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199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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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199회 임시회 개회

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2. 1.(월) 오전 11시 제1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 4.(목)까지 4일간의 회기에 돌입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인곤 의원 발의) 등 안건을 처리하고,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순천시의회 장숙희 의원이 누리과정 예산편성 사태 해결 촉구와 관련하여 5분 발언에 나섰다.

 

  이날 발언에 나선 장숙희 의원은 누리과정의 목적은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관련 예산이 법적으로 당연히 지원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현재 교육부와 시?도의회, 시?도교육청 간의 정치적인 이해타산으로 사회적 갈등이 반복되고 있고, 이로 인해 국민들과 시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따라서, 출산 이후 보육과 교육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저출산 극복은 영원히 먼 나라의 얘기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전국 시도?교육청, 시?도의회 등 관계 기관들은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현명한 판단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펼쳐줄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순천시의회 김병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199회 임시회는 지난주 혹한과 폭설을 딛고 더 큰 꿈과 희망을 안고 열린 병신년 새해의 첫 회기인 만큼 우리시가 추진해야 할 주요시책과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주시고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올 한해도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침체와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이어, 최근 발생된 아동학대 사건 등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으나,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에 닿아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와 일제 강점기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당당히 일어섰던 결연한 의지로 이 위기를 극복해 간다면 2016년은 대한민국에 새로운 번영의 물꼬를 트는 힘찬 여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올 한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2016년 새해가 ‘행복도시 순천’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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