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소속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사업자 선정을 하면서 특정 업체에 부당한 혜택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기준 미달인 업체는 결국 최종 선정됐고, 관련자들은 솜방망이 처분을 받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이 29일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술사업본부 A본부장과 기술평가팀 K팀장, 기술사업지원팀 K연구원 등 재단 직원 3명은 올해 4월 재단 징계위원회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았다. 징계 사유는 ‘시장진입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대상 업체 ...
농진청이 직원 자녀들을 대거 무기직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채용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이 24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농진청은 소속 직원 자녀 5명을 무기직으로 채용해 근무시켰다. 이들은 사무관, 주사보 등 농진청 소속 공무원들의 자녀로서 주로 행정보조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 가운데 한 명은 7년 가까이 근무하다 올해 2월 퇴사했고, 또 다른 한명은 공무원인 부친이 올해 퇴직해 더...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들이 새누리당 당보에 광고를 게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회는 여당에 광고비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광고 규정까지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17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7개 농해수위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최근 5년간 총리 훈령인 정부 광고 시행규정을 위반하거나 여당 기관지에 광고를 게재했다. 정부광고 시행에 관한 규정(국무총리훈령 제541호) 제5조는 정부기관 또는 공공법인이 광...
검찰이 리솜리조트의 회사자금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리솜리조트 그룹 본사·계열사 등 5곳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리솜리조트에 1000억원대의 대출을 해준 농협은행의 대출이 부당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농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반토막 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리솜리조트는 2005년 1월12일부터 2014년 9월5일까지 약 10년간 안면도(2건, 대출 13,900백만 원, 잔액 4,200백만 원), 덕산(4건, ...
정부가 23일 밥쌀용 쌀 3만톤을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전날 국회에 기습적으로 통보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에 따르면,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에게 밥쌀용 쌀 3만톤을 수입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23일 쌀 수입 입찰공고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기습적인 통보여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농림부 이상만 식량정책과장은 7월 6일 전국농민회총연맹, 8일 카톨릭농민회, 17일 쌀전업농, 20일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21일 농업단체장 3...
항구 내에 저수심 지대가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수로조사도 제대로 실시되지 않는 등 여객선이 좌초됐던 추자 신양항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우남 위원장은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신양항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항로의 수로 조사와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신속하고 근본적인 안전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23일 추자도 신양항을 출발한 여객선 레드펄호가 입출항 시 배를 돌리는 선회장에서 서쪽으로 약 20m 떨어진 2m 내외의 저수심 지대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드펄드호의 흘...
지난 6.13.(토) 오후 21:43분(119신고시간)에 고흥군 고흥만 방조제에서 발생한 스카이다이빙 추락사고로 보성소방서에서 수색 중에 있다. 보성소방서는 현장 출동해 구조보트 4대, 민간구조선 3대, 고흥군청구조선 1대를 활용하여 인명구조 수색 중 2015. 6. 14. 11:40에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헬멧을 발견했다. 이날 경비행기에는 실종자 정**(35세, 여, 서울 반포동 거주)를 포함 총 8명이 탑승해 13일 18:40경 고흥만 활주로에서 이륙, 10분 후 스카이다이빙을 했으며 정모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무사귀환을 했...
황주홍 의원 소비자단체나 의료계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사를 요청하면, 그 즉시 검사에 착수하고 조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 의원은 소비자단체 등이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위생?안전검사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요청을 받은 식약처는 14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0일 발의했다. 최근 백수오 제품 일부에서 식품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건강기능식품 ...
농림부 소속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청사 임차료에 써야 될 돈을 직원들의 콘도 이용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2일 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예산집행내역에 따르면, 지난 해 4500만원 등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모두 1억 2400만원을 본래 목적과 달리 직원들의 휴가기간 중 콘도 등 휴양시설을 이용하는데 썼다. 본부는 당초 이 돈을 기관운영비 가운데 ‘임차료’로 편성했다. 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 집행지침에 따르면, ‘임차료’는 청사 및 관사...
최근 해상케이블카 운행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여수시 오동도를 비롯한 여객선터미날, 향일암 등 주요 관광지에서 영세노점상들에게 금품을 갈취해 온 ‘영식파’조직의 실체가 드러나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에게갈취를 당해온 영세노점상들에 따르면, 이들은 박 모씨의 지시를 받는 행동대장 정 모씨 등 10여 명으로 구성해 수년간 노점상 및 행상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노약자와 여성을 대상으로 자릿세와 보호비를 뜯어내 호화생활을 누려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완도 금일수산이 생산한 ‘다시마 보습제’를 행상들에게 팔게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