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지카바이러스’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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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지카바이러스’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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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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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해 2월 4일 긴급회의를 가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 숲 모기나 흰줄 숲 모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초동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예방으로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대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86개소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고토록 했다.

또 시민홍보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활용하고 있으며, 터미널과 광양역에 배너도 설치했다. 아울러 보건소와 관내 산부인과에 등록된 임신부에게 예방홍보 문자를 일제히 발송했다.

이와 함께 시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백신과 치료약이 없어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모기 박멸을 위해 대형건물?아파트 지하실, 정화조와 취약지역 방역을 2월 15일부터 3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정경식 보건소장은 “임신부는 가급적 환자 발생 국가 여행은 피해야 한다”며, “꼭 가야할 경우에는 여행 전 의료진과 상담하고 여행 후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모니터링 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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