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53분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진월IC 인근 광케이블 변압기에 전선 고정 작업을 하던 황모(37)씨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황씨가 왼손과 오른발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전기가 흐르는 전선을 위쪽으로 던지던 중 감전이 된 것 같다"는 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재 기자
전남 해남군 산이면 일원에 개발 중인 「영암·해남관광레저형기업도시개발사업」 매립공사에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발전소의 폐기물이 현재 약 40만 톤이 투입되었으며, 향후 150만 톤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2025년에야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648만평의 사업면적 중 간척지가 무려 482만평에 이르는 대형 매립공사다. 올해 초 부터 경남 하동화력에서 바지선으로 부두도 아닌 해남군 달도 선착장까지 운송하고 있는 폐기물은 B건설사가 시공하는 골프장 지반매립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어민들의 생활용으로 사용중인 소규모선착장에 수백만 톤의 대...
광양시가 무기계약직근로자 채용 등과 관련하여 뇌물을 받은 광양시청 직원A씨(7급 공무원 여42세)를 광양경찰서에 고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B동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A씨는 2010년 당시(총무과 근무) 무기계약직근로자 채용 대상자로부터 금품을 받아왔다는 것 시는 공금을 횡령했다는 신고와 제보를 받고 A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금품수수 사실을 자백했고 이에 따라10일 경찰서에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했다.광양경찰은 A씨가 경찰조사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일부 시인했으나 평직원에 불과한 A씨가 단독범행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여 윗선 개...
광양경찰은 31일, 광양시 일원에서 임대아파트를 시공하는 D건설로부터 거액의 수뢰를 한 광양시 전직 시의원 이서기(50) 씨를 입건했다. 이서기 전 시의원은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 재직당시 직무를 수행하면서, D건설로부터 아파트 사업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014년 2월경 장모 및 지인 등 3명의 차명계좌로 5천만 원을받은 '포괄적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D건설사가 광양읍 서천변에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토지수용단계에 이서기 의원 소유토지 3평을 매입 당시일명 '알박기'대립으로부터 시작된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유연탄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페이퍼컴퍼니에 속아 320억을 날리게 될 처지에 놓인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추미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광진 을)이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인도네시아 카푸아스에서 유연탄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2011년 9월부터 2014년 6월 현재 총 320억 1,000만원을 지급했는데, 카푸아스 탄광의 2014년 6월 기준 순 자산 가치는 266억 1,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도 시작하기 전에 53억...
여수, 순천, 광양 지역 시민단체와 상인단체로 결성된 코스트코 입점반대 광양만권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0월 14일 오전 11시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범대위는 순천 신대지구에 추진되고 있는 코스트코라는 창고형 대형 매장 입점은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에도 반대되고, 유통산업발전법안의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로 전남 동부권 자영업자와 재래시장의 침체 그리고 골목상권의 보호를 위해 반대해 왔고, 그동안 신대지구 난개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해왔다. 그리고...
18일, 순천 홈플러스 조례점 앞에서 순천지역 여성·시민단체들은 홈플러스 불매운동을 알리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내용은한국 100대 기업이자 10조 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착한기업 홈플러스의 민낯은 임원 4명의 연봉은 100억 원인데 반해 10년을 일한 여성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100만 원 수준으로 임원들 평균임금이 비정규직 월급의 무려 175배에 달하는 비상식적인 수준이라는 것 홈플러스노조 순천지부 부지부장은 “얼마전 교섭에서 사측은 임금인상 200원을 제시했고 2015년도 최저임금도 370원 올랐다.”며 “우리는 정당한 노...
유병언 소지품 사진 전 국민을 트라우마에 빠트렸던 세월호 참사 98일 만에 사건의 원천적인 실마리라 생각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과 청해진해운사의 회장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에서 발견된 변사체로 발견 된 것으로 최종확인 되었다. 변사체의 지문과 DNA가 지금까지 확보된 유병언의 것과 일치하다는 것 하지만 6월 12일 변사체가 발견된 현장이 유병언 회장이 일정기간 도피중 머문 것으로 알려진 순천 송치재 휴게소와는 불과 2.5km떨어진 곳이라는 점과 오늘까지 40일이 기간이 경과된 점에 대해 여러 의혹들이 ...
최근 지역 방송이 보도한 "광양 장애인단체가 수수료를 받고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혐으로 재판중이다" 는 기사에 대해 광양시 장애인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광양시 모 장애인단체 지회장 P모씨는 "이번 보도에 대해 실제로 광양에 있지도 않은 유령단체가 저지른 사건을 실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단체로 보도가 되면서 어려운 사회여건 속에서 장애인단체에 선의의 기부를 해왔던 분들로부터 많은 문의 전화가 와서 해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 말했다. 지역 모 방송사에서는 '광양 한 장애인단체가 수십억 원대의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
전라남도는 최근 나주지역 한 고등학교 집단 급식소에서 음식물 섭취로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역학조사에 나서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나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60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도와 나주시 합동으로 현지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학교 급식 중단을 권고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음식물 섭취로 집단 설사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전남도는 하절기 방역상황실을 본격 가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