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한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오색 불꽃의 향연, ‘2019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지난 26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은 태풍으로 인한 축제 연기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13만 7천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차별화된 불꽃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저녁 아카펠라와 LED 난타 공연, 낭만 버스킹 등 흥겨운 음악과 노래가 행...
여수시가 지난 18일 여수 전남대 유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제4회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중국, 파키스탄, 몽골 국적 유학생들은 해상레일바이크 체험과 오동도 투어, 야간크루즈 탑승을 통해 지역 관광콘텐츠를 만끽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보부르미조 씨는 “야간크루즈에서 보는 선상불꽃은 너무나 신비롭고 아름다웠다”면서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고국의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
여수시가 지난 23일 돌산읍 서외경로당에서 오손도손 어르신 보금자리 현판식과 어르신 합동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 노인장애인과장, 지역 시의원, 노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축사, 위문품 전달, 합동생신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어르신들이 정답고 의좋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존에 추진했던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의 명칭을 오손도손 어르신 보금자리로 변경했다. 이번에 오손도손 어르신 보금자리로 지정된 서외경로당은 낮에는 경로당으로 밤에는 독거노인 공동생활 장소로 활용된다. 시...
코리아월드써비스(주)(대표 김완식)가 지난 17일 여수시 남면사무소(면장 조계완)에 쌀 4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남면사무소는 경로당과 저소득층에게 후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코리아월드써비스(주)는 여수국가산단 원료이송관로 전문 관리 업체다. 읍면동 백미 나눔, 사랑의 연탄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품 전달, 저소득 가구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10년 넘게 펼치고 있다. 김민재 기자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내 대대포구 어항의 바닥그림을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새롭게 꾸미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시에서는 순천만 갈대밭으로 들어가는 무진교 옆 대대포구 콘크리트 바닥에 그림을 그려 순천만습지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대포구에는 올해‘대대어항 힐링공간 조성공사’를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순천만 습지를 찾는 탐방객과 지역 어업인이 함께 이용하는 대대어항에 시민과 함께 그리고 있다. 크기는 1개 구역이 가로 5m, 세로 5m의 크기로 주제는 제한이 없다. 다만, 영...
광양시의회는 중국 잉커우시 인민대표회의 초청에 따라 김성희 의장을 단장으로 총 9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10월 14일부터 3박 4일 간 잉커우시를 방문했다. 광양시의회 대표단은 방문 기간 자오창푸(??富) 잉커우시 당서기 겸 인민대표대회 주임과 쉬꾸이칭(?桂?) 잉커우시 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친선 교류는 지난 8월 잉커우시 인민대표회의 대표단이 광양시의회를 방문한 후 시의회를 공식 초청해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은 “방문 기간 적극 협력해주신 잉커우시...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해 보다 하루 늦은 18일 오전 9시 20분에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19마리가 첫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순천만에 첫 도래한 흑두루미는 강나루 순천만명예습지안내인에 의해서 발견되었으며, 어제 늦은 시간에 순천만에 도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서 추수 중이던 순천인안초등학교 학생들과 흑두루미영농단은 흑두루미 도래 소식을 크게 반기며 벼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순천시는 겨울철새의 안정적인 서식처를 마련하기 위하여 차량불빛 차단과 농경지내 출입을 통제하는 갈대울타리를 설치하고 철새...
여수청소년전통연희단 굴렁쇠놀이패가 지난 5일과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푸트라자야에서 공연을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 제59회 한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공연은 말레이시아 한인회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졌다. 여수항도선사협회(대표 김영운)는 왕복 항공권을 지원했고, 여수사회복지보장협의체 공동대표 ㈜동양 우종완 대표는 버스임차비와 단체복제작 비용 등을 부담했다. 지난 2009년 12월 창단한 굴렁쇠놀이패는 여수한려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7명으로구성된 전통 국악 연희단이다. 지금까지 5개 장관상 등 총 58회 수상으로 지역을 ...
지난 9월 12일 추석연휴부터 시작한 ‘순천만국가정원 가을정원페스타’가 3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0월 1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가을꽃의 대표명사인 국화를 비롯한 코스모스, 구절초, 핑크뮬리, 갈대 등이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가을정원페스타 기간 동안 주말 평균 10만 명씩 약 79만명의 관람객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가을정원페스타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핑크뮬리는 11월까지 개화하고, 가을꽃은 11월 초까지 연출되며, 한평정원 작품은 1년 동안 전시되므로 선선한 가을바...
광양시는 10월 15일(화) 기수재첩이 서식하는 섬진강 상류 수역인 다압면 섬진마을∼관동마을 지선에 섬진강재첩 자원조성(살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천 생태계 변화로 축소되고 있는 섬진강재첩의 서식지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재첩생산어업인, 전남동부수협,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척의 소형어선에 승선하여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한 재첩 약 8톤을 살포하였다. 살포한 재첩은 살포수역에서 약 1개월간 적응기를(순치) 거쳐 정착하여 겨울을 지내고 이후 이듬해 5월부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