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완벽한 설계도서 작성을 위해 직원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1월 13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설계 경험이 부족한 시설직 8급과 9급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설계서 작성에 필요한 현장조사, 측량요령, 원가계산 작성 및 실습 등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의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부서별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실속 있는 교육으로 평가 받고 있다.
13일 첫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실무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들을 이해하게 되어 설계도서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양명훈 설계심사팀장은 “앞으로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원가계산 교육을 실시하고, 신기술, 신공법, 대형공사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 배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건설품질심사 지적사례 및 설계적용 요령 책자를 발간하여 설계 능력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 서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