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터주기 운전자의 작은 배려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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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터주기 운전자의 작은 배려가 필요

광양소방서 광영안전센터

크고 작은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요즘 소방차 길 터주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화재, 구조, 구급 출동 중 1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소방차가 접근했을 때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운전자의 무관심이 싸이렌을 울려도 길을 터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도 소방차에게 우선 양보하는 운전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 때문에, 운전자의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

출동중인 소방차를 위해 길을 비켜주는 일은 쉬운 일로, 평상시 긴급자동차는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관심이 중요하다. 소방차가 가까이 접근하면 도로의 가장자리로 피하고, 교차로에서는 신호가 바뀌었다고 해서 급히 출발하지 않고 소방차 먼저 통과시킨 후 출발을 하면 된다.

싸이렌을 울리며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이 보이면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는 등 긴급차가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운전자의 작은 배려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이웃 사랑이다.

광양소방서 광영안전센터 강대연 팀장은 어찌 보면 소방차 길터주기는 다소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그는 운전자 여러분 소방차는 무조건 비켜줍시다. “한 사람의 귀중한 생명이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고 호소했다.

<황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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