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경차 50여대를 턴 차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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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경차 50여대를 턴 차털이범 검거

 지난 9. 5. 순천, 광양 지역 아파트 및 상가주변에 주차된 50여대의 모닝, 마티즈 차량의 키박스를 주방용 가위로 잠금장치를 손괴하고, 차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권??(24세, 남)를 체포하여 구속했다.

 피의자 권??는 2015. 5월.∼8월경 사이에 순천, 광양 지역을 택시와 도보로 다니며 주방용 가위를 차량 키박스에 쑤셔 넣고 흔들어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차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한 모자 및 점퍼를 착용하고 CCTV 사각지대로 이동하는 등 태연하게 범행현장을 벗어나는 치밀함을 보였다.

 순천경찰은 15. 5월과 8월 발생했던 차털이 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40여 일간의 현장 및 주변의 CCTV 분석, 통화내역 및 통신 기지국 분석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하여 9. 3. 주거지로 귀가하던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여 구속하였으며, 절취품을 매입한 장물업자도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차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차량의 관리가 잘되는 안전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차량 안에는 현금 등 금품을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 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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