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2016 신년 기자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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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2016 신년 기자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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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1.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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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복 광양시장이 2016년 새해를 맞아 1월 11일(월)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지난 1년 시정 성과와 2016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정시장은 모두발언에서 특유의 광양사투리로 오늘은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더라도 많은 얘기를 듣겠다며 편한 소통의 분위기를 리드했다.  

  간담회는 지난해 분야별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목표인 ‘경쟁력 있는 더 큰 광양’,   ‘남해안의 중심도시 광양’ 도약을 위한 7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년은 광양 지명 1,076년의 역사 속에 빛나는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다”며 “도시 경쟁력 강화와 도시 이미지 변화 그리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10대 성과로
  ▲전남도립미술관, 예술고등학교 유치 쾌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본격 시동
  ▲적극적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진도시 위상 기반 강화 ▲재정 6천억 원 시대
  ▲시민 삶의 질 향상 ▲주요 국비 공모사업 선정
  ▲남해안권 중심도시 발판 마련 ▲농업경쟁력 강화
  ▲ 시민행복 맞춤형 복지 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서 2016년 시정의 목표를 ‘경쟁력 있는 더 큰 광양!, 남해안권 중심도시 광양!’으로 정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업들의 성과를 구체화시켜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활기찬 도시
  ▲시민이 행복한 보육·교육·복지도시
  ▲감성 있는 문화·예술·관광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녹색생태도시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 ▲시 재정 확대
  ▲소통과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 등 7대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시는 평균연령 37.3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고 아동과 청소년 비율이 25%인 역동적인 도시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2016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발굴과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현복 시장은 “올해야 말로 더 큰 광양으로 도약하며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을 사랑하는 각계 시민들의 단결된 힘과 지역의 여론을 올바르게 형성해가며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지역 축제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에 대해 2015년에 광양시 공무원 6명이 직무유기로 고발 됐으며 수사결과에 따라 감사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일 카페리 운항 재개에 대해서는 현재는 조건부 승인이 된 상태로 과거 실패한 경험이 있는 항로이니만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했다. 

  최근 시의회의 완강한 반대로 보류 중인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에 관해서는  전국에 사례가 없어 합의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시의회와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도립미술관 및 예술고등학교 향후 운영방향, 광양항 활성화 방안, 체류 관광객 유치방안 등을 질문하였고, 시장의 답변이 이어지며 간담회는 12시를 훌쩍 넘겨 25분 까지 이어졌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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