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봉화산 유아 숲 체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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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봉화산 유아 숲 체험 교실

  • a 기자
  • 등록 2015.03.31 09:35
  • 조회수 817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봉화산 산림욕장 숲 체험 교실이 봄을 맞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450개반 총 7220명의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회 ‘숲체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은 현직 숲해설가로 활동중인 교사진들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숲 체험 교실은 숲을 벗 삼아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각광받으면서 어린이들의 예약·방문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총 577개반 9482명의 어린이들이 숲 체험 교실을 다녀갔다.

아이들이 숲속에서 오감체험과 놀이를 통해 사계절의 감각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이색체험이 되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삼림욕장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및 모둠활동을 통해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무와 곤충, 조류, 버섯 등 자연현상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계절별 산림욕장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동심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의 생태를 체험하고 놀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면서 “유아 숲체험 교실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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