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통시장 활성화로 실물경제 살리기‘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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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통시장 활성화로 실물경제 살리기‘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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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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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가 연 초부터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실물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활성화로 지역 실물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연 초부터 전통시장 경영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 6개 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2회에 걸친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상인들의 점포운영의 문제점, 앞으로의 개선방향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28일에는 광양읍 광양5일시장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회도 가졌다.

  ‘전통시장 진단과 중장기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양전통시장 실태평가와 특성화 방안, 전통시장 미래형 조직구성, 전통시장 지원정책 동향, 공설시장 최적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연동계획으로 운영하는 ‘전통시장 특성화 중장기 계획’ 일환으로 올해 초 광양5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중마시장은 골목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두 개 시장 모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광양5일시장은 3년간 국비 9억 원을 포함한 18억 원, 중마시장은 국비 3억 원 포함 6억 원이 투입되어 시장 특성에 맞는 레시피 개발,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이 풍성한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광양5일시장과 옥곡5일시장은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진상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광영상설시장은 매장과 주차장을 확장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조춘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전남도립미술관 관광객과 LF스퀘어 쇼핑객 1만 명을 전통시장으로 유치하는 등 문화예술과 관광이 연계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기반시설 확충을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 성과를 거둬 지역 실물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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