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예회관 8월 마지막 주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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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광양시, 문예회관 8월 마지막 주 공연 풍성

광양시가 연일 계속된 무더위를 식혀 시민들의 삶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멋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8월의 마지막 주를 타악과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장식한다.

우선 24일에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극단 제이엠의 어린이 뮤지컬 ‘풍선아트와 맛있는 마술쇼’를 시작으로 26일 저녁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8월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스트로크 타악기 앙상블’하우스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와 함께 27일 저녁에는 중마동 야외공연장에 ‘한여름 밤의 힐링 음악회’가 준비돼 있는데 여기에는 가수 박강성, 안동역의 진성,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금잔디, 알핀로제 요들클럽 등 많은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을 맞는다.

또한 28일 저녁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광양이 낳은 판소리계의 샛별 이연화 국악인이 지난 2008년 흥부가 완창에 이어 이번에는 수궁가 완창 공연으로 고향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판소리의 진수를 선물할 계획이다.

‘스트로크 타악기 앙상블’하우스 콘서트는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했는데 문예회관 홈페이지와 SMS을 통해 홍보가 나가자마자 몇 시간 만에 매진됐으며, 나머지 공연에 관한 문의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 
 

고근성 문예회관팀장은“이번 8월의 마지막 주 공연들은 지역사회를 긴장시켰던 메르스 사태와 연이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모두 무료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놓치지 말고 관람해 줄 것을 권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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