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노인요양시설의 할머니에게 막말을 하는 동영상이 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7일 순천시 상사면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순천제일고 2학년 장모 군과 김모 군이 병상에 누워 있는 할머니에게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라고 말하는 등 장난을 친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다. 장 군 등은 흡연으로 인해 노인요양시설에서 징계성 사회봉사를 하던 중이었으며, 이 동영상은 함께 있던 학생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를 통해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동영상 최초 유포자와 장 군 등을 ...
지난해 여수갑 선거구 총선에 출마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후보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4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이대로 판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49)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는 것. 재판부는 회계 처리 잘못에 고의성이 없는 점을 감안해 약식청구에서 내려진 벌금 200만원을 감액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김 씨는 회계책임자가 중도 사퇴해 홀로 회계처리를 하다 잘못을 저질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승 ...
검찰이 교비 등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인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74)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21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순천지원 형사중법정에서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20년, 벌금 137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법인기획실 한 모씨(52)는 징역 7년, 서남대 총장 김 모씨(58) 징역 5년, 신경대 총장 송 모씨(58) 징역 5년, 바지사장 김 모씨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공금인 교비를 사적인 용도로 쓰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떠 ...
정원박람회장 종사자와 경비업체 직원 사이에 폭행 사건이 빚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20분께 정원박람회장 조경산업관 인근에서 공예품 판매자 A모(35)씨와 경비업체 직원 B모(50)씨가 주먹다짐을 벌였다.”는 것. 이 과정에서 A 씨의 휴대전화가 파손됐고, 두 사람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 씨와 B 씨는 박람회장 출입과 차량 이동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상호 폭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폭행 경위를...
공익근무요원의 신분으로 가출한 여중생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2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5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가출 여중생을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공익요원 박모(2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got다. 재판부는 또 박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6년을 명령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 말쯤 여수시 문수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중생...
광양경찰서는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앞에 중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강제추행)로 최(26)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광양읍 모 편의점에서 바지 지퍼를 열고 중요 부위를 꺼내 매장을 배회하던 중 매장에 있던 박모(21·여)씨를 향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울고 있던 박씨를 진정시킨 후 차량으로 도주한 최씨의 뒤를 추적했으며 용의차량 검문을 통해 최씨를 붙잡았다. 승
고속버스 수화물 배송을 이용해 다량의 필로폰을 밀거래한 50대가 구속됐다. 29일 순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모(56)씨 등 3명을 붙잡아 구속했다.”는 것. 최 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500여 명이 함께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4.5g을 220만원에 공급받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 씨는 광주 광천동 터미널 수하물을 통해 필로폰을 배송받거나 부산에서 직접 필로폰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최 씨에게 필로폰을 제공한 윗선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순천 (사)낙안읍성보존회 간부들이 난전운영위원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영수증을 첨부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진정서가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낙안읍성보존회가 난전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간이영수증을 허위로 작성, 6,000여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진정서가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접수돼 검찰의 수사지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최근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보존회 난전운영위 간부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낙안읍성보존회는 지난 2005년 당시 회장의 보조금 횡령사건으로 소멸됐...
순천만 정원박람회장에 인산인해의 관람객이 몰리는 틈을 타 성추행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오후 12시 20분께 강모(57)씨는 태국정원에서 7세 A양의 하체를 손으로 만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붙잡아 인근 파출소로 인계했다. 또 오후 2시 15분께 임모(71)씨는 실내정원에서 지나가던 여성 황모(38)씨를 뒤에서 껴안고 얼굴을 비비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임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에 대해 박람회 파...
순천경찰서(서장 박승주)는 4大惡 성폭력 수배자 검거 했다. 23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께 찜징방에서 만난 가출 청소년(여. 16세)을 무인텔로 데리고 가 강간한 혐의로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체포영장이 발부된 K씨(53세,남)를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했다.”는 것. 검거된 K씨는 2011년 12월 12일 20시께 피해자를 검정색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덕암동에 위치한 ○○무인텔로 끌고 가 강간하는 등 같은 해 12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피해자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