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A(34)씨와 B(29)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께 풍덕동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에 들어가 지갑을 훔치는 등 주차된 차량서 7차례에 걸쳐 26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게다가 B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7분께 순천시 동외동 노상에서 문이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승용차에 들어가 지폐와 동전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범죄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을 분석해 이들의 사진을 확보한 뒤 주변 상가 등...
7일, 순천경찰서는 등·하교길 여중생들을 상대로 '바바리맨'행각을 벌인 J(57)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J씨는 2011년 부터 순천시 모 여중과 여고의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승용차 문을 열고 지나가는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몸을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J씨는 노출 뿐만 아니라 성적 수치심을 유발 시키는 발언 등으로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동안 음란행위 등 4건의 청소년대상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순천경찰서는 범죄로 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등하교 길 순찰을...
순천경찰서(서장 박승주)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서소문로 신한은행 앞에서 피의자 K모 씨 (57세)를 사기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 k는 건설업체 대표이사로 순천·광양 00지구 700세대 신축 아파트단지 내 함바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2009년 9월부터 2012년 5월까지 7회에 걸쳐 5억4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박승주 서장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과 맞물려 외부투자유치가 열기를 띠는 가운데 공사를 빙자한 관련 사기 범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
눈이 보이지 않는 맹인인 것처럼 속여 모텔 여종업원을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 한 40대 회사원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3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모텔 종업원을 속여 유인 후 성폭행을 시도해 상해를 입힌 혐의(강간상해)로 기소된 대구지역 회사원 민 모씨(45)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는 것. 재판부는 민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정보통신망을 통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3년 명령도 함께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눈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모텔방으로...
순천경찰서(서장 박승주)가 지난 20일 순천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집회를 열어 ‘쓴소리’를 했던 관련자들 출석을 요구해 해당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31일, 전남 진보연대는 순천경찰서 앞에서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박행덕 의장 등 4명에게 ‘미신고 불법 집회 혐의’를 적용해 출석 요구서를 발부한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전남 진보연대는 “전남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그동안 시내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선전활동을 진행했다”고 했다. 또 “이 과...
14일 저녁 9시40분께 순천시 장천동 오토바이 가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가게 안 300여㎡와 오토바이 수십 대를 태우고 1시간 10분 만에 진화 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편
여중생에게 술을 먹이고 집단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12명 가운데 청소년인 10명이 소년부로 송치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2일 여중생 집단성폭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군 등 19세 미만 청소년 10명에 대해 광주가정법원 소년부 송치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성인이 된 B씨와 C씨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쁜 점에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피해자가 용서한 점, 피고인들이 깊이 반성하고 나이가 ...
지난 3월 16명의 사상자를 낸 대림산업 폭발사고와 관련, 법원이 공장장 등 11명의 피고인과 대림산업, 유한기술에 대해 징역과 금고·벌금형 등을 선고했다. 광주지 순천지원 형사4단독 이대로 판사는 지난달 30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대림산업 공장장 김 모씨(51)와 유한기술 현장소장 김 모씨(44)에게 각각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대림산업 생산팀 주임 김 모씨(42), 공무팀 정 모씨(52) 등 대림산업 직원 3명에게 금고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김 모씨와 정 모씨 등 유...
검찰이 여수시청 직원이 횡령한 80억원대 공금환수에 적극 나섰다. 25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시청 직원 김 모씨(48)가 횡령한 80억원대 공금을 환수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검찰은 이날 여수시에 감사실 직원 파견을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환수작업에 나섰다.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4년여 동안 여수시청 회계과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공문서를 위조하는 등의 수법으로 공금 80억7,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1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에서 9년을 선고받았으며, 최근 대법...
경찰서 출석요구서를 본뜬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대량 전송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경찰 긴급출석 요구서라는 내용으로 문자메시지가 대량 전송됐다. 메시지에는 “‘순천경찰서’ OOO님 사건번호(13-093157) 관련 긴급출석 요구서 내용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정체불명의 인터넷 주소(sc-police.co.kr)가 적혀 있다. 지난 24일 밤과 25일 오전 경찰서에는 수십건의 문의전화가 폭주했다. 특히 메시지에 휴대전화 사용자의 실명이 적혀 혼란이 더 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