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유명백화점에서 저질 인삼으로 만든 산삼주가 100배의 폭리를 취하며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식품부는 가짜 산삼주 업체에 수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12일 JTBC 뉴스팀과 공동으로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23만원에 판매중인 ‘지리산 산양 산삼주(지리산 국화주 생산)’를 관련 전문가(정찬문 충북대 특용식물학과 교수)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제품에 사용된 재료는 산양삼이 아닌 2년근이 채 되지 않은 저급의 삼인 것으로 나타...
지난 3월 동광양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 조합장이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이 입증되어 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오후 늦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순천교도소에 수감조치 됐다. 이 조합장은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3000여 만원 상당의 과일상자를 전달한 것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았으나지금까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조합장을 포함 광주전남지역에 조합장 선거와 관련 5명의 구속됐으며 검찰의 수사진행에 따라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민재 기자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 예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임직원 선발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위원장은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진행 중인 관장 및 비상임이사 등 직원채용에 큰 문제가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의 관장 선발은 해양수산부가 후보자 3명을 자원관 설립위원회에 추천하면 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하여 2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해양수산부에 ...
광양시 망간수돗물 사태,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한다!광양시장은 공개사과하고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라!우리 시민단체는 이번 망간수돗물 사태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그 동안 15만 광양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소극적 자세로 일관한 정현복 광양시장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사안의 시급성에 비추어 볼 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월까지 망간처리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광양시 행정의 안일한 대처를 강력 규탄하는 바이며 긴급한 예비비 투입을 통해 망간수 문제해결을 촉구한다. 수 년 전부터 15만 광양시민이 마시는 물에 문제가 있는 것이 드...
국내 코스피 57위이며 시가총액이 무려 4조 5천억원이 넘는 대기업 CJ대한통운이 수입화물을 불법운송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CJ대한통운은 광양항에 수입된 우드펠릿을 진개덤프를 이용해 불법운송 하다가 광양시와 교통안전공단의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이날 CJ대한통운 측은 지난 주말 2일에 걸쳐 약 1,000톤의 우드펠릿을 충남 태안까지 불법운송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진개덤프 사용문제는 하도급 회사인 ‘Y운수’에 있다며 대기업의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로 일관했다. ‘Y운수’의 대표는 대한통운 전직 경력자로 ...
‘생태도시순천’의 도시브랜드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2013년부터 순천만 곳곳에 진행 중인 공사 인.허가 또는 환경협의 과정에 있어 습지생물 중 보호대상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리나 데이터 자체가 순천시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재,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습지이자 생태자원인 순천만이 해양수산부(여수해양수산청)나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에 충분한 자료가 있어 관리되고 있는게 아닌 걸로 드러나많은 문제가 속출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순천만배수문공사와 관련, 여수해양수산청은 순천시와 공사협의 중 공유...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입찰을 통해 A업체로부터 납품받은 동결건조기 등 연구장비 3종에 대해 제품 규격과 성능면에서 입찰 규격서와 달라 검수 불합격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임업전문 시험연구기관으로서 산림 희귀식물 등의 자원 확보, 연구를 위해 추출물은행사업을 구축, 지난해 4월 동결건조기 등 연구장비 3종을 전자입찰로 진행했다. 특히 해당 동결건조기는 용매로 추출된 시료에서 용매를 제거함으로써 시료를 확보하는 장비로, 제품 규격과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철저한 국내외 시장조사를 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민기호)는 29일, 조달청 나라장터 사이트 등 공공기관 입찰사이트에서 미리 투찰 가격을 정해 입찰에 참가하는 방법으로 담합행위를 하여 182억원 상당의 물품구매사업을 낙찰받은 11명을 적발, 그 중 1명을 구속 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하였다 이들은 타인 명의의 전국 83개 들러리 업체들과 미리 짜고 정해진 투찰가격으로 투찰하도록 한 후 담합 주도자가 낙찰 업체 대신 물품구매 사업을 이행하고 낙찰업체에는 일정한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입찰을 방해하는 범행수법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
지난 11월 광양시가 고발하여 사건이 된 무기계약직근로자 채용 등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광양시청 직원A씨(8급 공무원 여42세)의 배후가 밝혀졌다. 29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광양시청 기간제 직 2명을 급여도 많고 정년이 보장 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전환시켜 주라는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전직 시청 고위공무원 B씨를 적발했다고 했다. B씨는 광양시청에 근무할 당시, 부하직원 A씨로 부터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한 2명을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전환 될 수 있게 해주라’ 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는 등 3회에 걸쳐 4,0...
해양수산부가 오룡호 사고로 제재조치를 검토중인 사조산업과 그 계열사에 올해 경영자금 명목으로 650억원이 넘는 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원양어업 경영자금 지원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말까지 해수부가 사조그룹에 경영자금 명목으로 지원한 돈은 각각 사조산업(주) 413억 5200만원, ㈜사조오양 158억 1백만원, 사조씨푸드(주) 62억 4백만원, ㈜사조대림 20억 2400만원 등 모두 658억 3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