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농업협동조합 서봉기 노조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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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농업협동조합 서봉기 노조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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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12.24 02:35
  • 조회수 951


  2015년 2월 25일자로 시작한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협동조합지부 광양농협분회라는 조합명을 가진 “노동자의 최소한의 권익보장”이라는 서봉기 노조위장은 12월 23일 설립배경을 밝혔다.

  조합원은 설립당시에 57명이었는데 현재 93명으로 늘어나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쟁점 사항이나 개선된 점이 있는가 라고 물으니,
  쟁점 사항으로써는 법에서 정한 노동자로서의 기본적인 권익보장이라고 말했고
  개선된 점은 출근시간이나 휴일 근무시간 등이 원활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서봉기 노조위원장인 직함은 차장으로 있으나 업무는 부지점장 역할을 한다며 주워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농협에 바라는 점이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는,
  노조를 정식으로 인정하고 서로 동등한 자격으로 상생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계획은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노동조합의 권익보장을 위해서 최선의 투쟁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올해를 보내며 할 말이 있는가에 물음에는,
  노조를 결성하고 앞만 보고 힘차게 달려 왔다, 며칠 남지 않는 올해가 아쉬움과 뿌듯함에 만감이 교차한다. 라고 말하며 위원장의 선한 웃음을 보였다.

  노동조합이라 함은 근로자가 주체가 되어 자주적으로 단결하여 근로조건의 유지 개선과 근로자의 복지증진, 기타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목적으로 조직하는 단체 또는 연합단체를 말하는데, 농협에 바라는 점이 노조를 인정하고 동등한 자격으로 서로가 상생하는 길을 열어 달라는 서봉기 노조위원장의 간곡한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노동조합의 권익보장을 위해 최선의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을 때 아직도 서로의 벽이 있다는 것을 감지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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