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자살기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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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자살기도자 구조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2015. 9. 10. 15:24경 평소 심한 지병과 생활고를 비관 “힘들어서 더 이상 못살겠다. 나를 더 이상 찾지 마라. 엄마랑 잘 살아라”며 자신의 아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자살의심자 신고를 접수 받았다.

전에도 이00(53세,남)은 자살전력이 있어 급박한 상황임을 판단, CCTV관제센터를 통해 차량 확인 및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을 통해 “돌산 죽포 잡곡재” 기지국 주변 야산 및 바닷가를 여성청소년 수사팀 및 신임경찰 실습생 등 20명이 약 1시간 가량 집중 수색 하던 중 인적이 드문 야산 중턱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 차량 뒷좌석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카터 칼로 양 손목을 수회 그어 심한 출혈 상태로 의식을 잃고 운전대에 머리를 떨어뜨린 자살기도자를 확인하고, 응급조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병동 여수경찰서장은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이런 날 귀중한 생명을 구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조금만 늦었더라도 생명을 잃을 뻔 한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정확한 판단과 발빠른 수색작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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