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파인애플' 멍게 여름철에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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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파인애플' 멍게 여름철에 먹어야

노화방지, 다이어트, 당뇨병예방, 숙취해소 등

                                                                                                   멍게가 노화 방지, 다이어트, 당요병에방, 숙취해소 등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이는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멍게는 연중 어느 때나 먹고 있지만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가장 많이 먹고 또 맛이 가장 좋다. 이는 여름철이 겨울철보다 글리코겐의 함량이 7배 많다고 유성규 박사는 말하고있다.

멍게의 특수한 맛은 불포화 알코올인 신티올(cynthiol) 때문이며, 이 맛 때문에 프랑스, 홍콩, 일본인들이 먹고 있다. 근육 속에는 글리코겐의 함량(11.6)이 다른 동물에 비해 많은 편이다.

그렇다면 싱싱한 멍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멍게를 구입하면 먼저 껍질 부분을 깨끗이 씻은 뒤, 속 내용물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껍질을 벗긴다. 내장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씻는다. 이어 멍게를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면 끝이다. 멍게는 구입 후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해안 지방에서는 예전부터 미더덕과 우렁쉥이(멍게)를 먹었으나 전국적으로 이용하게 된 것은 6·25전쟁 이후이다.

멍게는 흔히 날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데 특유한 맛이 있다. 또 국을 끓이거나 졸여서 먹기도 한다.

특히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불리 운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으로, 붉은색의 단단한 몸에는 원추형의 돌기가 많이 나와 있어서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불린다.

올여름 멍게로 건강을 지켜보세요.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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