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폭설한파 비상체제 강화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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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폭설한파 비상체제 강화 복구 ‘총력’

< 월등면 제설작업 >

순천시는 23일 한파 및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설과 한파에 따른 예방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서민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와 농축수산 시설물 피해 예방, 수도 동파방지를 위해 홍보와 시내 강변도로, 시 외곽 고갯길에 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읍면동에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한 보온조치, 내집앞 점포 눈치우기 등 마을 방송과 이통장을 활용 적극 홍보에 나서고 제설 작업이 한창이다.

< 외서빈계재에서 덕치-장산삼거리 제설작업 >

24일 현재 강설량은 순천시 평균 4.4cm이며 주암· 송광이 최고 6cm를 기록했다.

농촌과 산간 지역의 도로는 결빙으로 버스 운행에 어려움이 많고 시내권은 승강장 진입부분 도로가 결빙되어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어 시내버스는 시내권에서 서행운행 조치하고 단축 운행중인 농촌지역은 사전에 홍보하여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민간인(자원봉사)과 공무원 등 2000여 명과 트랙터 등 중장비 52대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파주의보 발표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 계량기는 헌옷 등을 채워 보온 조치하고 온실작물과 수산 증·양식 어류의 보온조치로 피해를 줄여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폭설과 한파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SNS(카톡방) 을 통해 수시로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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