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인동 궁기마을에 김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벽화로 새롭게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인동(동장 백계만)은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 공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김시식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 옆 골목길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김시식지 벽화는 섶 감기, 섶 꼽기 등 김 생산 과정이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형태로 그려져 김시식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시식지 벽화 조성을 위해 포스코 화성부, 태인동 부녀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태인동협의회 등을 비롯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광양시 중마동주민센터(동장 박봉열)는 지난 8월 27일 광양경찰서 중마지구대와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호반리젠시빌 아파트와 태영2차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최근 정보통신기술 등의 발전으로 금융 서비스 이용방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날로 진화하는 금융 범죄로부터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조재상 순경은 경찰서에 신고된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의 특징, 종류, 예방법 등...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0일부터 주민들의 쉼터 ‘공감와상’에서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배우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천연 비누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뜨개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다. “함께 이야기하며 웃었더니 하나의 작품(생활용품)까지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우연찮게 공감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무엇인가를 배우면서 음식을 나누고 이웃을 알아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
광양시는 지난 8월 22일 고독사지킴이단 2기 발대식이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광양제철소 임직원,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고독사지킴이단의 사업보고, 헌신적인 노력과 정성으로 고독사 지킴이단 봉사 활동 정착에 기여한 단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경기침체, 홀로 사는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유형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통한 고독사 예방 ...
여수시 소라면 어르신들이 양창주 해우다슬기식당 대표가 마련한 삼계탕을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라면에 따르면 양창주 대표는 지난 21일 홀몸노인 80여 명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양 대표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떡, 음료수 등을 대접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소라면 마을이장들은 본인의 차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고, 면사무소 공무원들도 배식지원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 어르신(99)은 “거동이 불편해 식당을 가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전라남도가 오는 2020년 양식수산물 2조 원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해삼과 새우, 가리비, 개체굴, 꼬막 등 성장성 높은 소득품종 어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해면양식 생산량은 6월 말 기준 135만t으로, 이에 따른 생산액은 1조 3천43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량은 24만t(21.6%), 생산액은 2천643억 원(24.4%)이 늘어난 규모다. 올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1조 5천억 원의 생산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8천592억 원이었던 것에 비...
구례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류동수)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르지 않으니까 같으니까, 이미 우리니까’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례군건강가정지원센터, 구례경찰서, 구례군, 이주여성들이 함께 어우려져 직접 지역민들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했다. 지역특성상 국제결혼이 많은 구례군의 경우 매년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단일민족 국가라는 의식들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어 다문화에 대한 차가운 시선이...
구례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류동수)가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어머니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 가족문화 체험 캠프’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지역특성상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구례군은 그에 따른 가족기능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례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문화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함께 소통할 수 있고 가족이 화합할 수 있도록 1박 2일동안 남해, 삼천포, 고성일대를 돌며 유람선체험과 효소비누만들기 체험, 원예예술촌견학 등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
전남 섬 자원 데이터베이스 윤곽이 나왔다. 전라남도는 유·무인도에 대한 기본현황은 물론, 각 섬이 갖고 있는 환경과 생태 자원을 인터넷으로 제공하기 위한 ‘섬 자원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를 29일 개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용역이 확정되면 전남 섬의 위치와 주소, 면적, 해안선, 지도보기와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섬의 역사와 생활문화, 환경과 생태자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사람이 사는 섬의 인구와 토지, 공공기관, 사회조직, 의료시설, 교통, 체육?문화시설들에 대한 서비스를 실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세월호 기억의 숲’이 9일 진도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행사를 주최한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 오드리 헵번 손주인 Ms. 엠마(Emma Kathleen Ferrer), Mr. 아든(Adone Hofer Ferrer), 이동진 진도군수,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숲 조성 참여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추모공연, 기억의 숲 조성 과정 안내 및 기억의 벽 제막식, 식재된 수목에 메시지 걸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