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199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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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199회 임시회 폐회

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4일 제19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등 상정된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인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 되었으며, 「순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평가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이 상정되어 주민대표 4명을 포함한 12명의 위원이 선정되었다.

한편, 5분 발언에 나선 유영갑 의원(승주, 주암, 황전, 월등면)은 지난해 정부가 공무원연금과 관련하여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인상한다는 합의를 하였으나 유야무야 없앤데 이어, 최근 공직사회에 성과급제와 퇴출제 도입과 관련, 성과급제는 공직사회를 통제하고 결국에는 퇴출제로 이어져 인권 침해 도구가 될 것이라며 공직사회의 성과급제 도입에 대해 반대한다고 발언하였다.

또한, 성과급제의 대안으로 현행 복지부동과 부정부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현행 징계절차와 포상제도의 정비를 통해 운영할 것을 제시하고, 더불어 순천시 공무원 노동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구체적 대안과 계획, 성과급제의 객관적인 평가 기준과 대안에 대해서도 질문하였으며, 성과급제 도입에 앞서, 정부는 공무원 당사자들과 먼저 소통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병권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업무보고 시 제시됐던 사업들은 시민의 행복으로 직결되는 만큼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과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시키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지난해 국민건강과 사회 경제 제반을 흔들었던 메르스 사태에서 얻은 교훈들과 선제적인 대응들을 되새겨 우리 지역에서 단 한건의 감염환자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지난해 민선자치 부활 20주년을 맞아, 이제는 풀뿌리 지방자치를 이루는 기본 토대이자,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중요시되는 시점으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도 지방분권을 통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진다는 기조 아래, 정당공천제 폐지와 지방세 중심의 자주재원 개편, 그리고 지방 분권형 헌법개정 촉구 등을 담은 ‘공동결의문’을 채택한 만큼, 순천시의회도 국가의 근간인 지방이 살아야 국가도 살 수 있다는 각오로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 제200회 임시회는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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