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태인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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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태인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태인장학회(이사장 김영웅)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태인동사무소는 18일 태인동사무소에서 (주)대광(대표이사 박민용)과 태인동 주민 김충현 씨, 김서현 씨가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500백만 원을 기탁한 ㈜대광은 2004년 태인장학회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3,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각각 50만 원씩을 기탁한 김충현, 김서현 씨도 팔순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광 대표이사 박민용씨, 지역 어르신인 김충현, 김서현씨는 태인동 지역 인재를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태인장학회 김영웅 이사장은 "요즘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빠짐없이 장학금을 기탁하는 ㈜대광 박민용 대표와 우리가 용돈을 드려야 할 연세임에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신 김서현, 김충현 어르신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금은 여러분들의 뜻을 깊이 새겨 우리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인장학회는 경제적인 불황, 이자율 감소로 인해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과 태인초등학교 및 태인어린이집에 대한 특별활동비 지원 등 장학사업을 축소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태인장학회에서는 기업과 개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태인장학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 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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