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의, 2016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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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2016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 광양지역 제조업체 BSI 전망지수 : 70.8(최근 3년내 최저치)
      - 기업 87.5%% “올해 채용계획이 없거나 못세워” 
      - 2016년 경제흐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악화 전망(84.7%)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관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전망치가 ‘70.8’로 집계되어 최근 3년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분기 실적치는 ‘79.2’로 대다수 조사항목들에서 기준 이하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응답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였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20.9%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9.1%,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50%로 조사되었다.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여건으로는 국내 내수시장 둔화(46.7%), 중국 등 교역시장 둔화(16.7%), 엔저?유로화 약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하락(10%), 기업관련 정부규제(10%), 미국 금리인상(3.3%), 비관세장벽(3.3%) <기타 10%>

  2016년 경제흐름 전망은 악화(53.8%), 올해와 비슷(30.9%), 호전(7.7%), 매우호전(3.3%), 매우악화(3.8%) 순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경영환경 호전여부에 대해서는 당분간 나아지지 않을 것(38.5%), 2~3년 이내(26.9%), 3~5년 이내(19.2%), 6개월 이내(7.7%), 1년이내(7.7%)로 전망하였다.

  한편 한국경제의 최대화두로 경기 활성화(53.6%), 수출경쟁력 확보(28.5%), 경제 구조개혁(7.1%), 대외리스크 관리(3.6%) <기타 3.6%>를 꼽았다.

  응답기업의 82.6%는 2016년 사업계획을 확정하였으며 기존사업 역량강화(53.8%), 신시장 개척 등 외형적 확장(30.9%), 대외환경에 대한 위험관리(7.7%), 기존사업 구조조정(3.8%) <기타 3.8%> 순으로 중점 사업방향을 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응답기업의 17.4%는 경제여건 불확실성(44.4%), 총선 등 정치적 변화 가능성(22.3%), 환율전망불투명(11.1%), 자금조달 어려움(11.1%) <기타 11.1%> 요인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세우지 못하였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채용계획이 없다(45.8%), 채용계획을 세우지 않았다(41.7%), 늘리겠다(12.5%)순으로 응답하였다.

  올해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창조경제 활성화(40.7%), 소비심리 회복(25.9%), 노동개혁(14.8%), 규제개선(11.2%), 금융개혁(3.7%) <기타 3.7%>순으로 조사되었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최근 중국 증시폭락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 불안과 저유가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 내수부진 장기화 등으로 우리지역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매우 위축되어 있다”며“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이며 현실적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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