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연휴기간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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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광양시, 설 연휴기간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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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2.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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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설 연휴(2.6.~2.10.)를 맞아 인구 이동과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명절기간 동안 음식 공동섭취와 겨울철 해산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은 충분히 끓여 익혀서 먹고,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를 강조했다.

또 지난 1월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설 연휴기간 중 해외를 나갈 경우 인플루엔자,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지카바이러스?뎅기열?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 등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증가하고 있어 임신부의 해외여행 연기를 권고 중에 있으며, 일반 여행객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정선주 질병예방팀장은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병?의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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