 지형 변화, 여수항의 ...
광양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에 각종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3,895명에게 7억 7,900만 원(도비 28%, 시비 72%)을 지원하며, 오는 4월 18일부터 행복바우처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월 28일까지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신청받아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20만 원으로 행복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20~75세 여성농업인으로, 사업...
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4월 21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섬진강에 매화꽃잎 날리면’을 주제로 제2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날을 맞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가곡, 세계 여러나라의 꽃노래 합창곡과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제1부 ‘즐거운 봄의 얼굴’을 광양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카르미나 부라나’ 작품은 성악과 합창, 춤, 무대장치 등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작품으로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