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대 마을을 찾았다. 이곳 대대는 장산마을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순천만의 넓은 들을 휘감아 돌면서 순천만자연생태관으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본래 대대는 갯벌이었던 바다를 간척하므로써 바다가 육지로 변해 넓은 들이 생겼는데, 이런 의미로 지명이 “큰터” 즉 대대(大垈)라 했던 것으로 추측해진다. 이러한 넓은 들 사이로 굽이굽이 흘러내렸던 이사천의 물길 흔적이 남아있었다. 아스라이 사라져간 이런 물길의 흔적을 다시 복원하는 이사천 생태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 마을은 동편과 ...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우뚝 선 위대한 순천시가 자랑스럽다. 국내에 유례가 없는 6개월간의 최장기 국제행사인 2013순천만국재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있는 순천시는 지난 12일 개막 176일째 목표 관람객 400만을 돌파, 국내외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기간 해외 주요 인사 방문 및 외국인 관람객 추이로 국제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순천시 위상을 살펴본다. ▶ 외국인 관람객 증가 폐막 4일 남은 현재 정원박람회 입장객은 414만 명 중 외국인 관람객은 60개국...
순천시는 지난 14일 정원박람회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정원박람회 종사자 페스티벌’이 성대히 개최됐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송영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 자원봉사자, 정원해설사, 운영요원, 알림이, 청소원 및 관계공무원 등 1,530여 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76일째에 목표 관람객 400만 돌파에 따른 종사자 위로를 위해 준비됐다. 페스티벌은 경품추첨을 시작으로 참여자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관람 등으로...
작은뉴스 활동 기자 10여명은 지난 9일 순천만정원박람을 찾고 가을 정원의 의미를 마음껏 되새겼다. 순천만을 정원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테마여행의 시작점으로 정원박람회를 택했고, 이곳에서의 하루를 수많은 인파와 더불어 함께 가을 정원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제 곧 목표치 400백만 돌파를 앞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계자도 순천시민들도 모두 마음이 들떠있다.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 일이어서 더더욱 가슴 설렌다고 여기저기서 속삭인다. 정원박람회에서 만난 사람 사람들.. 각양각색의 가을 옷을 두루고 가을 정원에서 정원박람...
취재팀은 지난 9일 별량면 학산리 장산 마을을 찾았다. 이곳 장산은 우명마을 끝길에서 올라와 큰 길타고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동안 오른편으로 순천만의 칠면초 군락위쪽으로 새우양식장이 한눈에 보이는데, 이곳을 지나치자마자 장산구매점이 우리를 반긴다. 장산마을의 표지석은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 이 마을은 1620년경에 광해군의 폭정에 쫒긴 김해 김씨가 처음 입촌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전주이씨 자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며, 전주이씨 효자비도 있다. 바다를 길게 품고 있는 이곳도 전형적인 갯가 마을이다. 장산의 처음 이름은...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순천이 들썩들썩 거린다. 4월 20일 개막하여 폐막을 얼마 남기지 않고 있지만 2013년 순천은 정원과 함께 활기가 넘친다. 정원박람회와 함께 봄과 여름을 보내고 이제 본격적인 축제시기를 맞고 있는 순천은 지난해에 비해 관광객 또한 증가하여 박람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이다. ▶ 박람회 이전(2011년) 대비 48.7% 증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순천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다. 9월말 순천 주요 관광지 5개소 관광객은 2백...
지난 5일 별량면 학산리 우명마을을 찾았다. 화포마을을 뒤로하고 갯길따라 휘휘 돌면 이곳 우명에 도착한다. 우명은 1680년경에 김해 김씨가 입촌, 우리말 이름은 “옹마금”이다. 하지만 산세가 소가우는 형세라고 우명(牛鳴)이라 하였다 한다. 그래서 화포에서 우명으로 가는 길모퉁이에 쇠리회관이 자리하고 잇는것도 우연은 아닌 듯하다. 곧, 우명도 전형적인 갯가 마을이다. 화포가 툭 불거진 돌출부라면, 우명(쇠우리)는 반대로 안으로 굽어 드는 형국이다. 이 마을을 지나다 보면 갯길의 끝이 나온다. 이 마을은 전형...
순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15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순천만과 동천 장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순천만 갈대꽃, 정원에서 피어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갈대축제는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28만 시민과 함께 감사하는 축제로 승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의 숨은 주역인 시민, 자원봉사자, 정원해설사 등 각계각층의 노고를 위로하고, 도심권과 연계한 생태보존과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오감만족의 장을 위해 순천만과 동천을 이원화하여 개최한다....
지난 3일 별량면 학산리 화포마을을 찾았다. 이곳 화포는 금천마을 이정표를 지나 언덕을 휘 돌고 조금만 달려가면 길가에 표지석이 서있다. 표지석에서 바닷가로 내려다보면 마을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다. 1969년도까지 용왕제를 지냈다는 마을. 곧, 화포도 전형적인 갯가 마을이다. 그런데 용왕제는 이후 사라지고 축소된 방식의 풍어제 모양으로 제를 지냈다고 한다. 화포 마을은 별량면의 봉화산자락이 흘러내려 돌출 해안을 만들었고, 이곳에 1630년경 연안차씨 등이 주로 입향하여 정착한 마을이다. 이 마을 역시 물때에 따라...
순천시가 황금빛으로 물든 갈대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 순천만을 소개했다. 세계5대 연안습지의 하나인 순천만은 국내 최초로 2006년 1월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에 가입함으로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갯벌로는 전국 최초 국가명승지 41호로 지정된 대한민국 대표 갯벌이다. 순천만은 순천시 교량동과 대대동, 해룡면 중흥리, 해창리, 선학리 등에 걸쳐 있는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로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깊숙이 들어간, 약 22.6㎢의 드넓은 갯벌과 5.4㎢의 갈대밭 그리고 27㎢의 염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