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학이라면 그저 폭넓은 이상 같은 느낌이 드는 단어이다. 지방자치시대의 바른 모델은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도를줄여독자생존을 목표로 도시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생활 정주환경과 문화, 자치금융의혁신을이뤄 명품 도시철학을완성하는 것이다. 미래 명품도시는 뛰어난 도시행정을 토대로 생활자체(산업포함)가 관광 및 수익상품이 되고 연계된 문화컨텐츠를 개발, 저장, 재창조하여 국.내외 시장에 자문 및 판매형태로 높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도시이다.순천의 롤모델 꾸리찌바는 33세의 한 젊은 리더가 세계도시행정 및 도시재생프로젝트 즉 ...
하늘에서 본 여수시 전경 여수시가 세계로 웅비하는 ‘세계 4대 미항’의 꿈을 이루며 민선5기 시대를 마감했다. 시는 지난 2010년 7월1일부터 2014년 6월30일까지 지난 4년 동안 7대 분야의 각종 시책사업을 ‘Oh! Yeosu 2020’ 중장기 계획과 발 맞춰 추진해왔다. 민선5기의 최대 성과로 평가받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통해 세계 4대 미항으로써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전라선 여수~순천 복선 전철화 사업이 조기에 완공됐으며,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
그곳엔 자연과 상생하는 그들이 있었네. 하늘과 맞닿을 듯 아름다운 호수 주암댐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 광주·전남지역 주민 300만명의 식수원을 관리하고 있는 주암댐관리단은 자연과 더불어 공존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매일 매일을 고심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1991년 준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주암댐은 주암면에 위치한 본댐과 상사면에 위치한 조절지댐을 도수터널로 연결해 본댐의 물을 상대적으로 저수량이 부족한 조절지댐으로 통수시켜 수자원 이용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유역 변경식 댐이다....
전남녹색길로 선정된 4곳의 공기질을 지난 1년간 조사한 결과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하고, 총부유세균과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 공기질이 청정한 것으로 나타나 인기다. 6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장흥 천지인 둘레길 15km, 영암 왕인문화 체험길 10.5km, 보성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10.2km, 곡성 섬진강 둘레길 15km로 총 45.7km로 모두가 역사와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탐방로로 조성됐다. 피톤치드는 나무와 식물이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스스로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이다. 편백나무나 소나무가...
“녹차 밭 현지에서 녹차를 직접 만들어보니 참으로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27일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에서 차들기 체험활동에 참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봉명고등학교 학생 약 200여 명이 차 만들기를 체험한 소감이다. 차 체험활동은 전남차연구회 주관으로 보성남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유정 양의 다례 시범과 다례법 교육부터 시작됐다. 찐 차를 가지고 절구를 이용해 차를 찧고 틀 성형기에 차를 넣어 떡차 모양을 만든 후 건조기에 건조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떡차 만들기가 신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모 학생은 “평소 ...
2014년 낙안읍성의 봄! 이제 600년의 긴 잠에서 깨어나 세계를 향해 힘찬 기지개를 펴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낙안읍성을 2020년까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적극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순천 출신인 박경서 초대 인권대사와 김병현 전 유엔대사가 낙안읍성을 방문, 소중한 문화자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지 않음을 알고 반드시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도움을 주기로 약속한 바 있다. 낙안읍성은 1983년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30년 이상 지났지만 1984년부터 시작된 ...
순천 산마을 두 번째 금동(琴洞)마을... 취재팀은 지난 21일 금치리 금동마을을 찾았다. 이곳 금동은 순천에서 벌교 가는 길에서 명신대학입구로 들어가서 우회전하면 금치교가 나온다. 이곳에서 길로 접어들어 조금가면 금동제가 나온다. 금동제를 바라보며 왼편으로 들어가면 마을 어귀에 공동우물이 아직 남아있다. 금동은 1580년경에 전주 이씨가 제석산아래 용와골에 터를 잡았다고 전한다. 하늘의 선녀가 비선등(飛仙嶝)을 오르내리며 거문고를 타던 곳이라고 해서 금동이라 하였다는 것이다. 제석산의 능선이 일곱 줄기란다. 이런 것에서 거...
보성군과 순천시 경계에 자리한산마을, 첫 번째 대치(大峙)마을. 취재팀은 지난 13일 금치리 대치마을을 찾았다. 이날 대치마을 9988쉼터 개소식이 있는 날이었다. 이곳 대치는 순천에서 벌교 가는 길에서 명신대학입구로 들어가서 우회전하면 금치교가 나온다. 이곳에서 길로 접어들어 조금가면 금동제가 나오고, 그 위로 조금 가면 대치마을이 나온다. 대치는 1500년경 신씨와 오씨가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마을 사람들은 말한다. 세월에 걸맞는 고목나무가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고 있었다. ‘웃 돔’, ‘아랫 돔’ 두 마을이...
지난 8일 작은뉴스 취재팀은 보성군 벌교읍 호동과 구룡사이를 흐르는 동룡천 하구를 찾았다. 이곳은 지난해 연안에 위치한 양식장 정비 등으로 하천과 연안제방을 보수한 곳이다. 그러나 이곳엔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 이동통로였고, 2급인 대추귀고둥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었다. 2010년 조사에 참여했던 연구원은 “세계적인 명소를 만든다면서 정작 발밑의 연안생물들의 현황파악도 안 되고 있다”면서, “연안습지가 건강해야 바다가 살고, 바다가 건강해야 순천만이 산다”는 것을 “순천시가 잘 알아야 할 것”이라 했다. 지금이라도 순천시가...
지난 2004년 4월 풍덕동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순천시 주민자치가 올 해로 10년째다.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인 순천시는 지난 10년 동안 씨앗을 뿌려 새싹이 돋고 열매가 열리는 주민자치를 진행하면서 성공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시민의 힘을 꼽았다. 그 경쟁력의 밑바탕은 주민의 잠재된 열정에 불을 붙이는 것부터 시작된 맞춤형 주민교육의 결과에서 비롯된다. 창의적 시민을 육성하여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순천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주민자치대학, 마을 해설사, 마을미래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