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어민들이 경남선적 멸치잡이 어선들의 해상조업 구역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여수수산인협회는 27일 경남 기선권현망(멸치잡이)선주와 어민들은 전남 지역에 월선행위를 하다 해경에 적발됐지만 전남과 경남 해역 사이의 어업경계선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 경남 기선권현망 어민 중 일부는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전남해역에서 멸치를 잡을 수 없도록 규정한 현재의 수산업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며 28일 재판이 예정돼 있다. 여수수산인협회 관계자는 "전남보다 4배 ...
오현섭 전 여수시장 비리에 연루 기소된 여수시·도의원 4명에 대해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됐다. 24일 대법원은 오 전 시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서현곤, 정빈근, 최철훈 등 전라남도의원 3명과 김덕수 여수시의원에 대해 각각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의 원심을 확정했다. 그러나 함께 기소된 여수시의회 이기동, 정병관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부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로써 지난달 말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여수시·도의원 5명과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박람회 기간 운항될 크루즈의 선석을 1차로 배정하고 입·출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4개국에서 5개 선사 6척의 선박이 22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들어온다. 크루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박람회장 내에 개설된 8만톤급 크루즈부두를 통해 입항하며 승객은 1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및 선사별로는 일본의 재팬크루즈와 MOL이 각각 2회씩 총 4회로 운항횟수가 가장 많다. 이어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는 3회, 미국...
여수시는 20일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397억원(18.1%)증가한 9,116억원 규모로 이중에 일반회계는 6,895억원, 특별회계는 2,220억원이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1,907억원)보다 178억원(9.3%)늘어난 2,085억원이고, 지방교부세는 경기활성화에 따른 내국세 증가로 2,233억원으로 올해(1,884억원) 보다 349억원(18.5%)늘었다. 세출예산은 한정된 재원의 범위내에서 선택과 집중 배분을 원칙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도로?교통, 문화예술행사 등...
전남 여수시의회가 여수지역 국회의원 선거구를 하나로 축소하는 통합안과 관련해 반대 건의문을 내기로 했다. 여수시의회는 21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난 11일 여수시선거구를 현행 2개에서 1개로 축소하는 선거구 통합 안을 발표해 지역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통합 여수시는 전국최초 주민발의에 의해 지난 1998년 4월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도시경쟁력을 위해 여수시,여천시,여천군이 자발적 3려 통합을 이룬 역사적인 도시”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에 제정된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
6·2지방선거 당시 오현섭 전남 여수시장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전남도의원의원과 여수시의회의원 6명에 대한 대법원 재판이 24일 진행된다. 14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대법원 제2호 법정에서 정빈근, 서현곤, 최철훈 의원 등 전남 도의원 3명과 정병관, 이기동, 김덕수 의원 등 여수시의원 3명에 대한 확정판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뇌물 및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시의회 이기동, 정병관 의원은 공선법위반은벌금 200만원, 뇌물죄는 징역6월 집행유예 2년...
전남 여수시가 내년 축제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24%증액한 모두 21억 9천만 원으로 늘려 잡았다. 여수시는 10일 내년 5월 박람회 개막에 맞춰 시비 2억 7천만 원을 들여 국제범선축제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영취산 진달래 축제 예산은 당초 4천 5백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증액됐다. 이와 함께 거문도 백도 은빛축제는 애초 3천 5백만 원이던 예산을 7천만 원으로 늘려 축제를 치르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박람회 개최해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다양한 볼거리 차원에서 전년도보다 예산을 증액하게 됐...
내년부터 전남 여수지역 전체 초.중학교에 무상급식이 확대 시행된다. 여수시는 8일 무상급식 관련 예산 154억원(도교육청 77억원, 전남도 38억원, 시 39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친환경무상급식을 전체 초.중학교 102개교, 32,234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학교영양사, 생산농가, 공급업체 등의 교육과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친환경농업 관련부서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품목다변화, 계약재배확대, 재배면적 및 생산량 확대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 전량을 친환경농산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직 전남 여수시.도의원 5명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의원직이 상실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7일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당시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여수시의회 고효주(64)·강진원(63)·이성수(70)·황치종(68) 의원과 전남도의회 성해석(59) 의원에 대해 당선무효형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 전 시장이 지난해 5월 6·2지방선거에 출마했다가 판세가 불리해지자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50...
전남 여수지역정치개혁연대는 17일 여수시의회 정문 앞에서 뇌물비리 정치인 사퇴촉구 및 의정비 인상 철회요구 일인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정치개혁연대는 “주민대표로 의정활동을 하는 비리정치인들의 모습에 개탄한다”며 “비리 정치인에 대한 즉각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11일간 일인 릴레이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소속 의원 7명이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앞둔 시점에서 여수시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의정비 인상 추진에 앞서 윤리위원회를 열어 비리정치인들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