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따뜻한 설 명절 위한 종합대책 추진…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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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따뜻한 설 명절 위한 종합대책 추진…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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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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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검소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생활 불편 해소 ▲물가안정대책 ▲재난·재해 예방대책 ▲비상진료 및 전염병 예방체계 구축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5개 분야 190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면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시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된 병·의원, 약국, 가스판매업소, 수도·가로등·자동차 정비업체 등의 업종에 대해서는 명절 기간 중 당번을 지정해 운영한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 전역에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터미널, 역 등의 공중화장실, 간이휴게소의 편이시설을 포함한 안전시설물 등을 일제점검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월 3일(수) 15시부터는 민·관 합동으로 추석맞이 대청결 활동을 전개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소외계층 등 529세대, 82개 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한다.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사전 지도·감독으로 市 발주 공사대가 등을 설 이전에 조기집행하고 있다.

가격인상이 우려되는 생필품, 제수용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의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상황반을 편성 운영하고,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 및 부정 농축산물 불법 유통, 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또 설맞이 지역 농·특산품 판촉·홍보 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과소비를 근절하고 검소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공직사회에서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비상연락망 일제정비, 공직감찰 활동 등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정홍기 총무과장은 “설을 앞두고 소비 침체 장기화로 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다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명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설 대비 6개 분야 세부추진계획을 추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비롯해 시민들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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